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 퀘스트(?) 무사히 완료... 살아가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1. 좋은 날씨...

덥기는 했지만, 좋은 날씨였던 것 같아요.
(라지만, 생각해보니 오후에서 저녁까지 내내 창도 없는 실내에만... 있었...)

아무튼, 모처럼 일찍 집에 들어와서 밍기적 거렸더랍니다.

사실 잠을 좀 자야하는데, 이것저것 끄적일 것들도 있고...
평소 안 자던 시간에 눕는다고 잠을 자는 것도 아니고...
(지나간 잠은 그걸로 끝인 듯???)


2. 퀘스트(?) 무사히 완료...

사실상 대외비로 (그래도 알만한 사람은 알았지만?) 아직 개발중인 장비에 대한 관련 시스템을 선행 개발하는 퀘스트가 떨어졌고 주어진 시간이 사실상 한 달 정도. 시스템 분석, 연동/개발 플랫폼 결정, 시스템 워크플로우 및 앞으로 진행 방향 설정, 디자인, 코어 제작, UI 제작... 등을 혼자... 진행하느라 머리는 멀티 스레드로 돌고... 정신 없었어요.

후반에는 거의 재택 작업으로 집에서 며칠씩 두문불출하고 아침 눈뜨면 책상머리에 앉기를 시전했고... 급기야 지난 이틀간은 도합 3시간 30분 잤... 네요. (토요일 밤 3시간 30분, 일요일밤 전혀 안 잠...) 일요일 저녁 쯤 되니까 머리를 누가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었더랄까?

상당히 좋은 반응을 받은 (파격적 컨셉의) 초안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옮겨내는데 성공했고, 그림으로 그려놓은 UI가 실제로 연동되어 움직일 때 방향성/컨셉에 따라 더 많은 아이디어를 넣다보니 (그리고 그대로 옮기다보니 실제 정보가 채워지고 동작하는 과정에서 리뉴얼을 한 부분도 여럿 있고...) 작업량은 예정보다 계속 늘어나서 결국에는 밤을 완전히 새는 결과를 냈지요.

덕분에 오늘 아침 7시 30분 즈음 스스로도 이정도면 충분히 할만큼 했다라고 납득할만한 수준 (아쉬움이 없다고는 못해도. 그즈음 가면, 하루만 더 있다면, 이런저런 거 할텐데 라지만, 실상 하루 더 있으면 또 패이스 조절이 되서 결국 시간이 아쉬워지는게 현실이지만요...) 작품을 끌어낼 수 있었어요.

실제 동작을 보신 사장 님 반응도, 예상 이상으로 "너무 간거 아니니?" 스럽게 뽑아낸 것과 새로운 컨셉의 신선함에 만족하신 눈치였고 장비를 제공해준 모 업체 측은 이미 디자인을 보낸 시점에서 꽤 호기심을 보였다고 하니 향후 비즈니스로 잘 진행됐으면 싶겠네요. (그 부분은 영업과 사장님의 역할이겠죠.) 무... 물론 그리되면, 제품 출시 일정까지 다시 헬을 맛봐야겠지만... 그래도 재밌답니다. 그 맛에 이 일 하는거죠.

아무튼...
WPF 만세에요.
(어? 무슨 결론이 그래???)

거의 3주 정도는 주말까지 월화수목금금금 했으니... 전시회 끝나고 휴가 좀 달래야지...


3. 전시회 준비 현장...


사실 마무리 단계라서 상자 치우면 끝난거에요. 어제, 그제가 정말 난장판이었을걸요? 완전 공사판...


이면에서 바라본 전시장???

내일부터는 일주일동안 전시장에서 제품 설명하고 회의하고 자리 지킴이 해야죠.

몸은 꽤 피곤할테지만, 5시 조금 넘으면 퇴근이고 집에도 버스 한 번으로 갈 수 있다보니 모처럼 해가 떠 있는 시간에 퇴근하는 여유를 부릴 수 있겠어요.

책도 읽고 애니메이션 밀린 것도 보고 하면서 여유를 부려볼까요?



4. 오늘은...


버거킹을 갔더니, 주문하고 받는데까지 40분 소요라길래 포기하고 KFC로 갔어요.

오랫만에 징거 더블 다운을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오리지널이 좋았지만, 메뉴가 MAX 밖에 없다고 해서 징거 더블 다운 MAX를 주문했네요. 보통은 KFC / 징거 더블 다운 계열이 꽤 짠편인데 여기 매장은 상당히 싱겁네요? 좋아요~


5. 그럼 평온한 밤 되세요...


슬슬 잘까 싶은...
루였어요~♤

덧글

  • 콜드 2015/05/19 03:24 #

    고생하십니다 =ㅂ=//
  • 루루카 2015/05/19 23:30 #

    그래도 성취감도 있고 재미도 있어서...

    사실 개인적 욕심과 완성도에 대한 결벽증(?)이... 가져오는 결과도 있어서요.
  • 감자나이트 2015/05/19 15:26 #

    전 늦게 퇴근하는 것도 아닌데 왜 못 본 애니는 늘고 못 읽은 책은 더 빨리 늘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ㅜ
  • 루루카 2015/05/19 23:31 #

    아항... 원래 그런거랍니다.

    사실 집에서 일 할 때, 세컨드 PC로 틀어놓고 하면 충분히 볼 수 있는 것도...
    (멀티 태스킹에 강하다!!!)
    요즘은 손이 안 가는게 더 강해서요. 저도...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같은 경우가 일하면서 마스터한 대표적 예... (어? 일하면서?)
  • 지조자 2015/05/20 09:46 #

    아... 수고하십니다...ㅠ,ㅠ
  • 루루카 2015/05/21 22:47 #

    반쯤은 즐기는거고 개인적 욕심도 부리는거라서...

    그걸 위안삼고 있기도 하죠.

    그리고, 다음주 이틀 쉰다라고 사장님과 협상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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