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뉴 건담(ν Gundam) Ver.Ka └ 대지에 세우다



안녕하세요?


이번 휴가는 뉴 건담과 함께 하는군요?


휴가의 반(?)을 건프라로~ 새로 한 대 건조(?) 했어요.


꽤 높은 사이즈의 상자에 2줄로 빼곡히 쌓여있는 부품!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뭔가를 위에 얹어놔봤어요.
(얼마전에 구 MG 상자를 버린게 너무 아깝... 3대가 모일 수 있었는데...)

일부러 디테일 업을 하지 않는 한, 부분 도색 포인트는 거의 없다할 수준이에요. 단지, 부품은 다 분할해놓고 헤드 발칸을 그냥 흰색으로 사출해서 이쪽은 아무래도 칠해주는게 좋겠죠? (Hi-ν도 팔에 넣어둔 발칸포 그냥 흰색 사출하더니... 각 씨 왜 그래?)

부품 수가 많다보니 부품 다듬는 것이 상당한 일일뿐, 조립은 언제나처럼 즐거웠어요. 나온지 5년차 킷, 세월 정말 빠르네요.


건담


머리 디자인, 다 좋은데... 정면에서 눈 사이가 너무 붙은 것 같아...요.



역시 각도기 스럽다랄까? 보는 각도에 따라 프로포션 차이가 꽤 커요.
(제일 첫 사진은 아무리봐도 대두로 찍힌 듯...)


사이코 프레임 전개 오리지널 기믹 덕에 패널라인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있지요.

머리는 원판(?)이 워낙에나 대두였는지... 꽤 줄였지만, 그렇게 작지 않다는 느낌을 주는군요. 다/행/히/도...


간의 사진

MG는 오히려 포즈 취하는게 부담스러워서... 스탠딩 포즈로 사진만 조금 더...


다른 부분 디자인에 맞춰, 머리 측면에도 덕트가 추가돼 있어요. 저게 발칸포랑 한 파트인데, 역시 부분도색을 해줬죠. 헤드 발칸 부품을 그냥 회색으로 사출해줬으면 됐을텐데...


하체가 너무 튼실(!)하고 상체가 상대적으로 작다보니, 위에서 내려다보는 앵글이 자연스럽게 보기 좋네요. 보통은 이 각도에서 찍으면 머리가 엄청 크고 다리가 가늘어져버리는데... 이게 오히려 위화감이 없어요.


저 화려한 뒷태. 뒷 스커트의 디테일을 보라!


양쪽으로 핀 판넬을 장착하기 위해, 저 대형 빔 사벨과 교체하는 부품이 들어있어요.
(한정판으로 더블 핀 판넬 파트도 팔았었죠?)


나중에 발목이 너무 헐거워지지 않을까 살짝 걱정스럽더군요? 아직은 자립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이코 프레임 노출

사실,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공들여서 구현(부품/가격 상승)한거니 일단 충실히 다 만들었어요.


저 개방 기믹의 원조(?) 처럼 너/저/분하고 너덜거리지 않는 점은 좋아요.

뭔가로 제대로 잡아두던가, 단단한 연동 기믹/부품 제거 등으로 되어 있어서 굳이 열지 않는한 신경 쓸건 없네요. 선호도를 떠나서 기믹 자체는 정말 잘 만들어졌어요. 손맛도 좋았고요.


귀차나즘은, 핀 판넬 두 개만 전개 시키고...


본체는 그냥 대지에 세우는걸로 마무리를... 조명 셋팅을 조금 더 신경 썼으면, 사이코 프레임 반사광 멋지게 잡을 수 있었을텐데... 살짝 아쉽긴 하네요.


맺음

발매된지 5년이나 지나서 이미 사서 만드실 분들은 다 만들었고, 인터넷에 리뷰가 넘쳐나니... 그냥 개인 감상만~

일단, 디자인이 취향 아니라고 투덜거려도, 한 번 사기 시작하니까 자꾸 사게 만드는게 각도기 버전의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디자인 호불호를 떠나 조립 손맛이나 기믹의 완성도 등 정말 멋지다는건 인정해야할 것 같아요. 결국 건담 ZZ의 각도기 버전을 기다리는 신세가...

이 킷도 상자를 딱 열면 현기증(?)이 나는 부품 수에 봉지를 뜯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뜯고 조립하기 시작하면 관성으로 끝까지 가게 되더군요. 그리고 그 사이코 프레임 노출 기믹을 만들면서 정말 감탄을... (...) 부품 다듬느라 온몸이 축난걸 제외하면, 만드는 내내 너무 즐거웠어요. 부품이 딱딱 맞아들어가고, 연동해서 움직이는 그 손맛은... 

그리고, 처음 출시부터 최대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핀 판넬...
그냥 두껍게만 해주면 잘 버티네요.

핀 판넬의 연결 클립을 저렇게 다 전개하고서는, 마감재를 거의 5시간에 걸쳐서 10번 정도 도포해버린 것 같아요.
(본체 전체에 꽤나 두껍게 입히느라... 덤이었지만.)

그 결과 본체를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을 수준의 훌륭한 고정성을 확보했답니다.

그 이외에 조립하면서 살짝 사고(?)랄까, 부품을 다듬을 때 너무 힘을 준 나머지, 다리의 진한 청색 외장 부품에 흰 선이 멋지게 잡혀버렸는데, 덕분에 본의 아닌 추가 도색을 하게 되어 3단 톤(...)이 되어버렸어요.


걱정과는 달리 딱히 티가 많이 나지도 않고, 오히려 톤이 하나 더 있는게 좋아보여서, 바깥쪽으로 가게 했답니다.
(좌/우 대칭으로 같이 칠해줬죠.)

최종 감상은,
최후/최강의 건담이라는

뉴 건담에 걸맞는 멋진 킷이었어요.

으로


1/100 스케일 뉴 건담 삼 대,
구판(무등급)과 구 MG의 프로포션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데, 손주는 이제 세대가 변했다고 체형이 완전 변했네요?
(마킹도 각각 스티커, 건식 데칼, 습식 데칼...)


샤아 1 : 아무로 2 !


몸은 축(!)났지만, 만족감은 좋은...
루였어요~♤


P.S.

뉴 건담 RG랑 PG는 언제 나올까요? 나오면 바로 사서 만들텐데...

아, 반죽음이 킷은 한정판이 아닌 이상 초판 사는건 위험한가?

덧글

  • TokaNG 2017/07/20 17:38 #

    뉴건담, HWS를 달아줘야 하는데 박스 어딘가에 있을 뉴건담 꺼내기가 귀찮아서 계속 미루고만 있네요.
    사실 노멀이랑 사이코 프레임 오픈버전으로 두려고 두개 있는데, 하나는 사이코 프레임 말고 HWS로 가야할 듯.;;
  • 루루카 2019/08/19 18:10 #

    그렇군요?

    전 뉴 건담건 안 사서~
  • 이지리트 2017/07/20 20:25 #

    구판의 묵직함이 다른 mg들하고 차이가......
  • 루루카 2017/07/21 00:28 #

    솔직히, 가장 원작 디자인에 가까운 느낌은 구판인 것 같아요.

    구 MG 조차도... 너무 각이 많이 들어가서...
  • Temjin 2017/07/20 20:50 #

    박스 그림은 역시 1:100의 그림이 으뜸이군요.
  • 루루카 2017/07/20 23:17 #

    아날로그의 느낌이랄까요?

    요즘 나오는 일러스트와 참 다른 느낌이죠.
  • Shishioh 2017/07/21 00:10 #

    최강 최후로 쓰여있지만 최강 최흉으로 읽히는 이 미묘함은...
  • 루루카 2017/07/21 00:28 #

    어어! 어찌하여!!! 최흉이라?
  • Shishioh 2017/07/21 04:01 #

    가변빼고 다되는데 가격도 싸고 유지보수도 간단하고
    내구성및 신뢰성도 좋은데 내부용적도 여유가 있는마당에 올랜지 어택에 액시즈쇼크 까지 가능한 기체가
    우주괴수까지 파일럿 이란건...
    사실 최종보스 스펙 아니던가요..최흉이 맞습니다..
  • 루루카 2017/07/21 11:10 #

    아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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