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Pentel P209 / 반은 잡담~ └ 필기구・도구



안녕하세요?


모처럼 동네에 있는 스X필드의 영X문고를 놀러간 길에 사왔네요.
(인터넷 구매가 확실히 싸긴 하지만, 택배비 생각하면 뭐... 그냥 바로 집어노는 즐거움도~)


M?CRO에서 제도 샤프/제도 1000이라는 이름으로 P205를 카피해서 천원에 파는 덕에, 디자인은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그 이후로 시리즈 다 카피해서 나오기도 했지만...

거의 반세기를 생산해온 노인 학대(?)격의 훌륭한 제품이죠? 그 오랜 시간 동안, 인쇄된 글자의 폰트 살짝 바뀌는 정도의 리뉴얼 빼고는 거의 그대로 생산돼오는 무시무시한... (80년대까지 생산된 모델은 P20X 모델명이 다른 폰트로 이텔릭이었던 기억이에요. 오래돼서 가물가물하지만...)

어려서부터 아바마마의 제도용품을 많이 해먹었던 저는, P205(70년대 것들...)도 두어개 해먹은 기억이 나네요.

암튼, 사무실에서는 그 M?CRO의 카피판으로 0.3mm/0.9mm 사용하다가 집에서 낙서할 때 쓰려고, (역시 그림 끄적이기는 샤프가 가장 편하고 좋음) 하나 장만했어요.


30년 정도 사용해온 P203과 한 컷~ (기분 탓인지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가운데가 살짝 더 빵빵해진 것 같아요.) P203은 더 먼저 샀던 아이(옛날 폰트의)를 하나 분실해서 2호로 다시 산건데, 그것도 벌써 30년 정도 돼 가네요. 정말 잘 사용해왔다는...

확실히, 샤프는 심플(너무 무겁지 않고)하고 오랜시간 나온 물건들이 좋은 것 같아요.
오래오래 잘 써야죠~


여담이지만, 사무실에서 쓰려고 샀던(경비 처리하다보니 차마 원판 살 엄두가...) M?CRO의 카피판 0.3mm는 조금 쓰고 나니 촉이 휘었는지 영 삐그더군요...


음... 그런데, 내 로트링 티키 스페셜(핑크색)은 어디갔지...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네... Y^ Y`...
(집에 있으면 다행인데, 쓴다고 사무실이라도 가져갔다가 없어진거면...)


오랫만에 샤프 지르고 잡담으로 포스팅을 하나 우려보는...
루였어요~♤


P.S.

덤으로 지우개도 하나 질렀지요~


여러 색인것 같던데, 색깔별로 어떤 차이가 있지 좀 끄적여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