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 7, GS 도서 이야기



안녕하세요?




7권에 대한 감상기가 밀리고 밀리더니, 결국 GS까지 나오고서야 뒤늦게 함께 포스팅하게 되네요. 음, 생각해보면 1~6권 포스팅은 FD랑 함께 했으니 그것도 나름 괜찮을리 없겠구나...


기나긴 프롤로그가 지나고 이제 막 시작된 참이랄까?
2부가 본편이야!
이런 느낌이었답니다.


리고...
스텔스기가 더이상 스텔스일 필요가 없는 순간?
이 찾아왔다랄까요?

지금까지의 모습이 메구미의 본 모습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또 다른 모습의 메구미를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7권에 이르러서야 드디어 표지를 장식하며 기나긴 스텔스를 걷어냈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

아마도 그동안 특유의 센스와 서클에 대한 애정, 토모야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한 걸음 물러나서 밸런서의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주변 상황이 변했고, 그 무엇보다도 스스로의 마음에 대한 변화가 가장 크게 작용한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그 동안도 마음을 전혀 안 보여준 건 아니었지만, 그 답답한 오타쿠 씨가 몰랐을 뿐이지... 그 부분은 원작보다도 애니메이션의 묘사가 참 좋았다 싶네요. 눈여겨 보면, 은근히 보이는 메구미의 다가옴... 이런 부분?

스텔스기가 더이상 스텔스일 필요가 없어지는 순간은... (깔끔히 승리! 라고 하기에는 이제 1부가 끝났을 뿐이지만...) 아무튼... 앞으로가 너무 기대되는 이 순간...

이 사악한 작가는 뭔가를 뒤틀어놓는군요?


G S는...

메구미가 별로 안 나와서 아쉬웠다.

서로가 팬으로서 두근거리는 만남을 가질 수도 있었을 그녀들의 관계가 단 하나의 오타쿠 덕분에 시작부터 어그러져버린 잔혹사... 와 그럼에도 싸움속에서 생기는 아니 어쩌면, 그 안경 오타쿠 덕분에 겉 모습은 그렇게 고착되었을지언정 그 속에 있었던 진심이 맞닿는 그런 이야기였다라고? 거창하게 정리해보죠.

좀 더 직관적으로 이야기하자면,
7권의 뒷배경 이야기?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얻어야 하는 교훈(누구 말투다...)은 한 번 배신하면 또 배신한다?
정도겠지만...

이쪽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른 이야기를 좀 하자면...

이 작품이 제게 너무 와 닿는게, 비록 분야는 다르지만 일에 대한 부분들이 너무 피부에 와닿고...
나 지금 너무 안일하게 나를 풀어두고 있는 것 같아...
라는 반성을 하게 만들어요.

재충전 좀 하고 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는 아카네 씨를 본받아보렵니다.
(팀원들을 죽도록 키우려면 자기부터 죽어야 하는데, 아직 그걸 못하고 있다랄까?)


과연 성장하는게 그 두 여자(?)만일까요?
2부에서 그 이상으로 각성하는 오타쿠를 기대해봅니다.
왠지 스스로만 인식을 못 할뿐, 주변의 평가가...


어서 8권이 보고 싶은...
루였어요~♤


P.S.

왠지 메구미가 안경 오타쿠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둘이 직접적으로 접점이 생기기 전의 이야기도 다루어질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단순히 불러줬다고 다가와 꽃이 된건 아닐 것 같아보여요.


덧글

  • 총통 R 레이퍼 2015/11/19 09:16 # 답글

    그림이 끌리는데...
  • 주사위 2015/11/19 14:39 # 답글

    죄 많은 안경 오타쿠의 각성을 촉구한다!

    작가님이 알아서 쓰시겠지만요. ㅎㅎㅎ
  • 루루카 2015/11/19 15:02 #

    아마도 제대로 각성할걸로 보여요.

    사실상 작품속에서 최강/최후(?)의 보스로 보이는 아카네 씨와 겨룰 수 있는 유일한 최종병기(?) 같다는 느낌이 너무 노골적으로 전해져 오거든요. 이오리가 대놓고, 너무 닮았다라고 언급하기도 하고... 어쩌면 그래서 이오리는 이미 완성된 아카네보다는 이제 성장해나갈... 자신이 함께 커갈수 있는 파트너로 안경 오타쿠를 선택하게 되는 것 같고요.

    어찌보면, 성장과 주변의 천재들이라는 관점에서 <사쿠라장의 애완그녀>도 살짝 생각나는데... (아! 머스마 성우도 같다!) 소X타 쪽은 정말 짜증 그 자체였던 반면에, 이쪽 안경 오타쿠는 볼수록 성장이 기대되네요. 작가 기량 차이라고 봐야 하나요?
  • Excelsior 2015/11/19 15:55 # 답글

    사실 원화가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 읽는 거긴 하지만,
    작가도 그 「화이트앨범」시나리오를 맡은 마루토 후미아키 이기 때문에 스토리는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 Megane 2015/11/20 18:27 # 답글

    안경 오타쿠는 미워해도 안경은 미워하지 말아주...(무슨 소리래)
  • 루루카 2015/11/20 21:47 #

    안경 오타쿠 안 미워해요.
    처음에는 짜증이 좀 났는데, 볼수록 이해가 돼서...
  • 지조자 2015/11/22 14:48 # 답글

    으아아... 빨리 읽어보고 싶습니다...ㅠ,ㅠ
  • 루루카 2015/11/24 23:45 #

    우엉. 어서 읽으시길...
  • 아이른 2017/06/24 13:04 # 답글

    군대가기 전에 사놓고..아직까지 방치했는데.. 슬슬 읽어야겠어요.

    7권 내용은 사에카노 2기 몇화쯤 될까요?
  • 루루카 2017/06/24 13:39 #

    1기에서 6권/1부 내용을 완결 짓지 않고, 클라이맥스를 앞둔 싯점에서 마무리를 지었죠.

    2기는 GS 내용으로 시작하고, 1부 끝과 2부 시작을 연결하는 스토리가 되죠.
    후반에 7권이 시작한다고 보시면 될 듯.

    특히 7권 최고의 에피소드인 갓토가 스텔스 해제하는 내용이 2기 8화를 장식하죠.
    http://rouxlouka.egloos.com/262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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