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5/04/1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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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의 일일 포스팅이네요. 3월까지는 꾸준히 적었는데, 4월 넘어오면서 날마다 똑같은 내용으로 투덜거리는 것이 영 아니다 싶어서 일단 쉬는 중이에요. 다시 날마다 포스팅할지, 이벤트가 있을 때만 포스팅할지는 좀 고민해봐야겠어요. (덕분에 4월 포스팅 개수는 바닥을...)
아무튼... 오늘, 모 섬의 교육 일정이 잡혀서 아침부터(그러니까 평소 출근시간보다 더 일찍...) 모 섬으로 출근을 해야 했답니다. 교육(당연히 제가 강사(?) 입장이겠죠?)은 무난히 잘 진행된 듯 했는데, 교육 중에 교육을 들으시는 분들께서 열심히 토론을 하신 덕에... 쉬엄쉬엄(?) 진행할 수 있었더랬죠. (참고로 토론식 수업 아닙니다만...) 뭐, 새롭지도 않은 풍경이랍니다.
그 럼 오늘 하루를 사진으로 정리해볼까요?

모처럼 새로 생긴 9호선 2차 구간도 경험할겸 종합운동장까지 버스를 타고 나갔답니다.

2호선 게이트와 가까운 위치에 9호선 게이트가 보이길래, "오오!!! 잘 해놨네?" 라고 잠시 착각 했으나...

당연히 페이크... 기나긴 거리를 걸어 다시 게이트가 나타났지요. 원래 9호선은 게이트가 하나 더 있으니...
(별도 금액이 청구되지는 않지만요.)
일단 급행으로 모 섬까지는 20분 정도 걸렸어요. 빠르긴 하네요.
물론 목적지는 급행 열차가 지나치는 역이라... 내려서는 일반 열차를 다시 한 번 타고 이동하느라 실제 시간은 그보다 좀 더 걸렸지만, 환승을 감안하더라도 순수 전철 이동시간이 상당히 단축되네요?

그리고 일단은 출근이니 목적지로 이동했죠. 벗꽃 보이죠?

이 곳의 2층 로비 커피숍(?)은 주말마다 이렇게 웨딩 부페로 변신한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업무 마치고 나와서 즐겨가는 IN&OUT 샌드위치점에서...


핫도그로 조금 이른 점심을 먹고...

강제 꽃놀이(?)을 즐기면서...

... 별의별 범국민 참여 행사가 다 있구나? 감탄(?)하며...
집으로 돌아와 낮잠을 잤죠.
그리고,

오후 4시를 넘겨서 부모님과 올림픽 공원을 갔는데, 너무 너무 힘들길래...

평지만 한 바퀴 돌고...


이른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매번 마밍께는 주니어 와퍼를 사드렸는데, 지난번 동생이 풀 사이즈(?) 와퍼를 사드린 이후로 주니어 말고 풀 사이즈를 사달라고 하시더군요. ^_^`a;;; 원하시는대로 풀 사이즈를 사드렸답니다. 감자는 어니언링으로 업그레이드 해드렸는데, 맛나다고 좋아하셨어요. 가끔 한 번씩 버거킹 모시고 가면 꽤 좋아하시며 맛나게 잘 드시는 부모님이세요.
자... 그리고... 내일은...
강제 꽃놀이(?) - PART Ⅱ
가 더욱 기막힌 일정으로 예정되어 있으니...
그래도 나름 하루 잘 보낸...
루였어요~♤
P.S.
그리고 오늘... 이제는 20년... 인연을 마음에서 정리할 수 있었다랄까요?
8월에 만나, 4월에 반했고... 1월에 해어져서... 다시 4월에...
덧글
아 그리고 어니언링 맛있어보이네요. 나중에 버거킹 들르면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오늘도 강제 꽃놀이 PART Ⅱ 무사히 마치고 퇴근 중이랍니다.
어제보다 날씨가 좀 못했지만, 비는 안 와서 다행이에요.
작년에는 비와서 한 몫 노렸던 노점상들 쫄닥!!! 했다던데...
(그리고 거기다가 마요네즈와 삼발소스 추가해먹는 인간...접니다)
사이즈는 주니어가... 적정... (입이 작아서 큰건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