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IME Extender-A3 개봉 및 간단 소감 └ 나머지 이야기



안녕하세요?


11월은 지름의 계절이라했나요? (누가?)

근래 들어 지갑이 급속히 얇아지는 중이에요.
굵직한 것만 따져봐도... 그래픽 카드(GTX 1070), 태블릿 PC(YOGA BOOK)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뭔가를 질렀으니...
지난 9월, 수년간 우리집 네트워크의 핵심(!)으로서 자리했던 ipTIME N5004 유무선 공유기가 그 수명을 다 함으로써, ipTIME A5004NS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지요.


그 후로 두어달... 집안의 무선 네트워크 상태는 눈에 띄게 불안정해졌어요.

안방이나 건넛방(이쪽이 엄청 심하게)연결 상태(잦은 끊김 발생)/인터넷 속도가 전보다 확실히 못해졌고 심할 때는 거실에서조차 부모님의 휴대 전화의 WiFi 연결이 끊기는 상황이 빈번했죠. 공유기가 제 방(집의 가장 안쪽)에 있는 탓에 썩 좋은 위치가 아니긴 했지만,  이전 공유기 시절(?)에는 이렇게 사용 자체가 어려울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분명히 스펙이 더 우수한 신형인데...)

그렇다고, 저렴하지도 않은 공유기를 얼마 쓰지도 않고 교체하기는 애매하여 고민하던 끝에...

무선 확장기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죠.
생각외로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라지만, 저가형 유무선 공유기 가격...


ipTIME


↑ 누르시면 제작사 제품 설명 페이지로 연결돼요.





ipTIME 다운 색체의 상자 디자인이에요. 딱 보면 아~ 할 수준이죠?

뒷면에는 상세한 스펙 정보가 적혀있고요. (궁금하신 분은 위의 링크로 가셔서 보세요.)

몰랐는데, 설치 다하고 나서 보니... 출시된지 얼마 안 된 최신형이더군요!?


성물


상자의 봉인을 뜯고 열어보면, 과대포장?별다른 부품 없이 본체 하나와 접혀있는 사용 설명서가 나와요.


제품 역시 ipTIME스러움을 물씬 풍기는 심플한 디자인에 탈착은 안되는 안테나가 2개 달려있어요.


밑면에도 요즘 ipTIME 제품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열을 위한 창들이 보이고 그 안으로 기판이 보여요.


양 측면에는 각각, 2.4Ghz/5Ghz WPS 버튼과 RJ45포트/리셋홀/전원 스위치가 자리하고 있어요.




안테나를 올리니, 꼭 결전 병기(?)나 고대 병기(?)같은 자태가...

본체와 전원부가 일체형이라 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 편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다른 플러그와 간섭을 일으킬 수 있어서 약간 고민을 해야 하는 부분이더군요. 벽 콘센트에 꽂으면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서 자체 무게로 처질 것 같기에 눕혀서 설치하고 안테나를 세우는 쪽으로 했어요.


셋팅은, WPS를 제공해주는 무선 공유기를 사용중이실 경우 공유기와 무선 확장기 양쪽에서 WPS 버튼만 눌러주면 자동으로 연결되며, 2.4Ghz/5Ghz 모두 독립적이어서 각각 연결해줘야 해요. 그 이외에 각 플랫폼별로 직접 셋팅은 제공된 사용 설명서를 참조하시면 돼요 공유기 옆에서 먼저 연결/셋팅 후 필요한 장소에 설치하는 방법도 좋을 듯 하고요.

보다 세세한 셋팅은 ipTIME 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는 공유기 검색기 다운로드를 통해 제공하는데, PC에 설치하시면 연결된 공유기/무선 확장기 등을 손쉽게 검색 셋팅할 수 있더군요. 무선 확장기의 경우 각 대역별로 자세한 상황도 확인이 되고요. (동작 모드도 대역별로 각각 AP+Client, AP, Client, 사용하지 않음으로 설정 가능)

저의 경우는 무선 공유기 쪽에 MAC 주소 필터를 셋팅해놔서 WPS로 바로 잡히지 않는 바람에 약간 시간을 잡아먹었네요. 혹시 무선 공유기에 MAC 주소 필터 설정하신 분들은 일단 MAC 주소 필터 해제하시고 연결 하신 다음에 연결된 무선 확장기의 MAC 주소도 필터에 등록하시고 다시 필터를 켜시면 손쉽게 셋팅 가능하실거에요. 당연히 2.4Ghz/5Ghz MAC 주소는 따로 잡혀요.

그리고, 제공되는 RJ45 포트를 활용하면 다양한 구성을 할 수 있겠더군요. 하나의 장비(PC, 게임기 등)를 연결해도 되고 HUB 등을 연결해서 확장할 수도 있고, 또는 무선 기능이 없는 유선 공유기에 연결해서 무선 기능을 부여할 수도 있고... 꽤 유용하다 싶어요. 전, PS4와 연결해서 그 부실하기 짝이 없는! 무선 네트워크를 대체해버렸어요.



설치에서 설명드렸듯 다양한 구성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제품이에요.

지금까지 안테나가 1칸 밖에 안 서고 연결 속도도 제대로 나오지 않던 건넛방의 PC의 네트워크가, 설치 후 NIC의 최대 속도로 잡히는 영험함(!)을 경험했고, 2.4Ghz는 집안에서 전역에서 매우 고르고 안정적으로 잡히네요. 단, 아주 구석에서는 5Ghz의 감도가 크게 떨어지지만 그건 전파 특성이니... (설치 위치와 안테나 각도 등을 이리저리 조정하면 더 나아질 수도 있겠지만, 거기까지는 필요 없을 듯...)


무엇보다 큰 수혜는 지금까지 그 부실하기 짝이 없는! 무선 네트워크 성능 덕에 DLNA/YouTube로 동영상을 돌리면 돌다 끊어지기 일쑤였고, 뭔가 대용량으로 다운로드(게임 설치라던가 대용량 패치 등) 받을 일이 생기면 방에서부터 UTP 케이블을 끌어 유선 연결을 하지 않으면 감당이 안 됐었던 PS4로, 그 부분이 말끔히 해결됐어요. 사실, 더 좋은 위치도 있었는데, 약간의 효율 저하를 감수하고 굳이 저기 배치한 이유...

정말 잘 샀다 싶어요. 여러모로 만족스럽네요.
처음 언급처럼 그 가격이 저가형 유무선공유기 급이라 조금 애매할 수도 있는데, 어느 정도 넓이의 공간에 벽 같은 장애물이 있고 공유기 배치 위치가 애매하다면, 선택을 고민해볼만한 제품이라 싶어요.


11월은 지름의 계절???
루였어요~♤

덧글

  • 하로 2016/11/20 00:05 # 답글

    암요 11월은 지름의 계절이죠 ㅋㅋㅋㅋ
  • 루루카 2016/11/20 00:08 #

    누가... 가 오셨다!!!

    아하하~ 그렇죠? 11월은 지름의 계절이에요~~~
  • 하로 2016/11/20 12:49 #

    .. 아 그게 저 맞았군요 ㅋㅋㅋ
  • 루루카 2016/11/20 13:41 #

    냐하하핫... 설마 하고 계셨군요.
  • shaind 2016/11/20 15:11 # 답글

    11월. 이 달로 말할 것 같으면 지름에 특히 좋은 달 중 하나죠. 다른 좋은 달로는 7월, 1월, 9월, 4월 11월, 5월, 3월, 6월. 12월, 8월, 그리고 2월이 있습니다.
  • 루루카 2016/11/20 16:39 #

    연중 무휴군요. 그런데 11월이 중복 됐네요. 10월이 누락 됐고.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