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7/06/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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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수 : 26

안녕하세요?
6.25입니다.
정말 가슴 아픈 날이자,
중공군의 개입으로
끝내 통일을 이루지 못했던, 너무나 한스러운 전쟁이 시작된 날입니다.
6.25노래도 정말 가슴에 닿습니다.
하지만, 이 곡 역시...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꽃잎처럼 떨어져간 전우야 잘자라
우거진 수풀을 해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추풍령아 잘 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
달빛 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
화랑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야
고개를 넘어서 물을 건너 앞으로 앞으로
한강수야 잘 있구나 우리는 돌아왔다
들국화도 송이송이 피어나 반기어주던
노들강변 언덕 위에 잠들은 전우야
터지는 포탄을 무릅쓰고 앞으로 앞으로
우리들이 가는 곳에 삼팔선 무너진다
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만지니
떠오른다 네 얼굴이 꽃같이 별같이
가사 한 소절, 한 소절에 가슴이 너무나도 저린 곡 입니다.
특히 각 절의 마지막 가사들...
한 번 감상해보시길 바라며...
루였어요~♤
P.S.
한 때, 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던 곡이지요.
P.S.2
덧글
(그럼 할배 문구 빼야지~ 휙~)
도 있죠. 자칭 진보라는 것들이 뜯어고친 것 말고 원곡이요
솔직히 전 그 XX 들이 가사를 그 따위로 뜯어고쳐놓은 것도 오늘에야 알았네요.
경악스러웠어요.
이제 이 지구상 어느 나라가 우리를 도와주려 할까요?
보시다시피, 그 년도도 50년도, 6.25 시절 곡이니까요.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텐데...
(작은 부탁이 있다면, 위에 6.25 노래 완성에 힘을~ (...))
여기 댓글의 분위기가 너무 지나치게 호전적이고
군국주의적인 것 같아 당혹스러운 느낌 입니다
전전 일본과 다를 바 없는
군국주의-종북몰이 보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관련 기사
http://www.jcp.or.jp/akahata/aik17/2017-04-18/2017041803_01_0.html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 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이제야 갚으리 그 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불의의 역도들을 멧도적 오랑캐를
하늘의 힘을 빌어 모조리 쳐부수어
흘려온 갚진 피의 원한을 풀으리
이제야 갚으리 그 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정의는 이기는 것 이기고야 마는 것
자유를 위하여서 싸우고 또 싸워
다시는 이런 날이 오지 않게 하리
이제야 갚으리 그 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가사 전문입니다. 오늘 올린 이유는..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