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 여행 4 / 도코나메(常滑) 이런저런 이야기




안녕하세요?


아바마마 고희 기념, 4월 18일~21일 다녀온 여행 기록, 그 네 번째에요.



3박 4일이라는 일정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어요. 시간은 정말 금방 흐르더군요? 

호텔에서 제공되는 아침을 먹고 바삐 도착한 곳은, 마네키네코(招き猫)의 고향이라고도 불리우는 도코나메(常滑)였어요. 과연, 그 이름 그대로 다양한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여기서 잠깐? 마네키네코, 그러니까 부르는 고양이(?)는 왼쪽 앞발, 오른쪽 앞발에 따라 의미가 살짝 다르다고 해요. 오른쪽 앞발은 돈을, 왼쪽 앞발은 손님을 부른다고 하고... 둘 다 받으려고 양발을 들면, 욕심이 많다고 벌 받는다나요? (...)


도코나메 도자기 산책길(常滑やきもの散歩道)



도코나메역(常滑駅)에서 내려서 도자기 산책길로 가능 중 지나게 되는 도코나메 마네키네코 거리(常滑招き猫通り)에요. 39마리의 고양이가 각각 하나씩의 의미를 가진 형상으로 만들어져있어요.


한 번쯤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보면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진을 만지면 커져요~)



도자기 산책로는 A, B 두 코스가 있는데, 시간상 짧은 A코스를 위주로 움직였어요.



저렇게, 행사 기념 조형물도 전시되어있더군요?


예전에 사용했던 가마 같은 것들을 전시해두기도 했어요. 안에도 뭔가 이것저것 물건들이 잔뜩 전시돼 있답니다.


거리는 깨끗하면서 아기자기한 것이 예뻤어요. 옛스러운 느낌과 현대가 묘하게 공존하는 느낌이랄까요?


중간 중간에 공방들도 있고, 전시 판매하는 곳들도 많았어요.


고양이가 도시 곳곳에 녹아들어있더군요?


예뻐서 한 컷~


토관과 도자기, 다양한 소재들, 예쁘면서도 도자기 마을의 특색도 함께 살린듯 해 보기 좋죠?


저 중에는 이런 소소한 볼거리도 준비해뒀더라고요? 걸려있는 렌턴으로 구멍속을 들여다보면, 작은 고양이 가족을 볼 수 있어요. 참 아기자기 하지 않은가요? 사진으로는 찍을 수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요.



줄지어 서 있는 가마 굴뚝들이 마치 오랜 유적지 같은 느낌도 주는데... 흡사, 지X리 스튜디오의 어느 작품에 나온 그런 풍경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곳의 명물, 거대 마네키네코인 도코냥이에요. 뒤에 건물 크기랑 비교해보시면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밤에 스포트 라이트도 켠다는 것 같던데, 한 번 보고 싶네요.

돌아다니면서 혹시 네코마타(猫又/꼬리 둘 달린 고양이 요괴)가 없나 두리번 거린건... 안 비밀?



산책코스를 돌고 도자기 아웃렛(?)에서 저렴한 밥공기(요즘 이걸로 밥 잘 먹고 있답니다~)도 사고, 출구 쪽에 있던 빵집에서 맛있는 갓 구운 빵도 먹고, 맛있다는 우동집 앞에서 시간 없다는 이유로 손가락도 빨고...


짧게만 느껴진 일본 여행 일정을 마무리하며,



나고야 공항에서 비행기에 올랐답니다.


인청 공항에 도착해서, 뭔가 물어보자 귀찮다는 듯 퉁명스럽게 대답하고 길가는 공항 사람의 반응에, 한국에 돌아온 걸 실감을 했다는 서글픈 후문...


이제 하나 남았다!!! 힘내자...
루였어요~♤

덧글

  • 기롯 2018/06/17 22:51 #

    뭔가 위험 고양이들 넘치는군요!
  • 루루카 2018/06/17 22:56 #

    물지 않아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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