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Pentel orenz 메탈 그립 0.2mm 외 1 / 잡담 수두룩~ 취미・생활 지름 이야기



안녕하세요?


갑자기 샤프 욕심이 되살아나버렸어요. 원래 필기구/팬시쪽을 좋아해서 주변에 보이면 들러서 이거저거 구경하고 하는 편이었는데, 얼마전부터 오랫만에 샤프에 관심이 살아난거죠.

그래서, 0.5mm 샤프 뒤적거리다가, 뜬금없이 지른게 Pentel orenz 메탈 그립 0.2mm 랍니다?!


Pentel orenz 시리즈는 사용법이 특이해서, 사용법을 상당히 열심히/집요하게 설명해뒀어요. 일단, 전면에 심을 꺼내지 말고 쓰라는 문구(芯を出さない書く)를 눈에 띄게 적어둔 것을 시작으로...


뒷면에는 그림까지 동원해서 사용법을 설명해뒀으며, (굳이 못 읽어도 알아볼 수 있게...)


샤프 본체에조차, 그림과 함께 심을 꺼내지 말고 사용해달라는 문구를 스티커로 부착해뒀어요.

하지만, 저렇게까지 설명해줘도 샤프심 2~3단 꺼내놓고 "샤프심이 잘 부러진다."고 투덜거리면서 몹쓸 제품으로 포스팅하시는 분이 꼭 계시더군요~

네, 이 샤프는 심을 꺼내지 않고 사용하면 촉(슬라이딩 슬리브)가 조금씩 들어가면서 심과 종이를 닿게하는 구조로, 종이가 긁히지 않도록 촉 끝을 둥그스름하게 해둔 아이에요. 어느 정도 쓰다가 촉이 많이 짧아지면 노크해서 다시 촉을 꺼내고 또 쓰고... 그런식~ (상위 모델 중에는 orenznero라고 촉이 종이에서 떨어질 때 다시 길어지는 식으로 세미오토 방식도 있더군요?)
꽤 재밌다 싶고 예쁘기도 해서 하나 구해봤지요.

심 굵기는 0.2mm/0.3mm(그리고 일부 시리즈에서는 0.5mm)가 있고 재질/색상/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시리즈가 있는데, 전 그 중에서 적당한 가격대의 메탈 그립을 골라봤어요. 그립까지 전체가 플라스틱인 아이들은 좀 저렴해보이고, 보다 고급스럽고 예뻐보이는 배럴에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아이들은 0.3mm 밖에 안 보이는데다가 가격이 (몇 배...) 비싸서 말씀이죠? 적당히 타협~

흰색에 금색 글씨가 꽤 고급스럽고 예뻐보이지 않나요?


사진을 좀 더 크게 했어야할 것 같은데, 촉 끝이 살짝 둥그스름한거... 잘 안 보이죠? ... 더 키울걸...


노브와 지우개를 빼면, 요즘 사라지는 추세인 클리너핀이 들어있어요. 예쁜 네잎 클로버모양으로 꼬아뒀네요?

사실, 유지비 측면에서 0.3mm를 추천하는 편이더군요? 0.2mm 샤프심은 구하기도 안좋고(생산하는 곳이 아마도...), 당연히 가격도 더 비싸고... 하지만! 전 이 클리너핀을 위해서 0.2mm를 선택했답니다! 0.3mm는 저거 안 준데요! + 이미 0.3mm 샤프를 두 개나 가지고 있다...


0.3mm 심과 비교... 음!? 그림자까지 끼어서 사진상 큰 차이가 안 느껴진다...
(이번 포스팅은 사진이 전반적으로 에러군요?)


아, 여기서는 좀 차이가 보이나요? 0.2mm, 0.3mm, 0.5mm, 0.9mm 순이에요.


샤프 새로 들인 기념으로 이번에는 노트에 끄적끄적 낙서를 해봤어요. 만지면 살짝 커질지도...

하는 김에 필~ 받아서 샤프심별로 끄적여봤는데...
저 동아XQ 샤프심은 뭐죠? HB가 H, 2H보다 단단해...
이래저래 끄적여보니 꽤 재밌고 사각사각 하는 글 쓰는 느낌도 독특해서 한동안 잘 가지고 다니면서 써볼 생각이에요. 촉(슬라이딩 슬리브)이 들어가는 구조라 가지고 다닐 때는 속으로 쏙~ 넣어두면 되니 딱 좋네요!


외 + 1


0.5mm도 당연히? 하나 샀죠.


Pentel GRAPH 1000 CS 0.5mm에요.


기본이 되는 검은색 아이와 한 컷~ 뭔가 화려해보이면서 느낌이 새롭네요.


아! 그런데 이거 꽝 뽑은거죠!?
10번 노크에 5.5mm... Y^ Y`...

사용에는 문제 없지만 살짝 실망이네요. 아쉽아쉽...


자꾸 자꾸 증식하는...
루였어요~♤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