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룬 라스트 코드 3권 도서 이야기



안녕하세요?


가뭄에 콩나듯 써보는 라이트 노벨 감상기 되겠습니다~


당신(에이룬 바자트)이 잠든 사이?

에이룬

  라스트 코드


이번 3권은 음모, 각성, 그리고 시작 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가 될 듯 싶어요.

1, 2권은 우월한 에이룬 바자트/엘피나의 스펙만으로 해결되는 시원시원한 전투와, 여러 갈등, 그리고 멜리스와 인류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 3권은 인간 세계 내부의 갈등에 대해 초점이 맞춰진 한 권이지요.


시 인간의 적은 인간인 것일까요?

비록 말단에 불과하겠지만, 그 모습을 드러낸 적. 앞으로의 행보가 쉽지만은 않겠어요.
(솔직히 멜리스가 과연 단순한 인류의 적일지조차 의심스럽기 시작하네요.)

그 끝에는 에이룬 바자트가 이 세계로 불려온 진정한 이유가 자리하고 있겠죠.


기는 새로운 기회랄까요?

시기적절(?)하게 모습을 드러내서 분위기를 조성해준 악당...
(... 친절한 악당... 언제나 그렇지만 가만 놔두면 될걸 건드려서 각성 시켜준단 말씀이죠?)

그동안 하나이지 못했던 제2후지, 그 곳의 아이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앞날을 바라보기 시작해요.

무엇보다도 드디어 각성한 그녀. 각성일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껍질을 깨고 나왔다는 것은 확실하네요.


아, 아타고? 2차 개장 준비 안 하고 여기서 뭐하니?


정한 시작!

혼자는 해나갈 수 없다는 한계에 직면하고, 등을 마주할 수 있는 전우들을 얻은 에이룬 바자트.

그의 진정한 모습을 조금씩 깨닫고 어디까지 함께 가줄 동료들...

이제야 기나긴 도입부를 지나 본격적인 스토리의 막이 올랐답니다!


다양한 작품들을 연상시키는 믹싱, 그 속에서 살짝식 건드리는 클리셰 비틀기?

가령, 
다이치는 그다지 시작기라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양산기라는 것은, 말하자면 [완성품]이다.
끝없는 문제를 검토하고 (중략), 불확정한 물건에 목숨을 맡기는 것은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이 문구에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실 "짐/제간" 마니아 분들이 몇 분 떠오르는군요?

적당히 잘 버무려서 역시 시원시원함 속에 밀도있게 진행되는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에요.


디자인 역시,
서로 다른 문명/세계에서 만들어진, 엘피나, 전기장, 네이버가 제각각 특징을 가지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물론, 엘피나가 딱 제 취향(V자 가면만 빼고... 정말 그런 로봇 그려보고 싶었음)이지요.
웨딩 드레스(?) 스커트자락 들고 뛰는 일러스트가 빠져서 못내 아쉽다는...


4권을 기다리며...
루였어요~♤


P.S.

헥사와 네이버 후드... 특히 네이버 후드에 대한 처우, 인격 말살이라는 것이...
어찌 보면 은인일수도 있는 존재들을...
보다 효율적(?)인 생존을 위해 그렇게 다룬 다는 것이 너무 슬프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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