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 가스 경보기 살아있었구나? 살아가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1. 1년 반만이네요~

이 카테고리에 일기?랄까 일상 포스팅을 한게 2019년 1월 1일이 마지막이었으니, 정말 딱 1년 반만이네요. 계속 적어나갈지는 스스로도 잘 모르겠지만, 며칠 전부터 좀 적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보내요.


2. 가스 경보기 살이었었구나?

부엌 천장에 달려있는 가스 경보기, 도통 울릴일이 없었으니 살아있는지 죽었는지도 알길이 없었죠.

그런데, 오늘...


지난 번 사둔, 비상식량들의 유통기한이 7월 중순으로 다가와서 순환시킬겸 맛을 보기로 했지요. 설명대로 줄을 당기자, 힘차게 스팀을 뿜어내며 음식을 가열하는 모습에 매우 믿음직?스러움을 느끼며 뿌듯해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경보가 울리고 난리가 난거에요.
(그 전에 에어컨의 센서에 가스 경고가 들어오긴 했지만...)

엄청 당황했네요. 일단 창문 열고 서큘레이터 돌리고 하니까 진정은 됐다만, (나중에 혹시나 해서 가스 밸브에 비누거품도 칠해봤고...) 다 해먹고 안심하고 창문 다시 닫고 에어컨 돌리기 시작했더니 얼마 안 가서 경보 또 울리는 바람에, 꽤 오랜시간 공들여서 집 환기 다시 했네요.

아직 몇 개 더 남았고, 저거 말고 다른 타입(이건 12월 도래)도 있는데, 앞으로 해먹을 때는 발코니 같은 곳에서 창문 열어놓고 해야겠어요. 조그만게 생각보다 독하네요.

중요한? 맛은...

오!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부모님 평도 맛은 먹을만 했다에요.
(하지만 다시는 사지 마라!!!)


3. 느는 것은...

옛말에 글 못 쓰는 선비가 붓 탓 한다고 했던가요?

작년 오랜시간 몸 담았던 직장을 그만두고, 업계를 떠나면서,
쉴테다! 하고 싶은거 하면서 한동안 푹 쉴테다!!!
라고 했다가 올해 초 슬슬 일자리 찾아볼까 하니까 중국 괴질 사태 터져서... 부들부들...

라는 생각으로 그림 그려보자고 이것저것 사모은 것들이, 이제는 무시못할 수준이 되어버렸네요. 들어간 금액도 금액이만, 자리 차지하는 것도 상당하고요. (그런데도 아직 뭔가 끄적끄적 모으고 있...)

역시 그림도 못 그리면서 도구 욕심만 잔~~~뜩 생겨서 말씀이죠.

하지만, 저 옛말은 솔직히 좀 어폐가 있어요. 글 잘 쓰면 아무 붓으로도 글을 쓸 수 있다는거지, 전문가가 아무 도구나 써도 된다는건 아니잖아요? 전문가일수록 도구에 더 민감할 수 밖에 없는거고, (괜히 미술용품이 전문가용이 따로 나오겠어요!?) 초보는 초보대로 가뜩이나 못 그리는데 도구라도 좋은거 써야 조금이라도 결과가 낫지... (응? 뭔가 이상...) 이런거 아니겠...

아무튼 그래서 미술도구는 자꾸 늘고 있...


4. 게임...

간단한 퍼즐? 위주로 놀고 있어요.

지난 주였나? Need for Speed 할인하길래 결국 질렀는데, 옛날의 느낌이 안 나네요. 전 그냥 스토리고 이런거 필요없으니, 옛날 Legacy 느낌이 그립다랄까?


5. 그럼 내일부터 시작될 새로운 한 주, 힘내세요!!!


얼마만의 일상 포스팅인가...
루였어요~♤


덧글

  • 기롯 2020/06/29 02:06 #

    2. 마파두부도 있를텐데 그건 존마..ㅅ...갈까 하다가 그냥 평범한 정도는 됨.
  • 루루카 2020/06/29 08:12 #

    매운건 못 먹어서요...
  • 안경고양이 2020/06/29 07:35 #

    가스 경보기 소리 들어봐서 아는데 이게 완전 시끄럽죠... 그래도 역시 안전이 최고!
    진짜 거짓말 안 보태고 머릿속이 윙윙~하고 울린다는
  • 루루카 2020/06/29 08:12 #

    넵넵!!! 맞아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Shishioh 2020/07/03 21:11 #

    =_=;;;어찌...이제까지 안드시고 계셨건 겁니꽈...
  • 루루카 2020/07/03 21:20 #

    유통기한이 더 남아있었으면 더 버텼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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