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분강개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 함께 하고픈 이야기

안녕하세요?


진도가 쉽게 쉽게 못 나가니 자꾸만 잡생각이 끼어드네요?

개인적인 투정을 좀 하자면, 그냥 한 시간에 몇 개 찍어낸다 이런 산술적인 생산량이 나오는 업무면 되려 마음이 편하겠어요. 이건 한 시간에 몇 줄 코딩하냐 이런 산술적인 수치로 계산해낼 수 없는 일이다보니... Y^ Y`...

아, 딴소리는 여기서 접고...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사람들은 왜 하나만 생각하고 둘을 생각 안 할까...

밸리에 또 대량 팝콘(or 찐 옥수수) 소비가 예상되는 본격 커밍아웃 포스팅이 올라왔군요?


사실 이번 사건은 여러분들이 지적했듯이...

사람마다 기준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잘못을 제대로 짚어낸 사과문도 작성했고 넥슨 측과도 현 시점에서 서로에게 최선일 수 있는 조치(냉정하게 말해 성우가 현 시점에서 받을 수 있는 거의 최고의 배려)를 받았고, 일단 표면상으로는 무난하게 해결된 상태였기에, 그냥 그 선에서 내버려두면 성우분이 당장은 어렵더라도 조금 시간이 지나서 자중의 모습과 이후 행동거지에 따라 별 무리 없이 현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을 사건이었는데 말씀이죠?

물론 기억력 좋은(?) 분들이 과거 이 사건을 이유로 트집을 잡을 수는 있겠지만, 그쯤이면 찬/반이 적절히 섞이면서 개인의 역량과 행동에 따라 충분히 극복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었을 일을... (경솔했던 것에 대한 어느 정도의 패널티는 감내해야겠죠.)


저렇게 키워놓으면 그 성우의 앞날에 과연 도움이 될지 생각해볼 머리가 없는걸까요?


결국 상당수는 상황에 대해 냉정하게 알아볼 생각조차 없이 불타올랐고, 그 와중에 특정(이름을 언급할 수 없는) 집단에서는 사건의 본질을 슬쩍 흐려 성차별로 몰고가면서 이쯤되면 불쌍해지기까지 한 성우에게 십자가를 강요하는군요.

참, 한심할 따름... 결국 허울좋은 명분 하나 터졌으니 또 한 건 해보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지요.

거기 휩쓸려 저러고 비분강개하는 분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찐 옥수수나 좀 먹어야겠어요.


그럼 이번 일은 이쯤에서 끝내야지... 너무 깊이 관심을 가진 걸지도...
루였어요~♤

덧글

  • 무명병사 2016/07/22 00:19 #

    저도 이제 신경끄렵니다. 어차피 머리에 열이 오른 사람은 안들어요. 상황만 더 악화시키지.
    퍼거슨 경의 연승행진이나 감상해야죠.
  • 루루카 2016/07/22 00:20 #

    찐 옥수수 하나 드시겠어요?
  • 무명병사 2016/07/22 00:21 #

    저야 주신다면야 기꺼이! ...감자는 없나요?
  • 루루카 2016/07/22 00:21 #

    물론!!! 삶은 감자와 삶은 고구마도 있어요.
    (여기 산골마을아닌데!?)
  • 무명병사 2016/07/22 00:22 #

    올ㅋ 그럼 전 찐 옥수수랑 삶은 감자요!
  • 루루카 2016/07/22 00:24 #

    넵넵넵~
  • 아힝흥힝 2016/07/22 00:21 #

    전 나초로 주세여(?)
  • 루루카 2016/07/22 00:22 #

    그... 그건 없는데요? Y^ Y`...
  • 바탕소리 2016/07/22 00:32 #

    나무위키 보니까 불똥이 여의도로도 튄 듯 ㅋㅋㅋ
    군소정당 세 곳이 줄을 잘못 섰습니다. ㅋㅋㅋ
  • 루루카 2016/07/22 00:34 #

    안 봐도 Proxy 군요.

    그러면서 그 분들은 "너의 십자가를 같이 짊어질게?" 라고 자위하겠죠?
    실상은... "내가 만든 십자가를 니가 좀 짊어져야겠다. 나도 거들어줄게~" 지만...
  • 2016/07/22 00:3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6/07/22 00:4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홍차도둑 2016/07/22 00:43 #

    여기 콜라도 팝니다~
  • 루루카 2016/07/22 00:44 #

    마침 집에서 담근 식혜 있는데, 잣 좀 띄워드릴까요?
  • TA환상 2016/07/22 00:46 #

    전 군고구마가 좋습니다.
  • 루루카 2016/07/22 00:57 #

    자자~ 고구마 드세요~
  • 棒名帝 2016/07/22 01:22 #

    서브컬쳐판 런던 대화재로군요...

    아아...
  • 루루카 2016/07/22 10:01 #

    자초한 일이니...

    저런 반응이 나오면, 일단 왜 그런지부터 제대로 알아보고 대응하는게 순리 아닐까 싶은데...
    최근 안 그래도 모건으로 예민한 상태에 독자를 "무시/멸시" 하는 태도를 보여서 더욱 불을 지펴버린거죠.

    특히, 가장 뜨겁게 타오르는 중인 작가의 경우는 이쯤이면 그냥 대놓고 그곳 사람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태로 치닫더군요.

    이 와중에서 사건을 직시하고 제대로 사과하고 진심어린 태도를 보인 작가는 단 한 명 뿐이라는 점이...
  • Corot 2016/07/22 08:25 #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창작자는 그냥 말을 안하는게 작품을 위해서든 독자를 위해서든 좋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 루루카 2016/07/22 09:39 #

    쉽지 않겠죠.

    물론 실수가 없으면 좋겠지만, 사람이다보니 좋은 의미에서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그 이후 수습이 더 큰 문제인데, 그 쪽에서 다들 영... 상황 판단을 못해버리네요.

    이번의 경우도 대부분의 경우는 상황의 본질조차 모르고서, 순수한 마음만으로 진흙탕에 투신해버린 사례가 되어버려서, 또 그 중에는 그런 일이 있다니까 지나가는 소리로 "너무 한거 아니야?" 했다가 말려들기도...

    결국 현자(!)님은 확실한 굳히기 승수만 늘려가고...
  • Megane 2016/07/22 12:34 #

    자기들 피할 곳은 마련 안하고 생각도 없이 불질렀네요.
    어차피 쉽게 풀어갈 수 있는 일도 어렵게 만드는 인간들의 인성에 뭘 기대하기엔 힘들겠지요.
    적어도 사실확인은 하고 말을 쏟아냈으면 합니다.
    말은 물과 같아서 엎지른 순간 끝이니까요.
  • 루루카 2016/07/22 12:51 #

    괜히 낮잠 자다가 뒷통수 맞으신 작가분들이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웹툰 그리는 제 친구에게 연락해봤더니 무슨 일이 생긴지도 모르고 있더군요.)

    지금 이 사태가 일파만파로 퍼져나가는게...
    정말 국내 웹툰이나 서브 컬쳐 전반에 걸쳐 큰 상처를 남길 것 같아 걱정이에요.
    적으로 돌아선 아군이 그 누구보다 무서운 편인데...
    이번 일로 작가들에게 실망한 다수는 누구보다 국내 웹툰을 아꼈던 분들이기에...
  • Megane 2016/07/22 13:07 #

    이런 일에 대해서는 사측에서 미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면 괜찮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여튼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에 얽힌 건 정말 안타깝습니다. 에혀........
  • 루루카 2016/07/22 13:11 #

    그러기에는...

    설마 옆집 하수도 터졌다고 우리집 붕괴할줄은 몰랐겠죠.
    물론 이보다는 조금 나아졌을 수는 있겠지만...

    그런데, 그 이후 레X 코믹스의 대응을 보자면, 그다지...
  • 주사위 2016/07/22 15:35 #

    예전부터에 수 없는 가연물질이 깔린데 불붙었으니 폭발하면서 사방으로 불이 번지는 상황 ㄱ-

    불이 더 번지지 않게 하려면 번지기 전에 미리 태우든지 부수든지 해야할 지경이네요.
    이 상황에서는 SNS를 안해야 하는데 이미 늦은분들이 엄청 많아요.

    입조심, SNS조심해야하는 시대인게 확 느껴지네요.

    네이버 웹툰 공무원 조석님은 대단... 이 화재에 영향을 안 받으십니다.
    괜히 공무원 소리듣는게 아니었어요.

    과거에 물의가 있었지만 본인이 일으킨게 아니었고 대처도 잘했더군요.
  • 루루카 2016/07/22 17:49 #

    오래 오래 자리 지키시는 분들은 그 이유가 있으신거죠.

    그 분도 그렇고 또 병X을 모토로 삼으시는 분도 유연하게 안 휩쓸리고 잘 넘어가시네요.
    (단지 그 분은 사이트 자체가 존망의 위기라... 자리가 좀 위태...)

    제 친구는 연락해보니 무슨 일이 터진지도 모르고 있길래...
    안 휩쓸리게 조심하라고 안부 모처럼 나눴고요.

    뭐, 앞으로 어찌될지 지켜봐야겠지만, 큰 지각변동은 피할 수 없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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