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 뭔가 사드릴 수 있다는 것... 살아가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1. 이건 출근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니여...

그러니까 원래 토요일 출근할 뻔 했던 것이 취소되어...
집에서 뒹굴거릴 꿈에 사로잡혀있었으나,

마밍께서 머리 좀 손보라고,
까마득한 과거부터 거의 전용 미용사 님이신 분께 예약 잡아두신 김에 저도 끌고 가려 하셔서...
(그 미용사 님의 특징은 고객의 머리도 자신의 머리처럼 마음대로... 쿨럭...)
축 늘어져있는데,

여의도 모 방송사에서 연락이...
(저 동네는 무소식이 희소식입니다.)
그 즉시 부랴부랴 준비해서 여의도로 출발했습니다.
실제 업무는 1시간도 안 본 것 같은데 말씀이죠?
그래도 편의를 많이 봐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이게 다 인덕... 쿨럭... 잘못했어요.

(이 항목의 내용을 이해할 수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천재이실 듯...)


2. 뭔가 사드릴 수 있다는 것...

요즘 부모님께 자주 여쭤요. 뭐 드시고 싶은거 없으시냐고.
보통 없다고 하시죠.

그래도 가끔 책 사달라 뭐 사달라 하시면 그게 그렇게 기쁘더군요.
투덜거리기는 해도 부랴부랴 사드리려고 하는 편이죠.

아바마마께서 작두콩차가 비염에 좋다면서 어제부턴가 말씀하시고 제품도 찾아보시길래...
오늘 주문해드렸어요.

참, 그래요.

부모님 연세가 들어가실수록... 참 이래저래 착찹한 마음이 드는데,
그래도 뭔가 가지고 싶다고 하시는게 왜 그리 기쁜지...
사드릴 수 있다는게 기쁜지...

뭐 그렇답니다.


3. 내일은...

집에서 쉬고 싶은데, 엉엉엉...
(아침부터 탈출을 감행해야 할 듯?)

그래도 오후에는 조카님 보러 들어와야지...


4. 축제...

많이 놀지는 못했고 혼자 다녀서 좀 심심했지만,
은근 재밌었어요. 구경한다는게...

그래도 끼어서 이것저것 하기에는 좀 부담스럽더군요.

그렇다구요.


5. 그럼 평온한 주말 되세요...


뭔가 정신없이 적어본...
루였어요~♤


P.S.

오늘 날씨 너무 좋았죠???

덧글

  • Dj 2015/10/25 00:29 # 답글

    2. 부모님께 뭔가 사드릴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죠.
    얼마 안 되지만 맛있는 거 드시라고 돈도 가끔 붙이는데 부모님께서 맛있게 잘 먹었다고 사진 한 장 보내오시면 정말 뿌듯하더군요.

    5.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 평온한 밤 되시길

    P.S
    낮에 덥다고 해서 밤에 나갈 때 외투 안 챙기면 안 될 것 같습니다.
  • 루루카 2015/10/26 00:42 #

    2. 네. 점점 그런 것 같아요.

    5. 평온한 일요일 보내셨는지요?

    P.S.

    다행히 추위에는 강해서... 여전히 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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