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룬 라스트 코드 1, 2권 도서 이야기



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의 라이트 노벨 감상기 되겠습니다~



캐릭터 일러스트레이터 덕에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된 작품,

에이룬

  라스트 코드


초반에는 진도가 더뎠어요. 손에 잘 안 붙는다고 해야할까?

로봇은 리얼계와 슈퍼계가 혼재하고, 그 와중에서 용캐도 학원물을 엮어내는 것에서는 일종의 집념까지 느꼈네요? 그리고 오타쿠(?)에 대한 반감, 숨덕, 하렘물, 거대 전투기, 애니메이션 판타지(?)까지... 이 작품 과연 밸런스 맞출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는 그런 작품이었으니까요.

특히, 배경에 대해서는 인간을 먹이로 받아들이는 생물학적인 침공에 의한 인구의 극감 및 인류의 위기와 그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 속에서도 미묘한 국제 관계 등, 전술기들이 등장하는 모 작품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뭔가 하나 같이 뒤틀리고 무리스러워보이고... 주인공은 제가 그렇게나 꺼려하는 덮어놓고 약자의 편, 정의 마니아!?

그런데, 읽어나갈수록 묘하게 빠져드는 것이, 현재의 비틀어진 상황이 되어버린 인물들의 인과 관계, 그리고 서로의 서로의 감정선이 얽혀나갈 때, 어느 순간 하나하나의 조각이 맞춰져가며, 이 작품 괜찮다! 라는 느낌을 받게 되면서 읽는 속도가 가속됐고, 주인공의 세계와 현재 작품의 세계 사이에 뭔가 있다는 복선을 던지는 것으로 마지막 조각이 맞춰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방점을 찍은 것이!!!


... 딱 제 스타일임... (...)

일러스트레이터가 세 명이나 동원(?)되고 중간 중간에 로봇 전투씬은 몇 페이지의 짧은 만화로 처리하는 등 특이한 이 작품은 처음 우려와 달리 꽤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보다 큰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느껴졌고, 덕분에 앞으로의 진행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계속 보아나가게 될 것 같네요.

참!!!
이 작품에서 또 하나의 재밌는 볼거리는... 주인공의 성격(?), 적응성(?)인데, "문제 없는" 누구 씨가 떠오르는 행각들을 벌린답니다? 식당에서 폭동(?)을 우려하며 주변을 경계하고 무기를 챙기지 않은 것을 우려한다던지... 훈련 장면 들도 은근 그 느낌이고요. (풉~)

정말 다양한 작품들을 연상시키면서도 용케 자기 색깔을 만들어냈네요~


3권이 기다려지는...
루였어요~♤


P.S.

단지, 조금 불만이라면,
그 ㅂㅌ 같은 V 자 가면이랑 챙 넓은 모자 좀 어찌 안 될까요?...

그건 영 불편해...

덧글

  • 주사위 2017/03/26 08:09 # 답글

    애니화 되고 슈로대 나오면 K양은 양손에 쥘부채를 쥐고 둘의 뒤통수를 후려치겠군요! ㅋㅋㅋ
  • 루루카 2017/03/26 09:43 #

    작렬하는 쌍 쥘부채는 좀 보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최소한, 주변인 민망, 약간의 민폐 수준이었지 "몬다이나이" 수준의 자폭은 아니라서...

    무엇보다 저 작품 내에서 그의 위치는 2권을 거치면서, 칼있으마가 작렬이라...

    대신, 한쪽에서 쥘부채 작렬할 때... 이쪽에서는 귀여운 여자아이(1권의 표지)가 바다표범 인형(시로)들고 부드러운 제재를 가하는 두 커플 대조 씬이 나올 수 있을 듯?

    음, "몬다이나이"와 함께 전장에서 생존하기나, 물자 아끼기, 식량에 대해서 진지하게 의견 합치를 보는 장면이 막 떠오르고... 정말 애니메이션 나오고 콜라보레이션 되면 좋겠어요.
  • wkdk 2017/03/30 11:51 # 삭제 답글

    제가 지금까지 봐온 정의 주인공중에 가장 상쾌한 주인공

    이 라노벨 세일즈포인트가 터질듯한 상쾌함인데 그걸 매권마다 실천한다는게 솔직히 대단;

  • 루루카 2017/03/30 13:09 #

    상쾌하다고 할 수 있겠군요!?

    네~ 매 권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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