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마우스 A/S기 - 환불 받았어요. A/S 참고 사항 └ 입력기 이야기





안녕하세요?


입력기, 특히 마우스에 욕심이 많아 꽤 많은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어요. (사용하는 시스템도 많은데, 거기다 게임용 따로 작업용 따로 등등?) 그리고, 개인적 취향으로 모든 마우스를 Logitech 제품으로만 사용중이다 보니 A/S 받을 기회가 종종 생기는군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Logitech 국내 A/S가 안 좋다고 욕들을 참 많이 먹는데, 제가 운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남들은 "불쾌한" 서비스를 전 아무렇지도 않게 넘기는건지, 혹은, A/S 받는 요령이 좋은건지... 매번 만족스런 A/S를 받고 있으니까요.

이번 경우는 운(?)도 좀 좋았다 싶긴 하지만요.


신형 마우스가 나오면, 호기심에 꼭 사서 사용해보고 감상기(?)도 올리는 편이다보니, 저 Zone Touch Mouse T400도 44,000원이라는 초기가로 구입을 했지요.

버튼이 약간 뻑뻑하다는 불만(?)이 있긴 했으나 세컨드 PC용으로 무난하게 사용해오다 얼마전 드디어 Logitech 마우스의 고질병이 발병해버렸어요. 좌 버튼 더블 클릭 증상. 이 증상이 참 좋은게, A/S 요청할 때 "더블클릭 증상 나왔어요." 이 한 마디면 상세한 설명이 필요 없어요. (...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각자의 상상에...)

그래서 A/S를 요청했고, 약간 알아본 결과 저 마우스는 단종이라 120% 가격 적용으로 상위(?) 모델―안내 받기로는 M705까지 가능로 교환 하거나, 환불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M705가 참 좋은 마우스인 것도 알고 집에 이미 둘(아바마마/동생 PC)이나 있지만, 마우스를 왼손으로 사용하는 저에게 오른손 디자인의 마우스는 무의미한지라... 환불을 요청했죠.


/S 요청하는 순서는 아래와 같아요.

1. 먼저 Logitech의 A/S 부서로 연락해서 신청을 하고 A/S 신청번호를 발급받아요.

2. 용산 등의 직접 방문 A/S 센터를 찾아가거나 택배 전문 A/S 센터로 택배를 보내요.

3. 불량이 확인될 경우 Logitech A/S 부서에서 미리 통보 받은 조치를 선택할 수 있어요.

4. 직접 방문이었을 경우는 그 자리에서 해결, 택배 A/S라면 택배를 기다리면 되죠.

여기서 주의할 점은 방문 A/S로 교환을 하고자 할 경우 재고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고, 환불이 필요할 경우에는 환불금을 산정하기 위해 필요하므로 반드시 영수증을 가지고 있어야 해요. 환불은 달러화 기준으로 이루어지다보니 환율의 영향을 받게 되고 그걸 감안해서 조금 더 여유롭게 금액을 산정한다고 하더군요?

전, 택배 전문 A/S를 직접 방문해서 A/S 물건을 맡겼... 답니다. (어!)

토요일에 물건을 맡기고 다음 주 화~수요일 정도에 다시 Logitech A/S 부서로 연락해서 확인했더니 불량으로 확인되어 환불조치 접수된 것을 확인해주고는 환불 조치가 완료되면 환불금 받는 절차 안내 전화를 해줄텐데, 그 때 걸려오는 전화는 국제 전화라고 설명해주더군요.


이후 대략 일주일 정도 후...

국제 전화가 걸려왔어요. 받아보니 신한 은행 또는 우리 은행에서 머니그램 창구를 이용해 환불금을 수령할 수 있다면서, 필요한 레퍼런스 번호, 송금자 이름과 금액, 신분증을 준비하라 등의 자세한 설명을 해주더군요. 혹시 모르겠으면, Logitech A/S 부서로 연락하면 다시 설명해준다고 하고요. 참, 수급 기일은 한 달 이내라고 했어요.

그리고 오늘 신한 은행에서 환불금을 수령했죠. 영수증의 구매 금액은 4만 4천원 정도였는데, 환불 금액은 $43.84가 나왔어요. 원화로 교환해서 달라고 했더니 5만 400원이 조금 넘는 금액을 주더군요. 약 6천원 정도 더 받았네요.

어차피 마우스는 필요하므로, 저 아이 살 당시 더 상위 모델이었던 T620이 폭락(단종 절차 들어가는 듯...)하여 1만 7천원 된걸 2개 이미 샀는데, 그거 사고도 돈이 많이(!) 남으니 왠지 엄청 이득 본 느낌이에요.


론...

약간은 복불복도 있는 것이 Logitech A/S 같긴 한데, 받을 수 있는 조치에 대해서 잘 알고 A/S 담당 직원이 좀 애매하다 싶으면, 차라리 좀 더 높은 사람을 요구하시는게 나을거에요. 그리고, 재고가 없다는 식으로 어물 거리면 다른 방안에 대해서 강구해보심도 좋을 듯 해요. 가령 120% 금액 적용 모델 교환 요구 등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그럼 혹시 A/S 받을 일 생기시면 도움 되기를 바라봅니다.


환불 무사히 받은...
루였어요~♤


P.S.

120% 가격 기준 교환 조건에서 마우스 가격은 시장 가격이 아니라 Logitech 마우스 자체 상정 가격이며, 시장가보다 훨씬 높게 상정되어있어요. 물론 자신이 교환하고자 하는 불량 마우스 역시 그 높은 가격을 적용 받으므로 결국 거기서 거기일 것 같긴 한데... 예전에는 홈페이지에 그 가격이 표기되어있었는데, 현재는 표기가 모두 사라진 상황이므로 담당자를 좀 귀찮게 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실제 교환을 받기 위해 방문 혹은 택배를 보내게 되는 A/S 센터(TG 대행이죠)는 모두 Logitech A/S로부터 지시 받은 사항을 이행할 수 밖에 없으므로 모든 협상은 전화로 Logitech과 직접 해야 해요.

덧글

  • JITOO 2015/07/23 00:46 # 답글

    로지텍하면 G1밖에 생각이 안 나는...(??)
  • 루루카 2015/07/23 00:48 #

    명품이죠. 아직도 몇 개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PC방 많이 다니셨나봐요? 한 때 PC방 표준 마우스(?)로 자리할만큼 유명했...

    이제는 단종되고 그 후속 모델 G100 -> G100s 등으로 세대가 바뀌었지만,

    개인적으로는 G100은 몹쓸 물건으로 보여서... G1이 정말 명품이다 싶네요.
    (오죽하면 사용하다 뽑아서 친구 줘버렸...)
  • 2015/07/23 00:5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7/23 08:4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7/23 09:0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홍차도둑 2015/07/23 09:38 #

    G1 필요하시면 이야기 하십시요~ 근무지 근처 PC방에서 G1 마우스를 5천원에! 판매중입니다.
    (아무리 봐도 다른 마우스로 바꾸기 전에 떨이 판매 하는 듯. 6개월 AS 보장한답니다)
  • 위장효과 2015/07/23 06:25 # 답글

    로지텍은 로지텍인데 그냥 싼 거 쓰는 1인...(매장같은데서 가격싼 거 아무거나 집어오는 편입니다^^)

    마우스작업도 많지만 아무래도 주로 쓰는 건 키보드라서 그럴지도-주로 하는 게 글 작성이라서요.
  • 루루카 2015/07/23 09:01 #

    그것도 나쁘지 않아요.

    아무리 싸도 Logitech은 Logitech이라고 A/S 기간은 같을테고...
    사실 왠만큼 싸도 기본은 해줄테니까요.
  • 총통 R 레이퍼 2015/07/23 09:08 # 답글

    삼성으로 쓰니까....
  • 루루카 2015/07/23 09:09 #

    삼성은 삼성에서 A/S를 해주겠죠. ^_^`...
  • 총통 R 레이퍼 2015/07/23 09:15 #

    그보다 생각해보니 저는 삼성만 쓰고 있더라고요.
    컴 : 삼성
    모니터 : 삼성
    마우스 : 삼성
    외장 : 삼성(꽤나 오래전에거)
    차 : 삼성..응?

    딱히 삼성빠는 아닌데도.....
  • 루루카 2015/07/23 09:20 #

    오오!!! 또 하나의 가족 삼성 이셨군요?

    전 조립이다보니... 부속이 다 제각각이네요.

    컴 : 메모리 계열(RAM/SSD), ODD만 삼성
    모니터 : EIZO
    마우스 : Logitech
    외장 : 없...다...
    차 : 없...다... (운전을 못해서... 집에는 일단 현대 차가 있긴 함...)

    뭐 이런...?
  • 위장효과 2015/07/23 09:54 #

    디스플레이는 헬쥐
    ODD쌤숭-나머지는 조립답게 이것저것
    마우스 쌤숭
    메인 놋북 1 쌤숭
    메인 놋북2 쌤숭
    보수용 놋북 11년된 쌤숭(이게 다 HP때문이다!!!
    복합기 쌤숭
    태블릿 쌤숭 (정작 맛폰은 내가 사면 회사가 비틀)
    차도 쌤숭...(그것도 거늬횽아시절나온거)였다가 휸다이로 교체...

    총통님하고 비슷하네요^^
  • 루루카 2015/07/23 10:00 #

    오! 저도 추가추가...

    태블릿(디지타이저) : WACOM

    메인 놋북 : HP
    태블릿 PC : Lenovo
    스캐너 1 : Canon
    스캐너 2 : Canon
    복합기 : Canon

    카메라 : Nikon

    아바마마/동생방 모니터 : 삼성!!! (짜자잔???)

    전 정말 다국적이군요?
  • 홍차도둑 2015/07/23 09:43 # 답글

    내가 소리질렀는데 당장 대령하지 않고 뭐하느냐! 는 마인드가 많아서 그래요.
    뭐 익히 아시다시피 이전의 더 좋은 AS들을 악용해서 ... "쟤넨 거지색히들만 있냐?" 하며 개악시킨 한국이라...하이고...

    로지텍 G1과 G3은 명품이었는데 G1 단종뒤 G100보고 "뭐냐! 이 쓰레기는!" 했었습니다.
    지금도 틈만 나면 G1 사고 그러네요...
    근무지 PC방에서 마우스 통으로 교체하려는지 G1을 5천원에 팔아서...때는 이때다! 하고 있습니다...흣흣흣
  • 루루카 2015/07/23 09:50 #

    A/S 악용은 참 너무했죠.

    팁이라고 올라온 글들 보면, 명백히 "사기"라 할 만한 것들이었으니까요. 스스로가 불편을 초래하는 것이니... 다 그런건 아니지만, A/S 불만이라고 올린 글들 보면 일부는 너무 한다 싶은(A/S 요구하는 쪽 사람이...) 것들도 보이지요. 물론 업체가 잘 못 하는 것도 있지만...

    G1은 정말 명품이었죠. PC 방 등을 위해 3개 팩도 있고 했죠? 아주 기본에 충실한 마우스였으니까요. (아직 초기 박스 정품 파란 아이를 세컨드 PC의 게임용 서브 마우스로 잘 사용하고 있죠.) 단지, 전 아무래도 이런저런 편의 기능 특히 제스처가 있는 무선을 선호하다보니 메인으로는 쓰지 않게 되더군요.
  • 루루카 2015/07/23 10:02 #

    참, G100은 정말 G1 명성 긁어먹는 쓰레기에요. 200% 공감...

    거기에 무늬 넣은 G100s는 아예 써볼 마음도 안 생기더군요.

    G3의 레이저 센서에서 일반 옵티컬 센서로 바뀌긴 했지만, G300은 마음에 들어서 잘 사용중이에요. G3에 부족했던 각종 G시리즈 추가 기능들이 많이 들어가기도 했고요.
  • 홍차도둑 2015/07/23 10:09 #

    결국 G1 단종뒤 레이저로 선회...빅 살모사와 데스 에더 사용 잘 했는데...데스 에더는 이제 PC방용 빼놓고는 단종, 빅 살모사도 단종...결국은 다른걸로 가다가 아빠늑대님의 G1 하사로 또다시 G1 으로 왔습니다.
    근데 근무지 근처의 PC방에서 이런 떨이판매를 해서...꺄오오! 하면서 사재고 있습죵. AS 6개월 보장이라고 하니... 아무리 봐도 다른 마우스로 싹 교체하려고 그러는거 같은데...아쉽지만 분명 G1은 표준이 확확 바뀌는 업계 특성에도 이렇게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로 남을 만큼 명품은 명품입니다.
  • 루루카 2015/07/23 10:35 #

    기본기에 충실하고 심플 이즈 베스트를 가장 잘 반영한 모델이니까요.

    디자인도 유행타지 않고 무난하면서도 손에 잘 맞고...

    정말 명품이죠.
  • Admiral 2015/07/24 02:08 # 삭제 답글

    저도 위장효과님처럼 마우스는 로지텍꺼 적당히 싼 거 씁니다.
    싼 거 치곤 개인적인 만족도는 높아서 (게임도 월탱, 칸코레 정도만 합니다. 그외는 문서작성 아니면 인터넷.) 마우스에 비싼 돈 들이는 걸 이해하지 못 할 때가 있습지요. 뭐 정교한 마우스 컨트롤이 필요한 작업을 한다던가 열도의 칸토쿠씨처럼 마우스로 일러스트 그린다던가 한다면 필요하겠지만.
  • 루루카 2015/07/24 08:48 #

    개인적으로도 G 시리즈의 고가 게임용 마우스는 별 흥미가 없네요.
    그 dpi 높은 것도 관심 없고요. 800~1000dpi를 가장 적절하게 보고 있거든요.
    (마우스에 민감한 게임을 즐기지도 않고...)
    거기다 못 그리긴 하지만, 그림이라는 것(실제 업무용으로 정식으로 사용하는 이미지까지)을 그리는데 마우스의 성능(?)은 글쎄요... 라서. 저 노트북에 붙은 터치패드로도 슬슥 그리거든요. (쿨럭...)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대략 3만원 전후 정도의 Logitech 라인업에서는 M3XX~M5XX 대의 마우스가 가격도 많이 비싸지는 않으면서 만듦새나 추가 버튼, 좌우틸트 휠 등 적절한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고 보고 있어요. (좌/우 틸트 등 일부 기능은 사용 안 해보면 모르지만, 써보면 또 은근 편하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모든 시스템을 Windows 8.1로 사용하기에 제스처가 상당히 유용해서 터치 마우스를 사다보니 그보다 조금 더 올라간 정도랄까요?

    단지, VX Nano/M905로 이어지는 (이번에 MX Anywhere 2로 새로 출시될 예정) 양손/소형 마우스의 최상위 라인은 어느정도 상징성 및 개인적 취향이 반영되는 거라서... 플래그 쉽으로 하나 정도 꾸준히 유지해주는 정도에요.

    제 블로그 정체성이 요즘 많이 틀어졌지만, 원래 마우스를 주제로 했던 초기 주제도 그렇고(Nate 메인 페이지까지 두어번 올라갔죠.) 개인적으로도 마우스를 많이 좋아해서... 여담이지만, 제가 마우스를 사용해온게 올해로 25년차네요. 1990년 IBM-PC/XT 호환기종 시절부터 마우스를 사용했거든요.

    마우스도 그렇고 키보드도 그렇고... 아니 어떤 분야라도 투자하는 영역이나 보는 관점이 다르기에,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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