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속에 섞인 장터 포스팅? 아니 반댄가? 컴퓨터 이야기



안녕하세요?


※ 감기 + 약에 취해 몽롱한 가운데, 원래 어제 하려고 했던 포스팅을 작성해봅니다.
※ 제목대로 거의 잡담 속에 간간히 판매하려는 벼룩 상품(?)이 섞여있을지도...

작년 말부터 시스템을 이것저것 건드린 덕에, 나름 적출된 부품들이 적지 않지요.
(품종은 적은데, 개수가~)

보통은, 그렇게 나온 부품 중 본격적으로 팔기 애매하지만 쓸만한 것들은, 주변 친구들에게 그냥 주거나 저렴(?)하게 분양을 하는데, 이번에는 애매한 용량의 HDD들과 그래픽 카드가 나온거에요.

그래, 평소 이런저런 부품 많이 받아가거나 사(CPU/메인보드 파트 수준)가던 친구에게 혹시 그래픽 카드랑 HDD 필요하냐고 물었더니 필요하다길래 확보를 해뒀으나, 그 이후로 별 언급도 없고 매일 바쁘다는 소리나 하고, 삐쳐서처분하렵니다~


일단, HDD는 500GB가 6개(Seagate Barracuda 7200.12), 320GB가 4개(Seagate Barracuda 7200.12)였고,

500GB를 개당 1만 5천원에, 320GB를 개당 만원에 가져가라고 했죠.

그랬더니, 한 친구가 부산에서 날아와서는 500GB를 4개 낚아 가버렸답니다!? 그리고 남은 2개의 500GB는 개인적으로 백업용으로 쓰기 위해 다시 확보했고요.


자~ 혹시 320GB 4개 낚아가실 분 계시나요?


여 HDD처리 법?

그렇게 낚아간 친구에게, 예상했던 문제(?)에 직면했으니, 보드에 HDD 4개를 몽땅 연결할 포트가 남아있지 않고, 케이스에도 베이가 더 이상 없다는 거에요. 이미 SSD 2, 2.5 HDD 1, 3.5 HDD 1이니... (메인 보드가 S-ATA 6.0Gbps 8포트짜린데? 왜 없다고 하지?) 뭐 아무튼 그 HDD를 한 방에 다 달아야겠다고 주장하길래...


ORICO 1105SS 하드랙 ← 상품 페이지

그냥 이런 제품 하나 장착하고, 필요할 때나 꽂아서 쓰고 안 쓸 때는 빼라고 했죠. 자주 쓰지도 않을 HDD 주렁주렁 달아나봐야, 전력 소모, 소음/진동 유발, 주렁주렁 늘어나는 볼륨으로 탐색기만 복잡(이건, Windows 10의 풀로 합쳐버려도 되긴 하지만...)해지고 좋을 것 하나도 없다고 말씀이죠.


덤으로, 2.5인치라면, 이런걸로 USB를 통해서 손쉽게 연결할 수도 있고 말씀이죠.

그랬더니, 이번에는 밖에 HDD 너저분한거 보기 싫다길래...


ORICO PHP35 하드보관함 ← 상품 페이지

을 추천해줬죠.

뭐, 그래도 굳이 안에 더 넣어야겠다고 주장한다면...



S-ATA 확장 카드 ← 상품 페이지

다음에 볼 때, 집에 굴러다니는 이런거 하나 주겠다고 했는데, 베이 부족으로 5.25인치 외장 베이에 3.5인치 가이드라도 달아야 하고, 굳이 안에 주렁주렁 다 넣을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컴퓨터마다 SSD/HDD가 용도별로 주렁주렁 달려있는 사람이 하는 말로는 설득력이 없...)


▲ 참고로 친구 시스템...


H DD 초기화 프로그램

HDD를 시스템에서 제거하면, 보통 RAID 컨트롤러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해 HDD를 초기화(Zero Fill, 좀 중요한 자료가 있었으면, Security Erase) 했었는데, 이번에 컨트롤러를 교체하면서 채널이 하나로 주는 바람에, 남는 포트가 없어져서 초기화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됐지요.


HDD LLF Low Level Format Tool ← 공식 제공 페이지

설치 버전/포터블 버전 모두 지원하고 심플하게 사용하기 좋네요. 결제를 하지 않고 사용하면, 50MB/s 정도의 속도 제한이 걸리고 이를 풀려면, 개인 사용자는 $3.6, 상업 사용자는 $30니까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고요. 냉큼 질러버렸답니다.


리고





NVIDIA GeForce GTX 660이에요.

고사양 게임이나 높은 옵션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아직까지 충분히 현역으로 사용 가능한 아이인데, 그냥 묵히기 애매하고 하네요. 4만원 정도 생각하는데 혹시 필요하신 분 계신가요?


별 의미는 없지만, 이렇게 상자까지 다 있답니다?


이게 도대체 뭐하는 포스팅?
루였어요~♤

덧글

  • 바탕소리 2017/05/14 15:35 # 답글

    이 중에 노트북 부품이 있었으면 탐냈을 텐데요……. ㅎㅎㅎ
  • 루루카 2017/05/14 15:39 #

    노트북을 뜯거나 하지는 않으니까요. ^_^`a;;;
  • 바탕소리 2017/05/14 15:40 #

    메모리 장착부는 뚜껑이 있던데요? 예전에 갖고 있던 노트북도 그렇게 RAM을 업그레이드 해 봤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도둑놈이 그 노트북을 털어갔다는 슬픈 전설이…….)
  • 루루카 2017/05/14 15:44 #

    아~ 보통 메모리나 일부 모듈 교체를 위해 열수 있게 돼 있죠. ^_^`a;;;
    (제 노트북 역시 레버 2개만 밀면 하판이 통째로 열려요~)

    도둑 맞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 +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군요!
  • 바탕소리 2017/05/14 15:46 #

    도둑놈만 아니었으면 지금쯤 중고 부품으로라도 팔아먹었겠죠. 아흐흐흑……. ㅠㅠ
  • 루루카 2017/05/14 16:22 #

    푸훕~ 그렇군요!?
  • TA환상 2017/05/14 15:48 # 답글

    데스크탑이 있었다면 아래아이는 가지고 싶었을지도...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애니까 말이죠... 위에 하드덱은 저도 있는지라...(2테라 하드들이 4개가 교대로 작동 중...읍읍!)
  • TA환상 2017/05/14 15:48 #

    그래도 하드는 묘하게 가지고 싶긴하네요... 예비품적으로 ㅋ
  • 루루카 2017/05/14 16:23 #

    HDD는 4개 한 방에 파는건 아니니까, 혹시 필요하면 말씀 주세요~

    그나저나~ 2TB HDD 4개 가득 뭐가 들어있죠!? 신경쓰여요!

    GTX 660 여러모로 무난하게 괜찮죠. 메모리가 1.5GBytes까지만 유효(나머지 500Mybtes는 대역폭이 팍 줄어버림)하다는 실효 메모리 한계가 있긴 하지만...

    전력 소모도 꽤 착하고요.
    (이전 세대 페르미가 전력 돼지로 엄청난 위명을...)
  • 주사위 2017/05/15 12:35 # 답글

    650 쓰고 있어서 660을 달아도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

    게다가 크기 문제때문에 못 꽃을거 같아요 ㄷㄷㄷ
  • 루루카 2017/05/15 13:57 #

    구조적으로나 스펙상으로는
    GTX 660과 GTX 650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긴 해요.

    일단,
    GTX 660은 GK106 코어 기반이고,
    GTX 650은 GK107 코어 기반이에요.

    NVIDIA의 경우 G?100/G?110이 보통 풀 칩(다이 크기 500mm² 이상)
    (Titan이나 나중에 GTX ??80Ti로 나오는),
    그리고, 가끔 변종으로 게임 전용으로 G?102/112가 나오기도 하고요.
    그 다음이 G?104/114로 초기 출시 하이엔드 GTX ??80/??70으로 나오는
    1차 축약 버전 칩(다이 크기 300~400mm² 수준)이죠.
    거기서 크기를 반 정도 줄이면, G?106(다이 크기 200mm² 초중반 수준),
    GTX ??60, 상위 메인스트림에 해당하죠.
    즉, GTX 660(GK106), 960(GM206), 1060(GP106)이 여기 속해요.
    (단, GTX 760은 GK104 컷팅이에요.)
    거기서 또 크기를 반 정도 줄이면, G?107(다이 크기 100mm² 초중반 수준),
    GTX ??50, 가격대 성능을 우선시하는 하위 메인스트림 등급?
    GTX 650은 거기 속해요.

    물론, 크기가 줄어들면 클럭 올리기가 유리해지고, 크기가 크다고 무조건 배로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해서 정량적으로는 적당히 성능을 끼워맞추죠.
    (실제로 GTX 650의 표준 동작 속도는 1Ghz를 넘지만, GTX 660은 9X0Mhz였어요.)

    라고 장황하게 설명을 드렸지만, 솔직히 바꿔다신다고 체감이 팍팍 올 정도로 빨라질 것 같진 않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상식(?)정도로만 들어두세요~
  • 안경집 2017/05/15 16:22 # 답글

    친구따라 HDD가 주렁주렁.
    하지만 왕 부럽...마지막은 제가 노트북을 쓰는 중이라서 안타깨비...
  • 루루카 2017/05/16 01:29 #

    보드에 포트 4개 비어있음을 통보(?)해줬죠.
    2개가 그래픽 카드에 가려서 안 보였나보더라구요.

    확실히 노트북 사용자가 많이 늘었어요.
    물론, 저 역시 노트북도! 있습니다. (어!?)
  • jei 2017/05/15 22:51 # 삭제 답글

    친구분이 저랑 같은 케이스 쓰시는군요(쓸데없는정보다!!)

    전 기본이 1T하드라 (4T로 하나둘 바꿔나가고있는중) 의미없군요
  • 루루카 2017/05/16 01:30 #

    멋진 케이스죠~ 흰색도 멋진데!

    아무래도 연식이 있는 HDD들이다보니... 계륵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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