- 작성시간 : 2021/01/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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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바마마께서 핸디 청소기 하나 있으면 하시길래, 냉큼 질렀어요. 지금 쓰고 있는 유선 진공 청소기도 오래돼서 새로 사긴 해야 하는데, 그놈의 시대말 아포칼립스 풍의 기괴한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 회사가 청소기 가격을 천정부지로 올려놔서...
이라는 모델이에요.

상자가 기~~~일죽 해요.

핸디 + 스틱 겸용이라는 점이 좋았어요.

핸디 청소기 필터는 대부분 다 저런 형태죠?

조립? 끝!!! 충전하려면 저렇게 해야해요. (본체로만 마운트 될 수 없어서 살짝 아쉬움?)

충전 겸용 거치대 뒷면에는 부품들을 모두 마운트 할 수 있는 홈이 있어요.
디자인도 깔끔 무난, 무게감도 무난, 가격도 무난(컴X존에서 배송비 무료 4만 9천원) 두루두루 무난하네요.
소 감
대략 일주일 정도 집에서 사용한 소감이에요.
디자인/무게, 흡입력 전부 무난해요.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으면 두루두루 무난
저런류의 청소기가 대부분 그렇듯 거의 종일 꽂아놓고 잠깐 잠깐 사용하는 식으로 연속 사용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아요. (설명서에는 8시간 충전 12분 사용이라 표기.) 눈에 보이는 머리카락이나 먼지 등을 그 때 그 때 청소하는 용도고, 본격적인 청소 때는 다른 유선 청소기가 있으니 충분하지요.
실제로 주로 사용하시는
아바마마께서 마음에 들어하시니
잘됐네요.
단지, 두 가지가 아쉬운데, 하나는 본문 중간에 살짝 언급했듯 거치대에 마운트하기 할 때는 반드시 일반형의 브러쉬를 장착해야 한다는 점. 나머지 하나는 거치대 램프가 마운트 됐다는 의미로 빨간색이 켜질 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충전 완료시 색이 바뀐다던가 하는 기믹이 없다는 점. 정도랄까요? 특히 두 번째는 많이 아쉽네요.
무난~ 무난~
루였어요~♤
덧글
(일단 디자인이 너무 불호라는건 차치하고라도...)
그 결과 국내에서 산 것보다 더욱 싸게 가격을 아꼈...
아무리 싸도 사고 싶지 않아요.
고작 선 하나 차이인데...
물론 무선이 편하긴 하지만, 이건 그야말로 핸디고... ^_^`;;; 한계가 명확하죠.
무선은 장/단점이 있어서... (저건 간단간단하게 잠깐잠깐 쓰는 용도~)
그런데, 취향 독특은...
그 세기말적 디자인과 잔악무도한 가격을 말씀 드린거라...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