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4/11/0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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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동생 내외와 귀여운 막내 주니어까지 함께 VIPS에서 가족 식사를 했답니다. 사... 사실은 조카 보고 싶어서 동생 내외 끌어들였다는...
며칠 전 약속을 잡을 때만 해도 그럭저럭 컨디션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요 근래에 꽤 스트레스 받은 일이 있는데다가 중대한 고민까지 있다보니 오늘은 컨디션이 별로여서 잘 먹지는 못했지만, 귀여운 조카와 (식사후 집으로 놀러와서 좀 더 함께 있었지요~) 했다는 점에서 일단 만족이에요.
거기다 이 기특한 조카가 자기는 아가 의자에 고정(?/제가 안 그랬음!)해놓고 어른들끼리 맛있어보이는거 열심히 먹는거 보니까 상당히 불만이었는지! 소리를 꽤액! 지르길래 안아서 토닥토닥 거려줬더니 유모차에서 식사 내내 쿨쿨 잘~ 주무셔서 참 신기했지요.
아~ 조카 이야기 하려고 적은 포스팅 아닌데... 간단히 사진 몇 장 올려볼께요~







아무튼 이러하게 먹었답니다. 컨디션이 별로여서 적당히 먹다가 다음주에 보기로 했던 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와서 물건 전해줄게 있다고 하기에 먼저 일어난 바람에 디저트는 제대로 못 달렸네요. (워낙 바쁜 친구라 만나기가 어렵거든요~)
요즘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 자꾸 단것이 먹고 싶은데, 내일 뭐라도 사먹어야겠어요.
가족 식사를 다녀온...
루였어요~♤
덧글
빕스같은 곳은 셀러드 바가 너무 좋아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더군요. 여전히 비싸긴하지만(...)
그 외 채소 샐러드도 같이 (...)
잇가심은 주스로 마무리 !!!!!
아이스크림 빙수는 추워서 이제 못 먹음 ㅌㅌ
문제는 이제 겨울이 오고 있다는 흑흑 ㅠ.ㅠ
아무튼 루루카님 조흔 한주 보내십쇼 ^-^
마지막에 내민 크림 파스타를 폭풍 흡입하시는 걸 보고 (허탈함과) 집사로서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꼈죠..
조카님은....면류를 좋아하시네요 ㅠ ㅠ
그나저나 스테이크가 두 종류나...참으로 은혜(?)롭군요. (소원 좀 빌고 가고 될까요..? <-퍽!)
아, 소원 빌면 효험이 있을까요?
저희 조카 님께서는 다양한 음식을 흡입하시는데, 특히 포도와 우유, 두부를 즐기시는 것 같아요.
왔다갔다 하시다가 포도만 보이면, "포도!", "정말 맛있다.", "또줘"를 연발하시죠~~~
이제 확실히 의사 표명을 하시는데, "안아줘~"라고 손을 쑥 내미시는 모습이 너무 귀여우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사옵니다~
동생내외!? ㅋㅋㅋㅋㅋ
그거 알아요? 군인이랑 같이 가면 빕스 40%할인!!!!!!!!!!
안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