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낙원추방> 감상기 └ 완결(BD) · 극장판 감상기



안녕하세요?


※ 작품 내용 유출에 민감하신 분들은 읽지 말아주세요.


그동안 관심은 있었지만 딱히 접할 기회가 없다, 얼마전 국내 Blu-ray 출시에 맞춰 뒤늦게 감상한 <낙원추방>에 대한 감상기에요.

[BD] 낙원추방 ← 개봉기


>> 시작에 앞서...

대부분의 인류가 나노 해저드라 불리우는 재앙 이후 척박해진 지구를 포기하고 전뇌화하여 디바라는 가상 공간에서 살아감으로써 물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낙원을 이루었다고 생각하지만...

육체의 굴레를 벗어난 존재, 인간 본래의 모습으로 척박한 지구에서 살아가는 존재, 인간에 의해 창조되었으나 버려진 후 스스로 인간을 닮아가는 존재. 우리는 어디서 어디까지를 인간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걸까요?

아니 더 원론적으로...
과연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이제는 너무나 식상하지만, 그렇다고 뾰족히 답을 내기도 어려운 명제를 가지고 접근하는 이 작품에 대한 수준높은 분석은 이미 수많은 분들이 해왔으므로, 저같은 일반인은 그냥 간단히 감상을 적어보도록 할까 싶어요.



도적 전개

작품에 등장하는 배경, 설정 등의 대부분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들에서 직간접적으로 등장한 것들이며, 그 중 일부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라고 생각될 정도로 닮아 있었지요. 그렇다고 딱히 그 작품들을 모방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가령, <총몽>을 강하게 떠올리게 만드는 디바와 지구권의 생활과 사회적 특성, 사이버 펑크적으로 너무 유명한 어떤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많은 요소들 등 SF의 다양한 작품들로부터 직간접적 모티브를 따오면서 이들을 잘 버무려 놓은 사회상과 설정 위에 커다란 반전 요소 없이 깔끔히 진행된, 너무도 왕도적인 작품이 아니었나 싶어요.

물론, 많은 요소를 섞어만 놓았다고 작품이 되는 것이 아니지요. 그것들을 얼마나 잘 배치하고 전개하는지도 매우 중요하고 이 작품은 그런 면에서 정말 깔끔히 잘 만들어졌다는 것이지요. 이야기의 전개가 눈에 보이지만, 각 요소에 배치된 볼거리(?)와 잔잔한 감동으로 끝까지 즐겁게 보아나갈 수 있게 만들어진 부드럽고 좋은 작품이라 생각해요.

왕도가 달리 왕도가 아니겠죠? 식상할 수도 있지만, 그 식상함을 극복하는 것이 제작진의 역량일테고요.


면 되잖아?!

이 작품에 대해 제목과 괜찮다는 평 정도만 들어오다(이 어찌나 대단한 정보의 부재란 말인가!?) Blu-ray 출시 소식을 접하고 척수 반사 수준으로 지른 후, 뒤늦게 각본가 이름을 알게 됐죠.
그 이름도 유명한 우로부치 겐
그 때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그 위명을 너무도 익히 들어왔고, 많은 작품은 아니지만 몇 접해본 작품이 하나같이 취향에 맞지 않아 끝까지 가지 못했으니까요. (가령 <취성의 가르간티아> 같은 작품들 평이 아무리 좋아도 전 도저히 못 보겠더군요.)충격적 반전이나 뭔가 개운치 못한 졸이는 기분으로 봐나가야 하는 것은 제게 참 어려운 작품이에요. 사실 그 선을 명확히 하기는 어렵지만 말씀이지요.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런 우려를 기우로 날려버릴만큼, 심지어는 사망자 0... 너무 과하지도 그렇다고 밋밋하지도 않게 감정선을 잔잔히 건드리며 깔끔한 마무리와 함께 작은 감동을 받을 수 있었어요. 역시 능력자는 능력자다 싶더군요. 하면 되면서 말씀이죠? 그럼 괴랄한 작품들은 취향이 독특할뿐?

마지막에는 미지를 향한 그리고 화합의 미래에 대한 조금은 희망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냈고...


화는

개인적으로 Full 3D, 그러니까 서양쪽의 애니메이션은 딱히 선호하지 않아요. 간혹 끌려서 보는 것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는 2D 질감의 느낌을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역시 경쟁력이랄까 시대의 조류랄까 일본 애니메이션계도 3D를 언제까지나 무시할 수는 없겠지요. 초기의 메카닉 카툰 렌더링(기억에 남는 작품은 다소 어색하긴 했지만, <로스트 스페이스>가 있군요.)을 거쳐 이제는 일부 회사를 제외하고는 메카닉은 3D가 기본이 되다 시피했고,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 아르스 노바 -> 등에 이르러서는 Full 3D로도 만들어냈지요. 이 작품 역시도 전체가 3D인 것으로 알고요.

솔직히 기술이 정말 많이 발전했구나 싶었어요. 물론 어색한 부분이 없다고는 못하더라도―특히 안젤라의 트윈테일의 움직임에 아쉬움이 많았지만, 작품을 감상하는데 방해가 된다던지 위화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상당수준에 이르렀더군요. 그 어색한 부분조차도 작품의 후반으로 갈수록 더 나아지는 느낌이었고요. 단순히 보면서 익숙해진 것일수도 있지만...

특히, 전투씬은 3D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정말 속도감있고 멋있게 그려냈네요.


여운 캐릭터

앞서 작품 자체에 대해서 칭찬했지만, 이 부분을 절대 배제할 수 없죠. 아니 상당히 비중이 컸을지도요. 물론, 3D로 캐릭터를 그렇게 잘 재현한것도 중요하지만... 자신감 넘쳤다가 풀이 죽었다가, 놀랬다 하며 표정이 수없이 변해가는 안젤라에게서 시종일관 눈을 땔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거든요?


이랬던 안젤라가... 미래 과학의 승리! (달라!!!)

무엇보다 박수를 치고 싶은 부분은...
일본 서브컬쳐계에 있어서 변명의 여지 없이 "아줌마" 포지션인 안젤라를 순식간에 회춘(...)시켜 전형적인 16세 전후 캐릭터로 재탄생 시키는 그 메끄럽고 위화감 없는 이야기 전개프로세스...(...)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로 인해 우리는 딩고와 이후에 대해 어떠한 거리낌도 없이 무궁무진한 상상의 나래를... 겉모습은 저렇지만 내용물은 사실... 읍읍읍... 물론, 딩고는 안젤라를 거의 철없는 딸내미로 보는 수준인 듯 하지만...


아무튼, 안젤라부터 해서 단역 수준의 캐릭터까지 역시 모에의 일본 답게 매력적으로 잘 그려냄으로써 부드러운 전개와 맞물려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지요.



작화는 3D라는 점을 배제하더라도 좋았다 싶고, 그 중에서도 전투씬은 정말 훌륭했다 평하고 싶어요. 음악은 아무래도 그쪽 취향이 아니다보니 딱히 평을 하기는 곤란하지만, 작품안에서 중요한 키워드로서 잘 활용했고, 특히 마지막에 딩고와 아라라기프론티어 세터가 각각 부르는 장면에서는 어떤 뭉클함마저 들었어요.

스토리 역시 잔잔하고 깔끔하게 진행됨으로써 누구나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잘 짜여졌다 싶고요.

정리하자면, SF에 대한 부담감 없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해볼 수 있겠네요.


리고


이런식으로 바이크 타입의 조종계통을 가지는 작품들이 적지 않은데, 이게 뭔가 효율이 좋은가요?
(허리에 무리 많이 갈것 같은데...)

바이크 타입 좌석(자세) + 특수한 슈트 + 격렬한 기동 = !? 역시 이건가?


화려한 사직서! 그리고 충분히 뜯어가는 퇴직금...


그 와중에도 넣을건 다 넣었단 말이죠... 가령 끈적끈적 플레이라던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에요.





눈 동그랗게 뜨고 입도 동그랗게 벌린 안젤라가 제일 귀여웠어요!!!


우리 아한의 미래는... Y^ Y`... 언제까지 고물상만 지키고 서있지는 않을텐데...

아한의 조종 계통에서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 등장하는 타입 제로의 향기를 진~하게 느꼈답니다~


>> 주저리

사실 좀 따지고 들면, 어색한 부분이라던가 무리한 부분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작품 자체가 하드하고 치밀한 설정을 따지기보다는 소프트한 SF로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그런 작품으로서 봐야 할 듯 싶네요.


그런데, 이거 다시 생각해보니 해피 엔딩 아닐수도?
디바가 작정하고 안젤라랑 딩고 잡으러 덤비면 좀 피곤하지 않을까요?


아무튼...
노예가 되어서까지 낙원에 살고 싶지 않아.
라는 딩고의 한 마디를 되뇌며...


감상기를 마무리해보는...
루였어요~♤


P.S.

안젤라로 인해, 새로운 다짐(?)을 하는 디바...

디바의 전뇌인들의 앞날에 애도를... Y^ Y`...

덧글

  • Wish 2016/12/03 17:01 # 답글

    쿠기밍 바슴트!
    카미야 히로시!
    미키 신이치로!
    미즈시마 세이지!




    이하 건담 더블오...(...)

    (각본가가 쿠로다 요스케였다면 더더욱이지만 우로부치...)
  • 2016/12/03 17:0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Wish 2016/12/03 17:42 #

    건담 더블오 감독 미즈시마 세이지 = 낙원추방 감독
    더블오 각본 쿠로다 요스케 / 낙원추방 각본은 우로부치
    록온 스트라토스 = 미키 신이치로 = 낙원추방의 딩고
    네나 타리니티/미나 카마인 = 쿠기밍 = 안젤러 발자크
    티에리아 아데 = 카미야 히로시 = 프론티어 새터
  • 2016/12/03 17:4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wheat 2016/12/03 17:36 # 답글

    푸강아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3d지만 2d스러운 것이, 앞으로 미래에 2d가 사라지더라도 모에는 안사라질거라는걸 느겼습니다. ㅎㅎ
  • 루루카 2016/12/03 17:39 #

    그게 키포인트죠!!!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에서 타카오도 그랬지만,
    이 작품의 안젤라가 정말 너무 너무 귀엽잖은가요!?
  • 棒名帝 2016/12/03 17:43 # 답글

    일단 우로부치가 각본을 맡았어도 마음이 큰 사람이 죽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내년에 개봉할 예정인 고지라 애니 극장판에서는 거짓말같이...(각본이 이하생략)
  • 루루카 2016/12/03 17:46 #

    마음이군요... 아무튼, 안 죽은 대신 추방당했다는 소문이...

    오, 내년에 고지라가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는군요?
  • 몬토 2016/12/03 21:36 # 답글

    바이크 자세는 섹슈얼한 느낌을 살리기 좋기 때문이라는 인터뷰를 어디선가 본적이 있던거 같은데...
  • 루루카 2016/12/04 08:57 #

    역시 그거죠? 그럴듯 싶었어요.
  • 무명병사 2016/12/03 22:06 # 답글

    가슴하고 엉덩이가 부각되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 루루카 2016/12/04 08:57 #

    역시 그거죠? 그럴듯 싶었어요. (2)
  • jei 2016/12/03 22:34 # 삭제 답글

    바이크식이 아무래도 색스어필하기 좋아서 아닐까 싶은..

    그리고 3D는 결정적으로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운부분이 많아서 아직까진 한계가 많아보이죠
  • 루루카 2016/12/04 08:58 #

    역시 그거죠? 그럴듯 싶었어요. (3)

    완전하지는 않지만, 정말 많이 발전했고... 더 나아지겠죠.

    그래도 충분히 기대 이상이었어요~~~
  • 알트아이젠 2016/12/03 23:25 # 답글

    기대이상으로 잘 만든 애니메이션이더군요. 덕분에 BD도 사고 넨도로이드도 사고 피그마도 사고, 이제 끝은 GSA...?
  • 루루카 2016/12/04 08:58 #

    네~ 정말 잘 봤다 싶어요!!! 가끔 다시 봐도 괜찮을 듯...

    오호호호호!!! 꼬꼬물이군요!?
  • ChristopherK 2016/12/04 07:00 # 답글

    그런데 최후의 전투에서 사망자 좀 나왔을 것 같은데.. 다들 탈출해서 디바로 간걸까요?
  • 루루카 2016/12/04 09:57 #

    네 디바로 돌아갔다고 보면 될 듯 해요.

    그게, 어차피 임무 마치면 버리고 다시 복귀할 것이기 때문에 죽어도 죽은게 아니라서요.
    일종의 아바타 개념이랄까? 작중에서도 그 말이 언급되죠.
    (그 이전에 아한이 워낙 야물어서 대부분 대파니 해도 파일럿은 별 문제 없을 듯 싶기도...)

    작 중, 최후의 전투 중 딩고도 이야기했었어요.
    비록 그런 사실이 있더라도 안젤라가 좋은 기분은 아닐거라는 식으로...
  • 주사위 2016/12/04 08:30 # 답글

    디바의 높은것들은 왜 시설을 확충 할 생각을 안 하는지 이해 불가능.

    확충 못할 상황이라고 넌지시 표현하는 장면도 없고요.

    기득권 유지를 위한 정치질 하느라 바쁘신가 =ㅁ=
  • 루루카 2016/12/04 09:04 #

    사실 그게 궁금해요.

    지구권이랑 뭔가 거래를 하는 듯 싶긴 한데 넘기는 것도 현물이 아니라 정보... 즉 자신들의 에이리어를 벗어나서는 어떠한 물리적 행위는 없다는것이 되잖아요. 자원 채굴 정보는 가지되 그걸 이용해서 직접적으로 자원을 채굴 혹은 지구권에 자원 채굴을 의뢰 이를 공급받는다던가 하는 커넥션이 없는걸 보면서,

    이미 소유한 물리적(빈도가 높지는 않아도 아한 등으로 물리적 개입) 행위가 반복될 경우 나중에 그것들을 어떻게 보충할지가 사실 좀 궁금하긴 해요.

    아니 당장, 안젤라가 퇴직금으로 받아간 장비들 및 퇴직하면서 따라오는 무인기들 부순거 당장 어찌 보충할지?

    또 하나, 저것이 몇 억년을 유지할 수 있는 영원성을 가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령 태양에 변화가 생기던가... 혹은 외계(?)의 침략을 받았을 때 과연...
    그냥 다 같이 죽자는 말 밖에 안 돼 보이는데...

    등등으로 따지면 헛점이 숭숭이죠.
  • 몬토 2016/12/04 13:54 #

    역으로 생각하면 디바의 현 상황이 최고위층 몇명에 의해서 모든것이 컨트롤되고, 심지어 비밀을 알았다는것으로 말살하려는것을 보면 컨트롤하기 딱 좋은 규모가 그정도라서 유지하는것으로도 보입니다. 적당히 데이터의 압박을 줌으로써 대결을 치열하게 만들어서 자신들에게 충성할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면서 일반 시민들에게 적당한 편의감을 주어서 불만이 터지지 않게 만드는 정도. 여기서 데이터 확충으로 여유를 만들면 분명 시스템에 문제를 확인하고 집단적으로 쿠데타를 일으킬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했을지도.
  • 루루카 2016/12/04 18:22 #

    네, 몬토 님의 말씀에 찬성이에요.
    (포스팅에서는 마지막에 남은 "디바의 전뇌인들에게 애도..." 정도로 축약하고 말았지만...)

    그 몇에 의해 철저히 통제되는 사회... 모든 것이 있다고 믿게 만들뿐 디바가 생각하기에 통제에 필요없다 생각되는 것들은 철저히 배제된 사회이죠. 그런 것을 본 작픔은 음악이라는 매개로 표현했고요.

    안젤라의 존재는 이후로 일종의 금기시가 되겠지만... (그 사실을 아는 것은 고위층 혹은 안젤라와 직접 싸웠던 일부 수준일테니...) 저정도 사회라면 그런 기억의 제어/소거도 생각 못할 것도 없어보이긴 하지만 일단 기억에 대한 부분은 직접 언급이 없었으니 모르겠고요.

    그런것들을 고려할 때, 과연 디바가 그냥 안젤라/딩고를 내버려둘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떤 형태로든 그들에게는 불안 요소로 다가올 수 있을텐데... (한편으로는 접근하면 변질된다는 우려로 철저히 은폐 배제하는 수준으로 끝날지도 모르겠지만...)
  • 주사위 2016/12/04 17:58 #

    프론티어 세터가 자신이 목표로 한 이상적인 행성을 찾고 매우 휼륭한 문명 : 비욘드 어스 플레이어(?!)가 되어서 지구로 돌아오면 디바는 끝장입니다. ㅎㅎㅎ
  • 루루카 2016/12/04 18:26 #

    가는길에 엉뚱한 우주선을 만나~
    "우주의 힘을 하나로"를 외치며 볼테카를...
    아... 아... 아닙니다...

    프론티어 세터의 성향으로 볼 때, 위기에서 구원의 손길을 뻗어올 가능성은 있겠지요.
    (혹은 아라라기의 오지랖으로 다 구하려고 들지도... 험험...)
  • 손님76 2017/02/11 14:05 # 삭제 답글

    딩고가 난왜 건담시드의 발트펠트랑 동일인물이라 생각이 드는걸까 기분탓일까요
  • 루루카 2017/02/12 11:01 #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 했는데,
    듣고보니 공통점이 여럿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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