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메탈 패닉! 어나더 10권 도서 이야기



안녕하세요?


※ 작품 내용 유출에 민감하신 분들은 읽지말아주세요.

10개월 만에 포스팅하는 <풀 메탈 패닉! 어나더> 감상기네요. 제가 조금(?) 늦게(...) 감상기를 작성한 것도 있고 책이 상당히 띄엄띄엄 나오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9권 읽기를 포기해서... (!)  아무튼 10권 감상기 갑니다.


가파르게 올라가는 클라이맥스? 산 넘어 산이려나...


중간한 아/르/바/이/트 기분으로 반쯤 발 담근 상황을 확실히 졸업했네요. 사실 그런 상태로 살아갈만한 전장도 아니었고요. 내가 살기 위해서는 나를 죽이려는 자를 효율적으로 제거해야 하는 것을 몸으로 체득하며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타츠야. 물론 그 후폭풍이야 당연한 것이겠지만, 그것조차 점점 희미해질테고, 그렇게 망가져가는거야... 그래도 곁에 이래저래 받아주고 보듬어줄 서로 다른 성향의 아가씨가 둘이나 있으니 알아서 잘 극복하겠죠. 생각해보면 키쿠노와 둘이 팀으로 남아 다행이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넘어 산이랄까? 타츠야들의 현재 상황이 딱 그 격이라 할 듯 싶은데, 쿠테타 실패 후 적지를 이탈해나가고 동료들에게 그들의 생존이 알려지는 등등... 계속 활로는 생기고 최악의 상황은 피해나가는 듯 하지만, 스테이지와 적 난이도가 팍팍 올라가는 군요? 네, 확실히 클라이맥스를 향해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계단 참이 있나 싶으면 더 높은 계단이 보이는 식으로...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적들의 움직임은 뭔가 감이 잡히지 않는다랄까? 좀 난잡한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그들의 최종 목표가 구 D.O.M.S의 말살 정도의 찌질(?)한 스케일은 아닐진데... 어째 그쪽에 치중하는 느낌이 들어요.


연중에 본가와의 연계를 꺼내드는데, 어떤 것은 암시로만 어떤 것은 다소 직접적으로... 이번 권에서는 조금 더 노골적이었다 할까요? 대놓고 모 AS를 꺼내든 것(이건 따지고 들면 좀 앞뒤로 문제가 많았지만, 그 시간동안 뭔가 개량되었다고 치더라도...)은 솔직히 무리였다 이상의 감상은 안 들지만, 분명히 지금 상황을 지켜보고 암암리에 개입중인 본가 식구들은 과연 언제 등장할까? 하는 기대감과 우려(과연 제대로 그려낼까? 필력에 대해...)가 교차하는 한 권이었어요. 문제없이 사고치던 모씨에 대한 경쟁심으로 출가(?)한 캐릭터까지 나온 것 같은데?


계속 클라이맥스를 향해 나아간다고 언급되고 있는 <풀 메탈 패닉! 어나더>. 확실히 필력의 차이라고 해야하나? 기획 자체의 규모(?)라고 해야 하나. 본작에 비해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네요. 무엇보다 적의 존재에 대해 아직 전체적으로 이야기 된 것도 아니고 또 다른 흑막이 존재할 가능성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포스가 많이 부족한 느낌에 어설프게 이것저것 전개되다보니 난잡한 느낌마져 들어요.

다음 전개를 위한 또 하나의 준비 과정이었던 10권. 자 그럼 커져가는 전장과 얽히고 섥힌 인연의 앞에는 과연 어떤 현실이 놓여있을까요?


참, 그러고보니...

공지능에 대해서 관심도가 많이들 올라간 것 같은데, 이 작품도 그런 쪽으로 소재를 잘 잡은 느낌도 드네요. 각각 개체의 경험이 서로 공유되는 것은 대단한 것 같다랄까요? 인간이 문자와 교육이라는 것을 통해 지식을 후대로 전수 발전 시킬 수 있었다면, 이 인공지능은 지식의 습득과 동시에 전 개체에 바로 전달되는 한 단계 더 나아간 인터페이스(교육/학습이라는 열화의 과정이 생략되는...)


정말 오랫만에 도서 감상기를 포스팅해보는...
루였어요~♤


P.S.

키쿠노의 또 다른 모습이 너무 좋았던 10권이에요.
앞으로도 종종 상황에서 그런 모습도 같이 보여주면 너무 좋을 듯...
(캣파이트도 기대기대!!!)

오늘도 명백한 콩라인을 지지중인 저랍니다.


P.S.2

9권은 단편집이라 아무래도 진도가 안 나가더군요.
혹시라도 9권에서 뭔가 본편 내용의 중요한 키가 나왔으면 낭패인데...
조만간에 읽긴 읽어야죠.

덧글

  • 포스21 2016/03/21 11:52 #

    아놔... 7,8권 부터 리디북스 로 사기 시작했는데... 후속권이 안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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