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 안녕 유니텔... 살아가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1. 오늘까지 집에서...

재택업무를 했네요. 내일은 정상적으로 출근~


2. 안녕 유니텔...

1996년 1월 삼성 대리점에서 CD(1.1 버전) 받아서 시작한 유니텔,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UNITEL을 기억하시나요? ← 기록 포스팅...

사실상 거의 사용하지 않은지도 꽤 시간이 지났으나,
메일 유지 등의 이유로 아직까지 월 정액을 꼬박꼬박 내면서 유료를 유지중이었죠.


그리고 오늘, 드디어 유니텔을 정리했어요.
시원 섭섭하네요.

3. 시스템 백업/계정 정리

유니텔을 정리하기에 앞서, 오래된 계정들은 유니텔 메일로 연결된 경우가 있어서 그쪽도 정리했네요.

계속 써야 하는 사이트/계정들은 다시 점검해서 유니텔로 연결된 것들은 요즘 쓰는 메일로 옮겨주고,
사용 안 할 것들은 탈퇴해주고...

전부터 중지한다 중지한다 하면서 끌어왔던, 유료 VPN 서비스도 취소했고요.
(언젠가부터 너무 느려서 오히려 안 쓰는게 나은 수준...)


요즘 랜섬웨어니 해서 말이 많다보니, 외부 백업을 오랫만에 진행했어요.
(이건 사실 어제 한거지만...)

그동안도 자주 업데이트 되지 않는 데이터들은 외부 HDD로 True Image를 사용해서 백업했지만,
(분기 정도 수준으로 수동으로 이미지 백업 하고 있음)

이번에 Cloud의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이미지 백업하도록 설정을 추가했네요.
(이미지 파일 자체를 공격하면, 속수무책이지만... True Image 주장으로는 강력하게 방어한다니...)

덤으로 랜섬웨어 특화라고 주장(?)하는 백신쪽에서 데이터 HDD들을 1차로 방어한다고 하니...


4. 오늘은...


슬슬 HARD도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으로 진행됐엉어요. 단지, 풀 콤보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네요.


그리고, 일하면서 옆에 애니메이션 틀어뒀는데, 결국 내용은...
혈연/지연으로 똘똘 뭉친,

타고난 능력자들의 이능...
어!? 나 뭘 본거지?


5. 그럼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평온한 밤 되세요~


뭔가 많이 정리되고, 많이 상실한 느낌의...
루였어요~♤

덧글

  • 기롯 2018/02/09 02:18 #

    4. 혈연!? 지연!? 이거 완죤 나루토...
  • 루루카 2018/02/09 07:59 #

    4. BanG Dream!... 이었는데... 요...
  • 주사위 2018/02/09 07:45 #

    4. 나루토 아닙니까? 같은 생각하신 분이 계셨군요. ㅎㅎㅎ
  • 루루카 2018/02/09 07:59 #

    4. BanG Dream!... 이었는데... 요... 아, 지연이 아니라 학연이라고 썼어야 했...
  • 주사위 2018/02/09 08:09 #

    뱅드림은 로젤리아 멤버 한명이 쩔지요.

    애초에 아버지가 기타로 벌어먹고사는 능력자. 재능도 분명 유전받았을겁니다!!!
  • 루루카 2018/02/09 08:15 #

    일단 주인공(열혈?)부터...

    뭔가 도키도키한걸 찾아 헤매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기타를 샤미센처럼 튕기며 가슴에 안고 뛰어다닌 끝에...
    작사/보컬 능력이 각성했으니... 말씀이죠?

    그리고 거짓말처럼 주변에 천재클래스, 음악/예능 경험자들이 우글우글...

    저건 이곕니다!!!
  • 위장효과 2018/02/09 13:28 #

    유...유니텔!!! 12년전에 쓸데없는데 돈 쓴다고 엄청 쪼임당한 후 계정해지...(근데 따지고 보면 와이프 만나는 계기가 된 게 유니텔인데...그거ㅛ참...ㅋㅋㅌ) 당시 펜티엄 ㅣ탑재했다고 엄청 자랑한 센스 노트북구매하니까 저게 따라와서 잘 사용했습지요. 이미 다음과 뇌입원으로 메일 계정을 옮겨놨었는지라 별 탈은 없었지만.
    그러고나서 프리첼 대란이 터졌었던가....
  • 루루카 2018/02/09 14:11 #

    참 많은 만남이 있었었죠. 또래 모임도 있었고...
    컴퓨터 관련으로 거의 1년 정도 채팅방을 운영도 해보고...
    운영자(SYSOP)로 유니텔 들락거려보기도 하고...

    사이버 가수 아X 팬클럽 만들 때 관여하기도 하고...

    이제는 인연이 모두 끊어진 것 같네요.

    혹시? <접속> 기억나세요? 유니텔에서 시사회까지 했던...
  • 위장효과 2018/02/09 15:43 #

    당시 삼성 직원들 사이에서 엄청 야그거리였대잖아요...ㅋㅋㅋ. 전 인터넷에 직접 물려 접속했는지라 별 차이가 읍었지만요. 사라 본의 "A lover's concerto"가 당시 제 애청곡이었슴다...^^이 정도만 얘기해도 짐작하시겠죠^^
  • 루루카 2018/02/09 16:24 #

    Unitel 일반 공개 초기에, 낮에 접속해보면 직장인의 대부분이 삼성 분들이기도 했죠.
    (그 시작이 시작이니마치 / 심지어는 삼성 의료원까지...)

    그 곡 이야기 안 나오면, <접속> 안 본거죠~ ^_^`/...
  • FAZZ 2018/02/10 15:54 #

    메일 안쓰고 존재의 이유가 가장 컸던 동호회 기능도 없어져서
    저도 매달 5천원씩 쓸데없이 나가기만 하는 유니텔 정리해야 하는데,
    그 놈의 정이 뭔지 + 제가 현재 있게 한 원동력이기도 해서
    그냥 기부한다 생각하고 잊어먹고 있었네요

  • 루루카 2018/02/10 16:00 #

    전, Shell 서비스까지 받아서, 한 때, 한달에 16,500원이었죠.

    Shell 서비스는 정리한지 좀 됐지만...
    (정리할 때, 콜센터 측에서 그런 서비스가 있는줄도 처음 알았던 눈치더군요?)

    말씀처럼... 큰 돈은 아닌지라, 정 때문에 못 끊고 있었는데...
    언제까지 유지하기도 그래서 마음을 독(?)하게 먹었어요.

    01433 전화접속 인터넷도 참 오래 썼었고...
    동호회 활동 정말 많이 했었는데...
    SYSOP도 여러개 했었고요.

    솔직히 놔둬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한켠에서는...
    (... 이놈의 미련이 뭔지...)

    FAZZ 님은 언제까지 유지하실 건가요?
  • FAZZ 2018/02/10 21:53 #

    저는 별 생각이 없어서 가능하다면 남겨둘 생각입니다.
    위에 위장효과님 처럼 결혼하고 마누라가 쫀다면 모를까 ㅎㅎㅎ
  • 루루카 2018/02/10 22:18 #

    그런 말씀을 들으니... 왠지 다시 살리고 싶다는 생각이...
    (... 아직은 유예 기간이라 가능한데...)

    아... 마음 독(?)하게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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