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코레] 착임 6개월(181일), 잡담이나... └ 칸코레



안녕하세요?


일본 IP로 접속해야 하고... 착임하려면 대기해야 하고... 등등의 복잡함에 질려(귀차니스트) 관심만 가지다가, 작년 말 일본 다녀오면서 시작하게 된 칸코레(... 정작 착임은 귀국후... 뭥미...)가 어느새 6개월(181일)이라는 시간을 함께 한 게임이 되어버렸어요. 처음 아무것도 모르고 (귀차니즘... 사전 학습 그런거 안 함!) 시작한 덕에 시행착오도 좀 겪었지만, 그래도 꽤 즐거운 시간이었다 싶고... 솔직히 아직도 이거저거 키우고, 하고 싶은게 많은데 자원과 시간이 부족(...)하네요.


요즘은, 가장 최근에 91회의 도전 끝에 간신히 얻은 로마의 중얼중얼 거리는 소리 듣는 재미에 열심히 키우고 있답니다. (설계도가 없어 개장은 못해주지만... 미안~)


그럼 두서 없는 잡담이나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아볼까요?
(지금까지 진행 로그는 이래저래 포스팅을 해놨으니...)


1. 일단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이 게임 일본내 서비스만 하고 외국 서비스는 안 한다면서,


저 메뉴 버튼에 영어는 왜 써놨을까요?


2. 타블렛 PC나 하나 살까 하는데...

출/퇴근길에 Wibro로 인터넷 접속해서 놋북으로 하는데, 원래 이동중 놋북으로 업무를 잘 처리해왔고... 하지만, 칸코레를 하기 위해 15인치급 EliteBook(2.6Kg)을 꺼내는 것은 아무리 주변 신경을 안 쓰려 해도 다소 부담스러운지라, 겸사겸사 Windows 타블렛 PC나 하나 사볼까 했더니, 주변에서 "Windows 타블렛 PC는 서피스 이외에는 선택지가 없다!"라는 강력한 주장이 제기되며, 며칠 안에 실물을 직접 보여주겠노라는 약속을 하시더군요. 심지어는 모사에서 구매해서 저에게 제공하는 형식으로 지원해주겠다는 진의 여부를 알기 어려운 취중제의까지...

칸코레 하는데, 서피스까지!!! 억!

하지만, 정작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끄적이며 알아보는 모델은... WACOM 신티크 컴패니언 2... 어!

여러분은 조만간에 칸코레를 하기 위해 신티크 컴패니언 2를 구매하는 용자를 보시게 될지도...
아울러, 전 놋북은 놋북대로, 타블렛 PC 대로, 책은 책대로... 다 짊어지고 다니겠죠.


3. 자원이 바닥을 치는데...

초반에는 정말 힘겹게 진행했지만,

4개 함대 다 개방하고, 원정 다 열고,  어느 정도 요령이 생긴 다음부터는 장비 개발 같은 것에 무리해서 투자하지 않는한 진행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는데... 요즘 다시 자원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네요.

정말 자원 수십만을 쌓아두시는 제독 분들 존경스러워요. 그렇다고 대형함을 돌리고 그러냐면... 솔직히 대형함 돌릴만한 자원 자체가 확보가 안 된다랄까요?

퀘스트 꼬박꼬박 다하고 애들 레벨업 겸해서 5-4 날마다 꼬박꼬박 돌아주고 뭐하고 뭐하고 하면, 정말 2만 선 유지하기도 벅차고 이벤트라도 하나 한다면 무리무리해서 4~5만까지 채우긴 하지만, 이벤트 후에는 백단위까지 떨어져서 한동안 그로기 상태...

월/주초에 이벤트 처리하느라 자원 바닥 치고, 월/주말에 조금 회복해두면 다시 어김없이 월/주초는 돌아오고...

뭐 그렇더랍니다.

참, 그리고 예전에는 항상 연료보다 탄이 부족하다 느꼈는데, 고급 함종이 늘고 수리 자재가 폭주하기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 연료가 극심하게 부족해지기 시작하네요. 이제는 고속 수복재보다도 연료가 부담스러워요.


4. 2차 개장 칸무스는 꾸준히 나오는데...

그래도 이제 대부분의 2차 개장 칸무스들은 개장 하거나 레벨은 확보되어있는 상태에서 그 이외에는 취향따라 키우게 되는데, 그 취향과 새로운 2차 개장 추가 칸무스가 일치하면 참 좋으련만, 세상은 제뜻대도 되는게 아니죠.

매번 2차 개장 추가된다고 나오는 칸무스는 도통 키워두질 않은 칸무스들이니 그 때부터 생으로 키워야 하는데, 어찌 보면 그 때까지 거의 안 키워뒀다는 것은 그만큼 무관심하거나 애정이 없다는 소리고, 별 정도 없는 칸무스 키우려니 배로 힘들다는 느낌... 이랄까요? 아아... 제 6구축대 키우기 너무 힘들어... 얘들 정말 1차 개장도 안하고 방치중이었는데...

그러니...
타카오/아타고 2차 개장 좀 해주세요.
결혼(가) 반지 주기 전에 개장 하고 싶어요.

아무리 묘코 자매들의 스펙이 좋다고 해도... 전 타카오 자매들만 열심히 출전시킨답니다.
(묘코 자매들은 전부 2차 개장 해놓고 진수부 대기...)


5. 가끔은 스피커를 끄기도 하는데...

딱히 관심이 없거나 해서 따로 안 키우기는 해도 다들 개성있고 귀엽다 싶지만, 보통 크싸레(?)라 불리며 각별한 사랑(?)을 받는 오오잇치나 야마시로 조차도 개인적으로는 살짝 귀여워 보이는데, 정말 취향에 안 맞는 칸무스가 몇 있더군요?

그 아이들은 왠만해서는 비서함에 안 두지만, 가끔 반짝이 작업 등을 위해서 비서함에 둬야 할 때는...
견디다 못해 스피커를 끄게 돼요.
음... 그러니까 준요, 키소, 텐류... 이 셋은 정말 정말 취향에 안 맞아요.

그나마 준요나 키소는 능력이라도 좋으니 그냥저냥 참아가며 키우고 사용하는데, 텐류는... 요즘은 효율보다는 원정도 또 하나의 아이들 키우기로 생각하다보니 원정에조차 안 보내게 되더군요.


6. 반년의 정리...

운이 많이 좌우하는 게임이라고 하지만, 역시 노력과 애정이 그 운이라는 것을 받쳐줘야 하지 않나 싶어요.

생각해보면, 드랍 운은 그리 썩 좋다고는 못해도 투자하는 만큼은 보상 받는 느낌이었고, 건조 운은 나름 따라준 느낌이었다랄까요? 대형함 13회에 "야마토, 비스마르크, 야하기"를 얻었으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는 느낌이고, 초반 일반 건조를 통해서 꽤 빠르게 "하치"와 "유바리" 등을 얻어서 잘 키워왔다 싶기도 하네요.

시작 2개월만에 레벨 100돌파(...)에 랭킹 보상이라는 것도 한 번 받아봤으니, 나름 이래저래 잘 즐겨왔다 싶고 언제까지 이 게임을 해나갈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너무 재밌고 이것저것 도전해볼 것이 많아요.

단지 우려스러운 것은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조정을 해나가야겠죠.


7. 그럼...

오래오래 즐겨오신 제독 님들, 새로 시작한 제독 님들, 그리고 언젠가(?) 새로 시작하실 제독 님들...
항상 즐거운 칸코레 되세요...


반년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본...
루였어요~♤

덧글

  • 듀란달 2015/05/25 22:09 # 답글

    서피스가 좋기는 확실히 좋은데 가격이 좀 쎄죠.

    칸코레 구동 외에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 정도의 용도시라면 델 베뉴 프로 8 같은 것도 괜찮으실 겁니다. 20만원 대 이하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더군요.
  • 루루카 2015/05/25 22:34 #

    음, 아마 웹서핑, 동영상 감상 용도로는 전혀 사용하지 않을 듯 해요.

    그보다는 터치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개발할 프로그램 테스트 등의 용도는 고려하고 있어요.
    (원래 이쪽이 먼저였...)
  • 위장효과 2015/05/25 22:10 # 답글

    진짜 저 영어로 된 안내문은 도대체 뭥미...

    그러니까 해외 서비스 안한다면서 "니들 다 프록시 우회로 들어와서 할 거잖아? 그러니까 여기 만들어뒀다." 뭐 이런 의중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깡꼬레 전용으로 윈도우 태블릿은...음...음...
  • 루루카 2015/05/25 22:34 #

    아, 원래 칸코레 쪽으로 먼저 언급이 된건 아니고...

    이번 전시회 하면서 터치 인터페이스로 보조 컨트롤러 프로그램을 지원해보면 재밌겠다라는 의견이 여럿 나오서 테스트 디바이스 겸 해서 한 번 고려해보는 거죠.
    (그러다 눈이 높아져서 WACOM 신티크 컴패니언 2를 고려... 쿨럭...)

    아무튼 저 영어 메뉴는 뭘까나요???
  • 위장효과 2015/05/25 22:35 #

    그리고 월/주 초에 대량으로 자원소모...공감합니다.

    아호, 이호만 깰려고 해도 이건 도대체가...으악!!!!!
  • 루루카 2015/05/25 22:38 #

    6월 1일은 죽음의 월요일... 이죠. 월/주초가 겹쳤... Y^ Y`...
  • 클랜나드 2015/05/25 22:11 # 답글

    전 벌서 1년 8개월 넘었네요 이렇게 오래하는거 스스로 놀라고 있습니다
  • 루루카 2015/05/25 22:33 #

    매번 포스팅 잘 보고 있답니다~
  • 레이오트 2015/05/25 22:38 # 답글

    부디 이번 멘테에서는 아타고 or 타카오 2차 개장 실장을!
  • 루루카 2015/05/25 22:43 #

    부디... 타카오/아타고에게도 2차 개장을!!!
  • Admiral 2015/05/25 22:47 # 삭제 답글

    본격 윈도우 태블릿 PC 홍보게임.jpg (...)
    서피스는 컴팩트하게 생긴게 아이패드 에어 이후로 마음에 들던데 말입죠.
    둘 다 가격대가 좀 쎄서 현재 제 사정으론 다른 회사 태블릿들 위주로 살피긴 하지만.
    (노키아 인수하고 나오는 MS 윈도우폰은 가격대가 나쁘지 않은데...)

    전 기본적으로 빈유 쪽 칸무스들, 특히 구축함들이 좋긴 하지만
    시마카제는 언제 봐도 정이 가지 않습니다. 그 대놓고 섹스어필하는 복장 탓이 큰가 싶기도.
    (안 키웁니다. 렙20 기본개장만 시키고 근개수로 갈아버립니다.)
  • 루루카 2015/05/25 23:00 #

    시마카제가 정이 안 가시는군요.

    전,
    시마카제가 99까지 4만 정도 남아있는 상황이라 아마 다음 반지 줄 순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_^`a;;;
  • yazyk 2015/05/26 01:44 # 답글

    한국게임들도 쓸데없이 영어 섞어쓰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영어쓰면 멋있어 보이는 줄 앎
  • 루루카 2015/05/26 10:47 #

    음... 그렇군요.

    그런데, UI 만들다보면, 한글 폰트가 참 애매할 때도 많고...
    국내로 한정 짓기도 그래서...

    꼭 영어쓰면 멋있어 보이는 줄 안다는 것에 동의 드리기는 조금 어려워요.

    칸코레는 철저히 로컬 서비스라고 해놓고 써놓으니 의외라서 반 장난(?)으로 왜 써놨데~ 라고 한거죠~
  • 주사위 2015/05/26 10:01 # 답글

    칸코레 하나만(!) 할거면 20만원 조금 못 미치는 거사면 됩니다.

    영어는 제발 써줘... 특히 서구권의 외래어를 카타카나로 표기할거면 위에 스펠링도 적어놓으라고! ㅂㄷㅂㄷ

    이벤트에서 파밍한다고 열심히 달려서 인지 레벨링할 의욕이 안나네요.
    연습이랑 원정은 꼬박꼬박 하고 있습니다.
  • 루루카 2015/05/26 10:45 #

    카타가나 원어 찾는 재미도 솔솔한걸요?
    "어!!! 그거였어?" 하면서 뒷통수를 딱 잡는 그 재미~~~

    임무, 고정 해역 도는 것만해도 빡빡하더라구요.
    사실 대부분의 레벨링은 그걸 활용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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