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프리덤(Freedom) 2.0 └ 대지에 세우다



안녕하세요?


올 해의 첫 조립은 MG로 시작하는군요? 못 해도 두 달에 한 대는 조립하자는 목표(!)를 세웠는데 과연~ 올 해는 부디 프라탑이 조금이라도 낮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MG 프리덤 2.0 완성 사진을 포스팅해봅니다.


조립 전에 따로 사진을 찍어두지 않아, 간략 개봉기 포스팅에서 사진을 유용(?)해봅니다.


부분 도색은 눈, 마스크 슬릿 안쪽 검정색, 카메라, 조준경, 그리고 윙 바인더 속에 들어있는 플라즈마 빔 캐논 상/하 덮개 전개 부분의 회색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지요. (부분 도색이 적어서 MG 만들기로 한거니까... 귀차니즘...)

조립 전에 고관절이 약하다는 소문으로 상당히 걱정을 했어요. 오래전에 MG 하이 누 건담을 만들 때 양쪽 고관절이 모두 부러지는 사고로 아직까지도 완성을 못한, 아니 그 트라우마로 사실상 건프라를 상당시간 완전 접게된 일이 있어서... 다행히도 초도 물량이 아닌 덕에 일부 수정이 됐는지 고관절 부분은 부드럽게 잘 움직이더군요? 복합적인 구조로 되어있어 구동시킬 때 신경을 써야 하긴 하지만, 움직일 수 있는 방향으로만 잘 움직여주면 전혀 무리가 없었어요.


리덤


V자형 블레이드 안테나가 매우 커서 마음에 들어요! 건담의 상징! V자형 블레이드 안테나!!!
(매번 건담 머리를 깨부수는 모 님은 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하라!)



아무리 세우려 해도 자립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안타깝지만 스탠드를 사용해서...
(스탠드에 직립 시켜놓으니 보기가 영 안 좋네요.)


간의 포즈들...



윙 바인더가 너무 커서 도저히 한 화면에 잡기 어렵더군요?
(사실 배경지 밖으로 벗어나서...)



프리덤이라면 역시 역수로 잡은 이도류죠!




두 자루의 빔 사벨을 별도의 부품 없이 연결할 수 있고 꽤 단단하게 잘 연결돼요.
(역시 배경지(!) 문제로 칼날 전체 촬영은... 포기!)




플라즈마 빔/레일 캐논을 모두 전개한 상태인데, 촬영 셋팅 다 제거하고 생각난게, 레일 건까지 포함해서 전탄 발사(?) 액션을 해보지 않았다는 거죠. 무려 프리덤의 상징적 뱅크씬(!)인데!? 아무렴 어때요.

사실 저렇게 전개하는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아요. 특히 양 어깨의 플라즈마 빔 캐논의 경우 V자형 블레이드 안테나와 걸려서 각도를 주기도 좀 애매하고 윙 바인더와 연동되기 때문에 그쪽도 신경 써야 하고...


맺음

신형 MG 답게, 색분할도 좋고, 무엇보다 딱딱 들어맞는 조립성이 최고였어요. 거의 힘을 안 들이고 조립할 정도였으니까요. 가동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요. 특히 어깨의 가동성이 상당한데, 가슴부분이 앞으로 전개되면서까지 그 구동성을 보강해주니 사진은 따로 촬영하지 않았지만 양 팔을 교차하며 칼날을 역수로 쥐는 자세까지 가능해요. 고관절도 복합 관절로 양쪽 다리를 각각 늘려줄 수 있어서 훌륭한 짝다리!가 가능하고, 발은 앞꿈치 부분이 내부 관절이 인장되면서 다양한 발 각도 연출이 가능하죠.

단지, 등짐이 크고 훌륭한데다가 고관절/발목 관절이 부드러워서 스텐드 신세를 져야 한다는...

마지막에 마감제 뿌리면서 좀 실수를 한 덕에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킷 자체로는 정말 훌륭하다 평하고 싶네요.

아!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어요...
전시 공간이...
어! 이거 왠지 기시감이 드는데?


올 해의 첫 건프라를 조립한...
루였어요~♤


P.S.

MG의 손맛을 몸이 다시 기억(... 원래 MG 파였음...)해냈으니... 아마 다음 조립도 MG가 되지 싶네요.

덧글

  • Garnet 2017/02/01 00:43 # 답글

    끝맺음은 전시 공간으로 마무리가 되는..ㅠㅠ
    리뷰 볼때마다 참 멋지다고 생각은 합니다마는, 역시 고관절 파손이랄지 염려되는 부분이 있는
    불안한 키트는 조금 꺼려지게 되네요. 메탈파츠로 교환하거나 황동선을 박는 분들도 계시던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진 않는달까요. 쩌ㅃ쩝.
    깔끔한 리뷰 잘봤습니다!
  • 루루카 2017/02/01 00:59 #

    먼저 고맙습니다. (덧글이 하나도 없어서 내심 상처를!?)

    프리덤 2.0이 꽤 오랜시간 재고가 없었는데, 그 사이 수정을 한건지?
    (공식적인 정보는 없지만,)
    복불복인지 전체가 다 그런건지는 저도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가 조립한 아이는 확실히 고관절에 전혀 무리가 없었어요.
    오히려 너무 부드러워서 많이 움직이면 헐거워질까 걱정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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