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닉 FOCUS 450 파워서플라이 외 이것저것~ 컴퓨터 이야기



안녕하세요?


지름에는 끝이라는게 없군요?

며칠 전,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세컨드 PC가 갑자기 블루 스크린을 뿜어내면서 죽는거에요. 전부터 신경쓰이던 HDD를 빼버렸더니 괜찮아지길래,


메인/세컨드에서 OneDrive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500G(7200RPM) 중 하나로 대체하고, 다른 하나는 예비로 뺄겸... HGST 2.5인치 7200 RPM 1T HDD를 2개 새로 구매했죠.

하/지/만, 다음날 HDD 유/무에 관계 없이 또 블루 스크린을...

아, 몰라!!! 이번에는 파워 바꾸자...
이렇게 된겁니다. 넵... (블루 스크린은 거들 뿐... 명분 만들기?)

Seasonic FOCUS GOLD 450Watts

세컨드용을 너무 고급으로 사기도 그렇고 적당히 80PLUS GOLD 등급에 Semi-Modular로 타협했어요.
용량은 좀 더 낮아도(한 300Watts급 희망) 괜찮을 듯 싶은데 이 시리즈는 450Watts부터 시작하더군요?


전체 구성물이에요.

Seasonic에서는 GOLD 급 정도 되면 왜 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파우치를 주는데, 재질은 상위 모델보다 좀 못해보이네요.


깔끔하고 단단하게 생겼어요.


Semi-Modular고 크지 않은 용량이다보니 케이블도 조촐하게 왔네요. 그래도 S-ATA 전원은 6포트(3포트 2선) 정도 줬으면 좋았을텐데(규격으로는 한 선에 4포트까지 있음)... 2포트로 2선 준건 살짝 아쉽네요. 어차피 Seasonic Modular 모델끼리는 호환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다른 아이꺼 잉여품 써도 되고, GMC를 통해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SSD/HDD가 6대임에도 별 정리가 필요없는 내부... (먼지는 못 본척 해주세요.)

Modular 방식이 좋은게 다음 2가지죠.

1. 쓸데 없는 케이블을 배제함으로써 PC 내부가 깔끔해진다. (... 저게 깔끔한 건지에 대해서는 일단 넘어가죠.)
2. 혹시 교체할 일이 생기면, 그냥 파워 서플라이 본체만 손대면 된다. 

대신 나쁜점은...

간혹 커넥터 부분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잉여 케이블을 제대로 관리 안 하면 나중에 필요할 때 못 찾는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데, 아쉬운걸 하나 꼽자면, 파워 서플라이 부하 25%~35%(모델마다 다름) 이하에서 아예 팬이 멈춰버리는 하이브리드 팬 컨트롤러 기능(S³FC)이 빠져있다는 점이네요.

케이스가 파워 서플라이를 뒤집어 달 수 없게 돼 있어서, 쿨러가 바닥을 향하다보니, 먼지를 빨아들이게 되는데, 하이브리드 팬 컨트롤러를 지원하면, 팬이 돌 일이 없어져버리거든요. (메인 PC가 Seasonic X-650이라서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데, 팬이 도통 돌질 않음...)

그 기능은 보다 상위 시리즈인 FOCUS PLUS(얘들은 Full-Modular)에서부터 적용시켜놨네요. 얼마 차이도 안 났는데, 그냥 윗 등급으로 살걸 그랬나? 하면서 살짝 후회하게 되는 부분이에요. (550Watts가 최소 용량이라는 점에서 선택하지 않았...)


작스레 지름질을 해버리긴 했지만...


Seasonic S12-II 500Watts... 얘도 한 10년은 됐을 거에요. 죽질 않으니...

슬슬 노인학대 영역에 들어가고 있지요.


얘도 10년차... 2.5인치 250GBytes, 힘차게 굴려줬더니 은퇴시켜달라고 아우성이었고요.


으로...


요즘은 링 형태의 LED 쿨러가 대세더군요?


... (메인 시스템템에는... LED 쿨러가 5개, LED 없는 쿨러가 1개... 돌아가고 있지요.)


네... 지름에는 끝이라는게 없답다.


모(?)처럼 데스크탑 조물딱 거린...
루였어요~♤


P.S.

그리고, 다음(?)달에도 또 뭔가 건드릴 예정인데...


P.S.2

하지만, 블루 스크린 원인은 일시적인 케이블 접속 불량이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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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기롯 2018/03/31 04:59 #

    ps2에서 알수 있듯이 지르고 싶어서 이유를 붙였을뿐!
  • 루루카 2018/03/31 08:44 #

    꼬...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단호!)

    저, 2.5인치 250GBytes HDD는 확실히 교체할 때가 되긴 했어요.
    (원래 1T SSD가 10만원 중후반대로 내려올 떄까지 버텨주길 바랐지만...)
  • 주사위 2018/03/31 09:04 #

    진짜 원인에서 허무해지네요. 즐겁고 유용한 지름이란 결과였으면 좋겠습니다.
  • 루루카 2018/03/31 21:44 #

    HDD는 교체했어야 하는게 맞아요. 블루 스크린 직접 원인이 아닌것은 맞지만, 10년을, 꽤나 혹사시켰던 탓에... 돌다가 멈추다가 하던 것도 사실이고, 이번에 교체하면서도 들어있는 데이터 대부분 파기했어요. 복사해내는데 실패해서... 물론, 유의미한 데이터는 없는 임시 다운로드용이라 큰 문제는 없지만...

    파워는 당장 문제는 없었지만, 역시 연식이 오래되다보니...
    문제 생기기 전에 예방차원에서 바꾼것도 나쁘지는 않았고요.
    (그런데 정작 상위 모델들의 A/S 보장 기간은 10년이더라... 쿨럭...)
    트리거였다고 하는게 맞겠죠. 필요하긴 했지만, 발동을 망설였던 것들에 대한...
  • Dj 2018/03/31 09:25 #

    -기숙사 입사 전에 컴퓨터를 맞춰서 왔습니다만, 구매 사이트에서 취급하는 superflower 파워서플라이가 500부터 시작이라 저도 어쩔 수 없이 500을 샀네요.

    -메인시스템 쿨러 수가 엄청나시네요 ㄷㄷ;
  • 루루카 2018/03/31 21:40 #

    저러다보니, 소음/풍량 조절을 위해 저항도 엄청 달려... 있어요. Y^ Y`...
    그리고 밤에 틀어놓고 불 끄면... 화려... (호러...)

    파워 서플라이 500Watts면 두루두루 무난해요.

    제 세컨드 PC는 그래픽 카드도 안 달고, 고사양 게임도 안 돌리다보니, 100Watts 넘는 경우도 거의 없어서... 부하율이 20%를 넘기기 어렵기 때문에 가능한한 용량을 줄이려고 한거고요. (보통 20% 이하에서는 효율이 많이 안 좋아지거든요. 80Plus Titanium까지 가면 10% 효율도 스펙에 들어가긴 하지만...)
  • 2018/03/31 21:4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Dj 2018/04/01 00:20 #

    -부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면 효율이 많이 안 좋아지는 건 처음 알았네요.
    -그래픽카드 안 다는 거면 450도 좀 그랬을 것 같기는 합니다. 300을 찾으실만 하네요. (저도 살 때 watt수는 낮더라도 효율이 좋은 걸 사야겠다 싶었는데 진짜 없더라고요.. GOLD도 거의 550~600 시작이고 해서..)
  • 2018/04/01 00:2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4/01 00:3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홍차도둑 2018/03/31 10:12 #

    저런...지금 저 3tb hhd(시게이트) 하나가 남지 말입니다...
  • 루루카 2018/03/31 21:37 #

    아시다시피 전 용도에 따라 용량/구성/스펙을 꼼꼼히 분류하는 타입이라...

    OneDrive 용은 저소음/저전력/적당한 용량/나쁘지 않은 퍼포먼스에요.
    2.5인치 7200RPM 1TBytes 모델이 딱이죠.
  • 2018/03/31 21:3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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