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감상 애니메이션 결산(?) └ 완결(BD) · 극장판 감상기



안녕하세요?


2014년이 곧 저물어가겠네요.
2015년이 밝아오네요.
슬슬 몇 가지 결산 게시물을 올려보기로 해요.
(올 해도 4/4분기 애니메이션 완료 감상기를 끝맺지 못하고 결산부터 하게 되는군요?)

개인적으로 순위를 정하는 것이나 정량화에 약하다보니, 다른 분들처럼 점수/시상(?)은 못하지만 나름 기억에 남는 작품들만 좀 따로 정리해볼까 해요. 그리고, 올해 감상한 작품 기준으로 올해 방영/이전 방영의 구별은 따로 없답니다.

그럼 간단히 정리해볼까요?
(제목에 의한 순차에요.)


>> 완결까지 본 작품

건담 빌드 파이터즈
그리자이아의 과실
극흑의 브륜힐데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농림
누나가 왔다
단칸방의 침략자
도쿄 레이븐즈
디 프래그!
소드 아트 온라인 Ⅱ
RAIL WARS!
로봇 걸즈 Z
M3~ 그 검은 강철~
블랙 불릿
아마가미 SS/SS+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옆자리 세키군
월간소녀 노자키 군
위치 크래프트 워크스
이능배틀은 일상계 속에서
이야기 시리즈 2nd 시즌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小鳥遊六花・改
타마코 러브 스토리
트리니티 세븐
학생회 임원들
 

>> 현재 진행중인 작품

건담 G의 레콘기스타
시로바코
일곱 개의 대죄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 감상 지연 중 작품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련


>> 감상 포기 유력 작품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 감상 포기 작품

도쿄 구울
알드노아 제로
백은의 의지 아르제보른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전자상가의 서점 아가씨


>> 만족도가 높았던 작품들을 꼽아보자면...

올해도 어느 작품이 1위라고 딱 꼽기는 어려워서, 다섯 작품으로 할게요.
(나열 순위는 제목 순서로 뽑은 것이랍니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건담 AGE>로 대차게 해드신 이후로 휘청(?)거린 건담을 다시 탄탄하게 올려놓은 효자 작품이자, 그동안 비주류로 제대호 모형화 되지 못했던 모델들을 올건담 프로젝트라는 이름하에 줄줄히 HG로 뽑아냄으로써 모델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던 작품으로 진정 윈윈이 아닐까 싶어요. 프로프스키 입자라는 미노프스키 입자를 대놓고 오마주한 무안단물(...)를 통해, 직접 만든 건프라로 대전을 해나간다는(비슷한 소재는 있어왔지만...) 컨셉을 잘 살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서로 다른 작품의 건담들간의 대전을 멋지게 치뤄낸 작품으로 상당히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특히, 먹방 커플의 알콩달콩 애정행각이 너무 귀여웠더라죠?

안타깝게도 후속인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는 여러모로 아쉬움을 주고 있네요. (감상 포기 유력)


도쿄 레이븐즈

동양의 판타지, 일반적인 중세풍의 기사가 나오고 마법사가 나오는 것과 달리 음양사가 등장해 비록 일본풍이긴 하나, 기술이나 주술적인 부분에서 동양의 분위기를 살린 작품으로 괜찮은 느낌을 주는 작품이었어요. 특히 전투에서 서양식 주문 영창이 아니라 부적이 나와 진을 형성한다던지 오행의 흐름을 움직이며 술식을 운영/풀리는 등의 다양한 부분에서 만족도를 높여줬죠. 물론 학원물이라는 한계도 있고 정형화된 캐릭터성 부분 등의 한계는 있었지만요. 일단, 애니메이션이 진행된 부분은 서장이 끝난 느낌이므로 이후로도 더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네요.



콘을 위한 작품입니다!


SS/SS plus +

올해 방영분은 아니지만, 이 포스팅은 제가 올해 처음 감상한 작품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포함되었어요. (한 편으로는 솔직히 여기 들어갈만한 작품이 부족했다는 반증일 수도 있겠네요.) 중학교 시절 크리스마스 전날의 데이트에서 바람을 맞고 그것이 트라우마가 되어버린 (어찌 보면 한심하기 그지 없는) 쥰이치가 고등학교 2학년 크리스마스 기점으로 히로인과 이벤트를 통해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게임 원작의 작품으로, 톡톡튀는 개성의 캐릭터들과의 오글오글 러브러브로 항마력 약한 분들에게는 강력한 충격요법이 될만한 작품이었지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최대 장점은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원하는 히로인 편만 따로 볼 수 있다(반대로 별로 마음에 안 드는 히로인은 안 봐도 된다.)가 아닐까 싶어요. 덕분에 여러 루트를 한 편으로 우려넣음으로써 산으로 갔다, 바다로 갔다 우왕자왕하는 스토리 문제가 없었지요.



카오루도 너무 좋지만, 역시 내숭왕 츠카사의 폭력 모드는 묘한 중독성이?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평이 썩 좋지 못했고, 제가 적은 완결 감상기에서도 솔직히 여러모로 아쉬움을 피력했던 작품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즐거웠냐면, 즐겁고 재밌게 봤다고 평할 수 있는 참 묘한 작품이에요. 물론, 쿄애니 특유의 동글동글한 눈의 퀄러티 높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한 몫을 한 것도 사실이지만, 초반 산만했던 스토리와 전체적으로도 다소 매끄럽지 못한 진행과는 별개로 캐릭터 개성이나 설정, 그리고 개별 에피소드 하나하나의 재미나 매력은 또 그 나름 즐거움을 주기 충분했거든요? 특히, 동심 파괴가 큰 점수를 획득... 아쉬운만큼 애정이 가는 묘한 작품이라 싶네요.



엘레멘타리오들이 하나같이 매력적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실피가 더욱 귀여웠죠~


월간소녀 자키 군

3/4분기의 다크호스였죠. 대부분 기대하지 않고 봤다가, 제대로 한 작품 건졌다 평하리마치 호평을 들은 작품이었다랄까요? 아주 취향이 안 맞는 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후한 평가와 추천을 받았던 작품으로 취향을 크게 타지 않고 두루두루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어요.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풍부하면서 정말 캐릭터가 살아 숨쉰다는 것이 뭔지 느껴지는 작품이랄까? 자연스레 그 캐릭터 하나하나가 서로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느낌이 좋았어요. 단 하나 옥의 티라면 너무 둔한 노자키 군 덕분에 연애 전선이 더디다는 것 정도랄까? 그런데, 그것도 나름 이 작품의 매력일지도요? (등장 커플들 중 본인들이 커플이라고 인지하는 커플이 없는???)



올해 AniplusTV의 최.애.캐 토너먼트 우승자이기도 했죠? 치요링 덕분에 정말 즐거웠답니다.
(히로인이면서 히로인 대우를 좀 못 받은게 안스럽긴 하지만...)


그 이외에 번외로 이야기 시리즈 2nd 시즌은 Blu-ray로 보느라 올해 감상했는데, 개별 작품으로 뽑아내기가 좀 애매하기도 하고, 스크린샷 문제도 있고 해서 따로 언급은 안했지만, 언제나 제게는 영순위 작품 중 하나랍니다.


>> 좋았던 캐릭터를 뽑아보자면...

일단 위에 나온 다섯에 약간 추가해보면 무난할 것 같아요.



<이능배틀은 일상계 속에서>의 하토코에요. 아아~~~ 하야밍~~~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



<RAIL WARS!>의 나나짱 되겠어요.
비록 작품이 헛점(?)투성이지만, 꽤 즐겁게 봤더랍니다. (어쩐지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비슷한 평?)


그리고, 언제나 0순위는...



... 그러합니다.


>> 극악의 캐릭터를 뽑아보자면...

<이능배틀은 일상계 속에서>의 사가미 시즈무



정말 밥맛없더군요? 시원한 장면이 나와서 다행...


이상으로 2014년 애니메이션 감상 소감을 간략하게 마칠까 해요.
내년에는 또 어떤 작품들이 재밌을지 기대가 되네요.

안타깝게도 2015년 해를 넘겨 작성이 완료됐군요.


결국 해를 넘기고 만...
루였어요~♤

덧글

  • 홍당Ι아사 2015/01/01 00:40 #

    저도 결산 포스팅을 약 3시간에 걸쳐 마무리 지었는데
    장편 포스팅을 2장 쓴 체력 때문인지 조금 지쳤는지 아침에 올려봐야 겠습니다;
    루루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루루카 2015/01/01 01:33 #

    정말 쉽지 않죠?

    특히 포스팅하시는거 보면 너무 잘 하셔서... 부럽답니다.
    2015년 한 해도 멋진 포스팅 기대할게요.

    그리고 한 해 잘 맞이하세요.
  • 키리노 2015/01/01 00:47 #

    아마가미는 그저 진리..
  • 루루카 2015/01/01 01:32 #

    진리에요. 요즘도 종종 다시 돌려본답니다~
  • 키리노 2015/01/01 01:59 #

    츠카사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나나사키를 젤 좋아합니다 ㅎㅎ
  • 루루카 2015/01/01 02:00 #

    아이도 인기가 많더군요~ ^_^`...
    (전 동갑 커플을 좋아라해서~~~)
  • 키리노 2015/01/01 02:07 #

    예 인기많죠 ㅎㅎ
  • wheat 2015/01/01 00:50 #

    저는 핑퐁이 제일 인상깊었네요.
    2014년 최고의 캐릭터라면 당연 오노데라!
  • 루루카 2015/01/01 01:32 #

    오노데라가 마지막까지 경합이었죠~ ^_^`/...
  • Wish 2015/01/01 01:22 #

    "홋쨩의, 홋쨩에 의한, 홋쨩을 위한" 이 요점이로군요! <- 응?
  • 루루카 2015/01/01 01:30 #

    어! 그러고보니 하토코 빠졌다...

    넹~ 아무튼 요점을 파악하셨군요!!!
  • Wish 2015/01/01 16:11 #

    그럼 하토코는 제가 데려갑니다'ㅂ'

    (샥!)
  • snow 2015/01/01 04:34 #

    저기 목록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소드 아트 온라인 2기를
    14년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선정 하고 싶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진짜 아쉬워서 라도 감상못한 쿄애니 감동의 작품 극장판 타마코 마켓
    러브 스토리를 저는 이것을 고르겠습니다. 주변 네티즌 반응들은 ???
    엄청 재밌었나 봐요. 악플이 없었어요. !!! 진짜.. 못봐서 너무 슬퍼요.
    으아아아앜 (...) 그리고 추가로 아노하나 , 이로하 극장판 역시 대단했습니다.
    신기한게 저는 눈물이 많은지 아노하나 하고 이로하 극장판 보고 마지막에
    눈물이 나서 순간 당황하고 속으로 또 울고 진짜 14년에는 저에게 극장판
    애니가 최고 !! 아무튼 저의 이상한 잡소리는 잊어 주시고... 그런데 도쿄구울
    안보시다니 이거 꽤 재밌던데 마지막 뒷풀이 애매해서 2기를 기다리는중이죠..
  • 루루카 2015/01/01 08:28 #

    <소드 아트 온라인 Ⅱ>도 개인적으로 좋아하긴 한데...
    2쿨 후반 <마더즈 로자리오>만으로 전체의 평을 올리기는 여러모로 애매함이 있어서요.
    그만큼 <팬텀 불릿>이 아니어서...
    (완결 감상기를 오늘 내일 중으로 작성하겠지만...)

    <타마코 마켓>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순위에 들어갔고 작성까지 들어갔다가...
    "스크린 샷" 문제로 뺐어요. 정말 아쉽네요.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는 관심은 가지만 아직 제대로 못 봐서...
    극장판을 보러 가지는 못했어요. 언젠가 다 보고 싶답니다.

    <도쿄 구울>은 TVA를 중간 정도까지 봤었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고어물을 좀 불편하다보니, 한/두편 씩 밀리다가 결국 감상 포기가 됐네요. (초반에는 꽤 문제 의식이 있었는데, 결국 배틀물로 간다는 평도 한 몫했다 보고요.)

    ^_^`...
  • 콜드 2015/01/01 16:37 #

    파라스, 나나짱!!!
  • 루루카 2015/01/01 20:54 #

    치요링~!!! 나나짱!!!
  • Dj 2015/01/01 19:02 #

    확실히 도쿄 레이븐즈의 '동양풍'은 지금 생각해봐도 상당히 인상적인 부분 같습니다.

    아마기 브릴리언트 하면 가장 먼저 '티리미'가 떠오르는군요. (표정이 참 예술입니다.)
  • 루루카 2015/01/01 20:56 #

    네, 일본풍이라고는 해도 동양의 판타지라는 점이 참 매력적이었던 것 같아요.
    후훗... 그 계열 요정(?)들의 비틀어진 인격은 정말 인상적이고 예술적이죠~
    (마지막에 손님 확보하기 위해 폭로해서 자폭하는 장면은 정말!!!)
  • 열혈 2015/01/01 19:44 #

    흠 페이트ubw는 안보시나요? 아마기보다 훨씬 낫던데 말이죠.
  • 루루카 2015/01/01 20:58 #

    음, 그 쪽은 좀 취향에 안 맞더라구요.
    원작 게임도 안 해봤고... 예전 Fate/Zero도 보다가 중도 하차한지라...
    이번에는 딱히 관심이 안 갔어요. ^_^`...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는 뭐랄까? 좋은 작품은 아닌데...
    꽤 즐겁게 봤던 작품이어서...
    (거기다 4/4분기 작품이라 더 기억에 많이 남겠죠~)
  • 지조자 2015/01/01 20:58 #

    제가 감상한 작품과 상당부분 겹치는군요...^^
    도쿄 레이븐즈는 진짜 생각했던 것 이상의 작품이였습니다.
  • 루루카 2015/01/01 21:00 #

    지조자 님의 초기 감상 평가도 꽤 많이 참고하는걸요? ^_^`...

    <도쿄 레이븐즈>는 요즘 활동이 안 보이시지는 이웃분이 자막 작업을 하셔서 보기 시작했는데,
    잘 모르고 시작한 작품이었지만 매력적으로 볼 수 있었어요.

    2기가 꼭 나와주면 좋겠네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