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하이 뉴 건담(Hi-ν Gundam) Ver.Ka └ 대지에 세우다



안녕하세요?


올 해는 프라탑을 좀 낮춰보고자 달린답니다. 이 번 주에도 한 대 건조(?) 했어요. 확실히 주말이 훅~ 가는군요!?


조립전 부품, 건담 답게 쉴드 등을 제외하고는 볼륨이 큰 부품이 많지는 않아요.


부분 도색은 눈, 마스크 슬릿, 각종 센서류와 팔 안에 들어있는 게들링(이건 색분할을 왜 안 해줬는지...) 정도에요. LED 유닛(별매)을 통해 발광 기믹이 가능하지만, 딱히 구매할 생각이 없는지라 눈이랑 카메라도 다 칠해버렸어요. 메탈릭 녹색 + 메탈릭 하늘색 + 형광 연두 마커팬(...)을 조합했더니 이루 형용할 수 없는 애매모호한 색이 탄생했군요? 아무튼 붓으로 슥슥...

처음으로 건드린 Ver.Ka(... 구 MG 하이 뉴가 만족스러웠으면 안 샀...)

조립은 매~우 즐거웠는데, 이거 자세 잡고 어쩌고 하려니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어서, 포즈는 포기하고 간단히 정자세 위주로 간략하게 올려볼게요. 사실... 나온지 이미 3년이 지난 킷이라 딱히 새로운 것도 없고...


이 뉴 건담


각도기 버전 답게 각도 빨 엄청 타네요. 잘 맞추면 그럴싸한데, 잘 못 맞추면 머리는 너무 작고, 상체랑 하체의 스케일이 다른 것 아닌가 싶을정도로 비례가 엉망으로 보여요. (제... 제가 딱히 각도기를 싫어해서 이러는건... 맞는걸까?) 아무튼 이 각도에서 보면 꽤 멋지게 나온 마스크랍니다.


이 각도에서는 확실하게 머리가 작아보여요. 그나마 하체가 크게 두드러져보이지는 않지만...


이 각도에서는 머리가 그래도 크게 작아보이지 않네요.

(어깨랑 쉴드의 마크 정도는 넣어주고 싶었지만, 습식 데칼이므로 패쓰~)


받침대로 지지해서 세우는데, 받침대가 살짝 짧은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


아, 이건 확실히 머리가 너무 작아보이네요.


간의 포즈...

여기까지만 하고 그만하려니 그래도 너무 불성실(?)한 것 같아, 노~~오력 해서 포즈를 하나 잡아봤어요.


보라, 조명의 한계를... (...)

핀 판넬 6개 다 전개는 하다가 죽을 것(...)같아서 딱 2개만 전개...


나름 열리는 부분도 열어봤지요.


목의 저 거대한 칼라 덕에 목 받침부분이 위로 올라오고 목 관절이 어쩌고 다 필요 없어요. 저 각도 이상 안 돌아감.



다리 뒤에 스러스터 전개(판 다 접고 보니 상단 개패부가 제대로 안 열려있는걸 알게 됨... 패~쓰), 뒷 스커트의 스러스터 전개(가려져서 안 보...여...), 발바닥의 고정 클립 같은거...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와서 그런지 꼭 국현해주더군요?)


맺음

제가 각도기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고, 각도기가 다른 분들 디자인 리파인(에 자기 고집 추가)을 업으로 하는 것에 반감이 많다보니 반쯤 장난으로 투덜투덜 포스팅을 했지만, 킷은 정말 멋지게 나왔어요. 손에 착착 붙는 조립감에 만드는 재미/색분할/프레임(!)의 구동성 등 정말 역시 반다이~ 라고 외칠만큼 훌륭한 킷이에요.

문제는 딱 거기까지...

분명히 뭔가 엄청 많이 움직이고 그런데 장갑 씌우고 뭐하고 하면 정작 자세 잡기가 쉽지 않네요. 거기다 주렁주렁 달린것이 많은 것도 부담스럽고(물론 이거야 이 아이가 원래 그렇게 생겼으니 어쩌겠어...) 특히 저 핀 판넬 전개를 위한 거치대의 부속 연결부가 튼튼한건 좋은데, 한 번 각도를 잡고 나면 부러질까 겁나서 조정을 못 하겠어요. 처음 조립(?)시에 전시 포즈까지 고민해야 할 듯!?

사실, 각도기 버전 치고는 자신의 리파인보다 오히려 원안 디자인을 존중했기에 구 MG 하이 뉴 건담에 실망하거나 아쉬웠던 많은 분들께 환영 받았던 킷이고, 저 역시 원안 디자인의 그 육중함을 재현한 점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럽지만, 그와 함께 과도한 상/하체 불균형과 작은 머리는 역시나 적응이 쉽지 않네요. (이거 한참 포즈 잡다가 다른 다른 MG 보니까 멀쩡하던 애가 대두로 보일 정도의 심한 착시 현상이...)

그런데, 어차피 MG는 조립하는 재미가 대부분이고, 조립하고 나면 애물단지(...)가 되는게 현실인지라, 이 조립하는 손맛(샥신이 아프다고 울면서 말이죠?)에 간간히 Ver.Ka를 건드릴지도 모르겠어요. 다음번 나온다는 건담 ZZ도 한 번 달려볼까 싶기도!? (과연 또 어떤 황당/분노스런 기믹을 넣을지 모르겠지만... 뉴 건담의 쩍쩍 갈라지는 기믹은 진짜 분노를 넘어서 어이가 상실된 지라...)

간단히 요약하면, 재밌게 잘 만들었고 아쉬운점을 달래주는 멋진 하이 뉴 건담이었지만, 역시 각도기였다... 정도?
추천할만한 킷이에요.

으로



앞도적인 볼륨감에, 다른 MG들이 다 오징어가 돼버렸어요.
(일단 포즈 잡았으니 한동안 저대로 뒀다가 먼지 털면서 정자세로 바꾸던가 해야죠.)


그런데,
하이 뉴 건담, 보라색으로 보이나요? 파란색으로 보이나요?

한 대 건조, 포스팅하니 주말이 싸~~~악...
루였어요~♤


P.S.


이것까지 달면 아마 더더욱 감당이 어려울듯 싶어서, 패~~~쓰...

정말 왜 샀지?

덧글

  • Garnet 2017/02/12 17:18 # 답글

    포라색이네요.
  • 루루카 2017/02/12 17:33 #

    보라색으로 보이시는군요?

    끄덕끄덕...
  • 루루카 2017/02/12 20:51 #

    아, 파란색 + 보라색이구나... (이제야 이해~)
  • 환유희 2017/02/12 17:32 # 답글

    이제 데칼링하셔야죠?ㅋ
  • 루루카 2017/02/12 17:33 #

    엉? 저걸로 끝이에요.

    혹시 건식이었다며, 쉴드랑 어깨에 마크 정도는 넣었겠지만...
    습식이니 완전 아웃~ 인걸요?
  • 위장효과 2017/02/12 17:58 # 답글

    MG 누 건담 버카에서 제일 욕 먹은 부분 이 바로 핀 판넬이었으니 하이 누에선 개량했다...뭐 이건가 봅니다...
  • 루루카 2019/08/19 18:13 #

    뉴 건담은 핀 판넬 마운트가 회수 불가능...
    (핀 판넬끼리 연결해서 널고 다녔으니...)
    이고 그거 모델로 구현하기도 참 애매했으니...
    매번 뉴 건담 나올 때마다 핀 판넬과 등짐/그리고 핀 판넬끼리의 고정성은 화두였죠.

    그에 비해,
    하이 뉴 건담은 핀 판넬 수납 구조를 제대로 가지고 있다보니 훨씬 구현이 용이하죠.
    구 MG 하이 뉴 건담의 핀 판넬 장착 구조도 꽤 괜찮았거든요.
    (사실 별 차이 없는 것 같은데... 이번거랑...)

    아마 그 차이에서
    뉴 건담 Ver.Ka/하이 뉴 건담 Ver.Ka 사이의 핀 판넬 연결도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 해요.
  • Wish 2017/02/12 19:07 # 답글

    군댐더쿠 루아재!
  • 루루카 2017/02/12 19:58 #

    일반인 루~ 님!
  • 2017/02/12 21:2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TA환상 2017/02/12 19:30 # 답글

    보랏빛 나는 파랑 정도로 보이네요 덩치만 큰 친구 ㅜㅜ
  • 2017/02/12 20:2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7/02/12 21:2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7/02/12 21:5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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