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 교체 일단락 / Seagate IronWolf 6TB 컴퓨터 이야기



안녕하세요?


작년 말 HDD 중 하나의 일시적인 접속 불량으로 촉발된 시스템(Storage) 교체 도미노을 일단락 짓기로 하는 마지막 지름을 했네요. RAID Controller까지 교체할까 생각했으나, 금액도 금액이지만 무엇보다 현재 멀쩡히 돌아가는데 바꾸자니 부담이 너무 커서, 결국 HDD만 더 큰 용량으로 개수를 줄이고 통합하는 쪽으로 정리됐어요.


H istory

↑ 결국 일시적인 접촉 불량에 의한 오동작으로 밝혀졌으나, 불씨는 당겨지고...

↑ 명분(?)도 생겼겠다 일단 GO!

↑ 격월간(?)으로 HDD를 질러나감

중간에 오디오(...)를 건드리기 시작함!!!
스토리지 교체 예산 삭감!!!

Controller 현행 유지. 용량 증설 및 댓수 감소로 마감
(80만원 예상의 Controller 취소(?)됨)


매 모델


그래서 6TB 짜리 NAS용으로 선택했어요. RAID 1(Mirroring)은 기본이므로, 당연히 두 대죠.

덤으로 세컨드 시스템의 Intel 40GB SDD(노인 학대의 현장!) 대체용의 120GB SSD도 하나.


보이시나요!? 저 늠름한 자태가? 완전 박스에 가까운 알찬 사이즈(?)와 무게감.
(사실 저게 하프 사이즈이긴 한데, 풀 사이즈(높이 두 배)의 HDD가 안 나온지가 벌써 수십년은 됐으니...)


이전에 사용하던 슬림 HDD(한동안 플레터 1장을 고집)의 뒷면과 비교해보면 매우 강력해 보여요.


단지, 케이스의 3.5인치 디스크 가이드와 홈이 안 맞아서, 볼트를 2개 밖에 못 조인다는...
원래 분해/조립하면 볼트가 남는게 정상이니 문제 없...?


인 시스템


가득 차 있었던 베이가, RAID 1+0 구성을 RAID 1 구성으로 간략화 하면서 2개 비어서 좀 널널해졌어요. 대신에 전에는 슬림 사이즈다보니 사이사이 공간은 넓었는데, 이번건 꽉 차버리는군요. 물론, 한 칸을 통째로 비우면 그만이에요. 플레터 수가 많은 모델이다보니 4대에서 2대로 댓수가 줄었음에도 소음은 전보다 살짝 커진 느낌이지만, 그렇게 거슬리는 소음은 아니네요.


최종 드라이브 구성은 이렇게 정리됐어요.

C (SSD - Samsung S830 256GB)
- OS 및 프로그램 설치 / 데이터 전혀 없음

D (SSD - Samsung S830 128GB)
- 개발 소스 및 작업용 임시 폴더들 / 소스는 Git 동기, 그 이외 파일들은 손실돼도 상관 없음

E (HDD - Seagate 2.5 5,400RPM 1TB RAID 1)
- 이미지/음원용으로 거의 읽기 위주 사용 / 미러링 및 외부 백업

F (HDD - Seagate 3.5 7,200RPM 6TB RAID 1)
- 동영상 및 개발 소스 백업으로 거의 읽기 위주 사용 / 미러링(외부 백업은 보류)

O (HDD - Seagate 2.5 7,200RPM 500GB)
- OneDrive 전용 최근 년 단위 파일 보관 / 클라우드 동기화 및 부정기 외부 백업

S (E 드라이브 파티션)
- 설치용 파일(이미지) 및 라이센스 키 정보 / 미러링 및 외부 백업

숨좀 고르고, 나중에 F 드라이브 외부 백업용으로 용량대비 가격이 저렴한 SMR 방식의 8TB HDD 정도 따로 구매하면 될 듯 한데, 꼭 필요할지 여부는 좀 고민해봐야겠어요.


컨드 시스템


정리가 안 돼있는데, 특히 파워 서플라이 위의 먼지는 못 본걸로 전부 2.5인치로 교체 완료됐네요.


최종 드라이브 구성은 이렇게 정리됐어요.

C (SSD - Samsung S830 128GB)
- OS 및 프로그램 설치 / 데이터 전혀 없음

D (SSD - Samsung S750 120GB)
- 개발 소스 및 작업용 임시 폴더들, 가상 머신 / 소스는 Git 동기, 그 이외 파일들은 손실돼도 상관 없음

E (HDD - Seagate 2.5 5,400RPM 2TB RAID 1)
- 로컬 데이터 및 자주 사용하는 파일들 복제 / 미러링, 손실돼도 상관 없음

O (HDD - Seagate 2.5 7,200RPM 500GB)
- OneDrive 전용 최근 년 단위 파일 보관 / 클라우드 동기화

T (HDD - Fujitsu 2.5 5,400RPM 250GB)
- P2P 공유용 / 손실돼도 상관 없음

세컨드 시스템은 자체 데이터를 가지기 보다는 대부분 클라우드 동기 파일 위주로 사용하며, 메인 시스템의 파일 중 자주 사용하는 파일들을 복제해서 독자적으로 사용하는 용도로 통합된 DATA HDD를 구성했어요. 그리고, 평소 가지 않던 사이트를 돌아다니거나 할 때는 아예 가상 머신으로... (도대에 개인 컴으로 뭘 하는 것인가!)


리고


이런 것들이 적출됐죠.

Seagate 3.5 HDD 7200RPM 2TB x 1
Seagate 3.5 HDD 7200RPM 500GB x 6
Seagate 3.5 HDD 7200RPM 320GB x 5 (3개는 건넛방 PC 정리 중)
Intel SSD 40GB (건넛방 PC로 이식 / 노인 학대!)

적출된 HDD들을 ZeroFill로 초기화 하는 시간도 상당히 걸리네요.
그 중 일부는 Security Erase까지 진행


이후로, 1TB SSD가 가시권에 들어오기 전에는 HDD구성을 크게 건드리지 않을 듯 싶은데...
(이러다가 에잇! 하고 RAID Controller 질러버릴지도...)


HDD 교체를 완료한...
루였어요~♤


P.S.

참!?

Seagate IronWolf, NAS용 HDD로 RV 센서까지 가지고 있고 꽤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네요?
IronWolf Pro랑 놓고 고민하다가, 대외 서비스를 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 적당히 타협했는데
성능이 확실히 괜찮다는 느낌이에요.

기존 분산되어있던 데이터를 통합하느라 파일 동시 복사를 걸어뒀음에도,
(켜놓고 자려고...)
꾸준한 속도를 보여주더군요.

잘 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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