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4/10/23 00:44
- 퍼머링크 : rouxlouka.egloos.com/2497650
- 덧글수 : 12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의도에서 몇 시간을 들들 볶였네요. (...) 정리하러 들어가는건데, 왠지 제가 오면 잘 됐다는 식으로 뭔가 더 얻어내려고 작정을 하는 것 아닌가 싶은...
아무튼,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고 저녁 식사는 여의도 들어갈 때마다 즐겨 찾는 In & Out 샌드위치 매장을 찾았지요. 이번에 새로 수제버거 메뉴가 생긴 것을 지난 일요일에 봐뒀거든요!

두 가지 메뉴가 생겼는데, 일단 그릴드 불고기 수제버거 부터 먹어봤어요.

수제버거 답게 상당히 두툼하답니다?
준비에 시간이 꽤 걸렸는데, 사장 님 말씀에 한 5개쯤 팔릴 줄 알았더니 예상보다 많이 팔려서 놀랬다고 하시네요. 덕분에 고기 새로 사와서 패티 다시 만드느라 꽤 오래 기다리긴 했는데, 그 전에 감자튀김이랑 몇 가지 시켜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직접 재료 장만해서 자랑스럽게 판매하시는 그 모습이 좋아서 항상 찾는 매장이랍니다.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었더니 사진 퀄러티가 에러네요...)

빵도 부드럽게 괜찮았지만, 무엇보다 두툼한 패티가 좋았어요.

수제버거 나오기 전에 이것저것 좀 먹어둔게 살짝 무리였을지도?

아주 뛰어나게 맛있다던가, 특색이 넘치는 맛은 아니었지만 수수하면서 깔끔한게 은근히 마음에 들었어요.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먹고 나오는데, 양이 많아서 배가 상당히 불렀어요. 앞으로 음료수 이외에는 따로 시키지 말아야겠더라구요. 아무튼 다음 기회에 남은 수제버거 메뉴도 먹어봐야겠네요. (이름이 뭐였더라... 기억이...)
수제버거를 만족스럽게 잘 먹은...
루였어요~♤
덧글
수제버거 빅맥버전을 먹어봤는데 그리 맛있을줄은 몰랐지요. 도x버거나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ㅎㅎ
아무튼 잘 만든 수제버거는 정말 맛있답니다. (비싸서 문제지...)
프렌차이즈가 아니고 직접 재료 마련해서 하는 곳인데,
재료 회전율이 좋아서... 신선하고 좋더라구요.
할거 같군요. !!! 솔직히 햄버거는 별로 안좋아
하지만 여의도도 20년 살아서 2번밖에 못갔고
군대가기 전에 처음으로 가서 친구들과 자전거
탔던 기억이 ㅋㅋㅋㅋ 63빌딩도 그때 첨 봤죠
아무튼 맛난 포스팅 잘 봤습니다! 하라쇼 !!
샌드위치, 샐러드가 신선하고 좋아요~
원하는 재료로 조합(빵, 내용물)도 가능하고...
꼭 한 번 가보세요~
(KBS 신관 앞 더 샵에 있답니다. 이러니 무슨 광고하는 것 같아...)
그리고 포스팅 잘 보셨다니~ 고맙습니다~
맛나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