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작품> 작화가 그 모양이었던 이유를 이해하다? 애니메이션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번 분기 화제의 작품!!!


저 훌륭한 양배추 묘사
를 보고 갑자기 생각났어요.
























한 씬, 단 하나만 등장해도 필살의 각오로 임해야 하는! 업계 관행으로 자리 잡은 양배추가 저렇게 무더기로, 그것도 한 에피소드를 차지할 정도로 나왔으니, 시간과 인력과 돈이 버텨낼 수가 없었던거죠.
이건 이 에피소드를 쓴 작가가 잘 못 한 겁니다.

인물보다도 주변 양배추들에게 공이 더 들어간 것 같이 느껴지는건 순전히 기분탓이겠죠?


아아... 저 작품의 작화가 그 모양 그 꼴로 망가진 건 다 이유가 있었던 거 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덜떨어진 퀄러티라도 끝까지 훌륭히 유지하고, 2기까지 만들어냈다는건 정말 대견한 일이 아닐 수 없네요!


라고 이해하게 된...
루였어요~♤


P.S.

상기 양배추 써는 씬이 1화 초반에 나온다는걸 모르고 2화 뒤지다가...
눈 썩을뻔... Y^ Y`...

진정으로 원작 작가/일러스트레이터 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덧글

  • 기롯 2018/10/31 23:21 #

    아무리 좋은 작품도 X같은 제작사를 만나면 X망하는 겁니다.
  • 루루카 2018/10/31 23:56 #

    혹은 아무리 멀쩡한 제작사와 충분한 제작비를 지원 받아도,
    이상한 취향/미적 감각을 가진 총작화감독을 만나면 위의 작품처럼 망가지는거죠.
    뭐 호불호라고는 하지만...
  • 타마 2018/11/01 09:23 #

    모든걸 포기해도 양배추만은!
  • 루루카 2018/11/01 09:35 #

    심지어, 저 양배추는 동화가 아닌 정지 이미지(일러스트?)에 카메라 웍만 나오는 장면...
    그것도 무려 1화 초반이어서 더더욱 비장감이 느껴집니다.
    모든걸 포기해도 양배추만은...
  • Megane 2018/11/01 13:42 #

    열도의 양배추 사랑에 묵념을...코노스바!!
  • 루루카 2018/11/01 14:25 #

    양배추는 훌륭한 열량 공급원입니다.
  • 유회선생 2018/11/01 18:25 #

    망해도 양배추만 죽을 수 없다!
  • 루루카 2018/11/01 19:18 #

    양배추만은 결사 사수다!!!
  • 더블유키뽀 2018/11/02 22:21 #

    양배추는 중대사안이 되버린 일본애니업계였습니다
  • 루루카 2018/11/03 09:58 #

    양배추 만이라도 사수해야 한다는... 비장함까지 느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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