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에도 없는 자가수리 - Lenovo Tab4 8+ └ 나머지 이야기



안녕하세요?


전, 원래 완제품 분해하는걸 상당히 싫어해요.
(신제품 춮시 때마다, 분해 가능 여부를 가지고 평가하는 걸 이해 못 하는 1인...)

A/S를 맡기거나... 그냥 새로 사는걸 선택하는 편이죠.


당연?히 이 아이도 다른 모델로 새로 샀는데, 왠지 너무 아까운거에요. 2대를 운용하면, 한 대 게임 돌리는동안 다른 한 대로 다른 일 하거나, 게임 자료 찾거나 등등도 가능하고... 그래서 수리 하려고 알아봤더니, 전문?적으로 하는 사설 수리 업체가 있긴 한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전화 응대가 너무 불친절한 덕에 기분이 팍 상해버렸죠.




결국 교체 부품을 구매했답니다.

사실, 이것이 두 번째 구매에요. 1월에 먼저 구매한 것이 있긴 한데, 지금 배를 탔는지 아직 어디 짱박혀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무려 발송까지 40일 걸렸고, 또 배달까지 40일 걸린다나!? 그전에 배터리가 폭발(웃음)해버릴 것 같아서 다른 업체에 다시 주문했죠. 3일만에 발송, 다시 일주일 정도 걸려서 배송됐네요.


한글로 어려운 말 뭐라뭐라 적혀있는 사이에 레노버 적혀있는걸 보니, 제 물건이 맞는 것 같아보여요.


술 대상


앞에서 보면 멀쩡합니다만, 옆에서 보면 반쯤 공중 부양중이에요.


제대로 부풀어 올랐죠!



드드드드!!! 위위윙!!! 까드득 까드득!!! 끼리릭! 쾅!!! 하니까 뒷판이 날아가네요.

빵빵한 배터리가 그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배터리 적출!!!


척 봐도 보이는 차이~~~


딱 맞게 들어가네요~


파이어! 아, 아니...
재기동!!!
오~ 다행히 불꽃이 튄다던가 뭔가 타오른다던가 하는 일 없이 春風가 나와주는군요!


뚜껑 "일단" 덮어놓기. 딱 맞게 잘 들어가고 다시 납짝한 본래의 몸매를 회복했어요~




이제 밤새 투망 펼쳐놓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전원이 나가있어서 뒷목 잡는 일은 없으리라!!!

이것이 이 포스팅이 게임 밸리에 올라온 EU... (응?)



저같은 앞발족도 할 수 있다는데 놀랬어요.

그 사설 업체의 불친절한 전화 응대 덕분에 돈도 절약되고, 신기한 경험도 했네요!

그리고, 뒷판 고정할 양면 테이프도 한 이주일 걸려서 오려나?
배(테이프 값)보다 배꼽(배송비)가 더 드는...


뭔가 성의 없는 로그(?)를 남기고 사라지는...
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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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기롯 2020/04/09 21:09 #

    자가수리로 아끼는 AS비용!
  • 루루카 2020/04/09 21:11 #

    왠지 옛날 Lineage ][ 60% 제작하는 기분이라...
    수리하다가 삑~해버리면 하나 완전히 날리는...
  • 유회선생 2020/04/09 21:18 #

    오오 이거슨 아는 분만 한다는 자가수리...!
  • 루루카 2020/04/09 22:54 #

    그냥 배터리 빼고 갈아넣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
  • 흥건남자 2020/04/09 21:22 #

    능력자 이셨군요.
  • 루루카 2020/04/09 22:54 #

    Y^ Y`... 저 놀리시는거죠!?
  • 바탕소리 2020/04/09 22:08 #

    배터리 불량 ㄷㄷㄷ

    저도 휴대전화 배터리가 저런 적이 있었더랬죠.
  • 루루카 2020/04/09 22:55 #

    불량은 아니고, 한 1년 정도 썼더니 배터리가 부풀기 시작하더라구요.

    뭐, 현재의 2차 전지들이 가진 숙명? 아니겠어요?

    그래도 교체가 가능해서 다행이에요~
  • Shishioh 2020/04/10 15:19 #

    가슴떨려서 전 분해 못해요 ... ㅠㅠ

    플슼4프로 서멀발라줘야 하는데 ㅠㅠ
  • 루루카 2020/04/11 08:39 #

    점점 부풀고,
    배터리가 오락가락해서 어차피 머지않아 운명할 아이였...

    즉, 실패해도 손해는 없다, 뭐 이런거였을까요?

    저도 분해하는거 안(못) 하는 주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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