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4/11/2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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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업무를 빙자(?)한 때늦은 여름(?)휴가를 일본으로 잘 다녀온 루에요.
확인해보니 사진을 무려 1090장이나 찍어왔더군요? (배터리를 몇 번이나 재충전해서 교체했으니...) 그런고로 오늘도 포스팅 하나를 더 우려내봅니다~ 포스팅을 얼마나 더 우려낼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자못 기대가 되네요?
이번 포스팅은 하라주쿠 역 뒤에 있는 메이지신궁이에요.

하라주쿠 역 모습이랍니다. 그런데, 제가 돌아본 역들은 하나같이 토끼굴(...)같이 입구가 수십개 씩이라서... 그 중 하나겠지? 라는 뭔가 미묘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잘 못 들어가면 미아가 되는 미궁...)
아무튼 뭔가 고전적인 느낌이 좋아보이네요.


공중전화 부스도 분위기에 맞춰서 잘 만들어놨어요.

첫 토리이랍니다!!!

가는 길이 상당히 넓게 잘 닦여있어요. 이 길이 새해면 꽉 찬다는거죠?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을 배운... 후훗?)

중간에 이렇게 양쪽으로 일본 전통주(?)와 서양 술통(?)이 가지런히 쌓여있었어요.
(일단 안내문은 제대로 판독이 안 되므로 통과~)

토리이 하나 하나의 규모가 정말 대단했어요! 저 기둥 나무 둘레가...

각 단체, 학교 같은 곳에서 출품 한 국화들인데, 분재가 참 신기했어요.

슬슬 최종 목적지가 다가오는군요?


좌측 건물에서 손을 씻고 들어가더군요? 전 그냥 살짝 보고 가려 온거라...


길흉 점쳐보는 곳도 있고... 정말 너무 신기했어요.

이곳도 뭔가 행사가 있는 것 같았어요.

각종 채소로 이렇게 배들을 꾸며놨고 안에서는 아직도 부지런히 만들고 있었지요.

눈에 익은 광경들...

한글로도 안내가 되어있어서 신기했답니다? 확실히 한국 분들도 많이 오나봐요.
하나 적어볼까 싶기도 했지만, 소심한 저는... 다음 기회(?)를 기약했지요.

이 곳이 마지막이네요. 그러니까 이 곳도 새해면 꽉 찬다는거죠???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뒤로 공원은 유료로 공개되어있다보니 귀국하는 날이라 시간 관계상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섰답니다. 애니메이션 같은 것에서만 접하다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하고 또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이런 맛에 현장을 답사 다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워낙 방콕파였는데, 이번 여행은 참 즐거웠다 싶어요.
메이지신궁 사진을 올려보는...
루였어요~♤
덧글
아직 포스팅 거리는 더 있는데, 차근차근 몇 건 더 올릴까해요.
(아니면 합체!!! 해서 한 방에 올려버릴지도? 음식처럼... ^_^`a;;;)
이제 메이지 신궁에 좀 사람좀 늘었나보군요 2달전쯤이였나만해도 댕기머리열 모기때문에 폐쇄됬어가지고 가는 사람이 없었는데말이죠
참고로 술은 주류회사에서 좋은술 만들게 해달라면 신에게 바치는 공물같은거입니다 ㅎ
네~ 정말 괜찮았어요. 시기를 잘 맞춰갔나보군요? 못 볼뻔 했었구나...
신사에서 뽑은 건 소길 + 중흉...(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