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 8, 9, GS2 도서 이야기



안녕하세요?





전통(?)대로 이번에도 GS 2가 나오고서야 8, 9권 감상기를 함께 올려봅니다.
정말 가뭄에 콩나듯 올리는 감상기 되겠어요.


8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2부...
본편

뀐 입장들...

1부에 대해 모든 것이 바뀌버렸네요.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경쟁 상대가 되고,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료가 되고. 어제의 같은 반이 서로 다른 반이 되고, 어제의 다른 반이 같은 반이 되고, 어제의 선배가 졸업하고, 어제의 후배가 입학하고... 그... 그만!!!

아무튼, 모든 것이 바뀌어서 새로운 판이 짜여진 2부의 시작입니다.

이번에 만들 게임의 이름은...
원찮은 그를 위 육성(가칭)
라고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그 시작은 정말 이름만큼이나 시원찮군요?

미묘하게 틀어지고 불안정한 상황에서 시작하는 두 번째 게임 개발은 그 시작부터 원폭에 가까운 데미지를 입는데, 바로 어제의 든든한정신적으로는 미숙하지만? 아군(?)이었지만 이제는 뛰어넘어야 할 큰 산이 되어버린 에리리의 작품 하나의 파급효과로 초토화 되어버린 그들의 멘탈이지요. 이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을 노골적으로 보여주게되고... 그리고, 정처의 첩(?)에 대한 노골적 반감 표명...도 또 하나의 위기랄까?

하지만, 그 와중에도 변치 않은 것이 단 하나 있으니... 이제는 안경을 안 쓴 오타쿠 옆에 당연하다는 듯이 메구미가 남았고, 서클에 대한 그녀의 애정도 여전하다 정도랄까요? 물론, 그녀의 토모야에 대한 태도는 미묘하게 변했지만요.


외의 일면들

메구미에 대해서는 초반부터 약간의 멍함은폐과 평범함 속에 스텔스 속성 즉, 화나면 무서운 사람, 뭘 생각하는지 알 수 없는 음흉한 사람, 토모야 애인은 성가시구나? 등등... 이 잘 묘사되어왔고 7권에서 한 번 가면이 벗겨진 이후로 2부 들어와서는 그 스텐스가 좀 변하긴 했지만, 그래도 꽤 많은 면면이 보여졌었는데...

GS 2권을 통해 미치루의 의외의 면들이 많이 부각되었네요. 지금까지 보여주던 겉보기와 달리 마음 씀씀이가 섬세하고, 생각보다 더더욱 토모 바보고.. 어찌보면, 8, 9, GS 2(사실상 10권)진주인공(?)이라 불려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덕분에 우타하 선배는 메구미와는 또 다른 성격의 강적을 만난 것 같군요.
역시 에리리 만큼 만만한 상대도 없을 듯...
루는 가를 전개했.(효과는 굉장했다!)
토모야 옆에는 당연히 자신이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움직이는 메구미, 그리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커버하는 미치루의 관계도 은근 재밌을 것 같아요. 라지만, 미치루에 대한 메구미의 대응은 그나마 쓴소리를 해주는 수준의 "아직 약간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도 레벨의 무시니... 아! 다시 한 번 불쌍해지는 이오리...


제 다시 시작

2부로 들어오면서 스텔스 모드를 해제한 메구미의 매력도 살짝 반감되고 전체적인 텐션이 떨어지는 느낌도 있었어요. 하지만, 9권 중반을 넘어가며 메구미의 새로운 모습이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니까, 내…… 메인 히로인의 시나리오도, 엄청 기대해도 되겠지? 토모야 군." 이 한 마디!!!
구미는 최였습니!
토모야에 대해 살짝 날 선, 틱틱 거리면서 자신의 본 모습을 꽤나 많이 오픈한 느낌에... 어쩌고 저쩌고... 토모야의 오랜 남자 애인에 대해서는 완전히...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한 10분가량 찬양론을...

8, 9, GS 2 ― 이 세 권은 여러모로 위태로웠던 2부의 시작에서 그녀들이 본 궤도에 오르는 과정을 그린 어찌 보면 살짝 지루할 수 있는 그런 내용으로, 다시 각자의 위치에서 목표를 바라보며 움직이기 시작하는 장이었다 싶어요. 토모야들도 새로운 프로듀서의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프로젝트 운영하에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가 기대되는 군요.

그런데, 10권은 스타킹이 본체인 검은 그녀가 주역이라... 텐션이 올라가는 듯 하더니 다시 곤두박질?


G S 2는...

작가 공인 사실상 10권인 Girls Side 2... 꼭 읽으셔야 해요! 라고 넘어가려 했더니...

새로운 캐릭터가 하나 나왔어요. 바로 표지 모델! 처음 표지만 보고 누군지 헷갈렸는데, 새로운 캐릭터였더군요. 앞으로 계속 등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재밌는 캐릭터 같아 좀 더 나와주면 좋겠다 싶었어요. (일단 귀엽잖아요!?)


자 그럼 10권 어서 나와주세요!!!


다시 텐션이 오른...
루였어요~♤


P.S.

사람을 쓴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이죠.

아카네 씨 너무 대단한 사람!!!
그런 크리에이터들을 죽음의 문턱까지 부리기 위해서는 스스로는 또 얼마나 죽어야 하는지...

덧글

  • Excelsior 2016/11/06 10:34 # 답글

    NTR 한 방에 멘탈이 무너져서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OTL
  • 주사위 2016/11/06 11:39 # 답글

    에리리의 대폭발! 위력은 굉장했다.

    패배의 금발서 폭탄의 금발이 되었군요. ㅋㅋㅋ

    안보는 사람은 강건너 불구경중입니다...
  • 루루카 2016/11/06 12:19 #

    확실한 민폐력!!!
  • 포스21 2016/11/06 12:39 # 답글

    애니 1기의 내용은 몇권까지 분량이죠? 그 뒤 부터 카카오로 볼려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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