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3/4] <단칸방의 침략자> 감상기 └ 완결(BD) · 극장판 감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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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4년 3/4분기 완결 애니메이션 감상기 그 두 번째 <단칸방의 침략자>되겠어요.




단칸 침략자!?


제목이 묘하게 끌렸다랄까요? 그림도 귀여워보이고 그런 이유로 1화를 봤는데, 상당한 속도감과 함께 꽤 볼만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보게 되었지요.


단칸방의 침략자는...
자취를 시작한 코타로는 정말 어렵게 저렴한 방을 구하고 이사를 왔지만, 역시 저렴한 방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지요. 그 방에 기거하는 또 다른 동거인(?)을 시작으로 하루만에 수 많은 여성진의 침략을 받은 코타로는 과연 그 방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른 전개의 작품

보통 하렘물들의 경우 몇 화에 걸쳐서(심지어는 거의 마지막이 다 돼서) 여성진을 출연시키며, 시간을 끄는데 반해 이 작품은 첫화 한 화에 거의 대부분(나중에 하나 더 나오는 듯 하지만)의 여성진을 모두 출연시켜버림으로써 상당한 속도감을 주고 이후 이 여성진들과 이야기 전개에 집중할 수 있었던 점이 매우 좋아보였어요.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각각 코타로와의 접점을 직간접적으로 들어내며 이야기 진행의 속도를 더욱 더해나가지만, 그렇다고 이야기가 억지스럽게 흘러가지는 않는 점이 매력이었다 싶네요. 물론, 제가 원작을 접하지 않아 원작 재현에 대해서는 평가가 어렵지만, 최소한 이 작품만으로 볼 때 크게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속도를 내었던 점에 점수를 주고 싶어요. (보고 있나! <시논 엉덩이 온라인?>)

1쿨이라는 짧은 기한을 알차게 활용한 작품이었다 싶네요.


로운 모애 장르를 개척한 작품

모에에도 참 많은 종류가 있죠. 그리고 그 취향도 각양각색인데, 이 작품에서는 새로운 모에의 모델을 제시하니 이름하여 안습모에라고 할까요?



코스프레 마법소녀 유리카를 매화 괴롭히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라면 특징이고 그 와중에서도 밝고 단순한 우리 유리카, "이녀석 힘내라!" 괴롭힘(?) 보는 재미에 이 작품을 보시는 분들이 계신 것처럼 느껴질만큼 또 다른 모에의 한 분야를 개척해냈죠.

그런데, 나중에는 좀 지나친 감이 있어 살짝 짜증이 나기도 했어요. 그러니까 거의 끝나갈 무렵에는 주변 캐릭터들의 반응이 (물론 걱정한다는 그런 반응이지만... 너무 몰라주는 태도가) 불편해서 한동안 감상이 밀리기도 했으니, 물론 나중에 코타로의 유리카에 대한 진정한 마음을 알려오면서 유리카는 다시 힘을 찾았지만요.

언제나 뒤에서 힘내지만, 아무도 몰라주는 유리카가 빛을 볼날은 과연 찾아올까요?


에서 동료로 스케일은 커지고

각각의 목적으로 코타로의 방을 노리고 모인 이들, 처음에는 적(이라지만, 그다지 긴장 관계는 아니었던 듯?)으로 만나 평화적(?)인 방법으로 방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하던 것이 초반부, 그리고 중반부는 어느새 그런거 흐지부지(?)되고 그냥 방에서 모여서 옹기종기 지내는 묘한 주간 동거인(?) 수준으로 같이 노는 수준이 되더니 후반에는 결국 그것들을 다 뛰어넘어 동료로서 믿음으로 함께하는 모습으로 전개되어나가는 이야기였죠.



어찌보면 꽤나 식상한 전개이기도 한데, 그 과정에서 코타로와의 접점이 하나 둘 언급되면서... 뭔가 기대를 가지게 해줬다랄까요? 스케일이 급격히 커져감으로써 대기만성형, 후반 포텐셜 형이라는 이 작품의 매력을 가지지 않았나 해요.

단지, 단순 하렘물인줄 알았더니 뭔가 이것저것 엮이는 것에 대해서는 약간의 호불호도 있는 것 같네요.


량이 아쉬웠던 작품

적은 분량에 빠른 전개로 꽤 많이 보여준 점이 긍정적이지만, 역시 절대적인 분량 부족은 많이 아쉬움으로 남아요.

첫 화부터 뭔가 대놓고 복선을 깔고 작품 전개 중간 중간에도 계속 뭔가를 암시를 보여주지만, 결국 그것들을 제대로 풀어나갈 시간은 없기마지막에 2기(...)를 예고(?)하며 끝을 맺음은 형상이에요. 그나마 후반 부의 주요 이야기에서 노골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대략 예상을 하게 만들지만, 그 역시도 결국에는 또 다른 암시일뿐 명쾌히 결론을 지어 주지는 못한 것이지요. 물론, 어중간하게 억지 결론을 내버려 다음 기수를 잇기 애매하게 하는 것보다는 이 편이 나은 것이라고는 생각지만...

결국, 후반 포텐셜형 작품으로서는 1쿨이라는 분량이 많이 아쉽지 않을 수 없네요. 그러니까, 어서 2기 내놓으시라는거죠.


주인은 최강





더 설명이 필요한가요?


총평! 하자면,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에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작화가 보기 좋았고(하지만, 유리카는 변신 장면에서조차 작붕을 맞이하니... 노린걸까요?) 오프닝/엔딩 곡 모두 마음에 들었어요. 오프닝 곡의 카드 뽑기 영상이 꽤 곡과 매칭이 잘 되고 보기 좋았던 느낌이네요.

스피드한 전개에 매화 터져나오는 적절한 개그와 그 과정에서 사연과 상호 관계를 녹여넣은 작품으로 보는 내내 (나중에 유리카가 너무 무시당한 것으로 좀 짜증이 났던걸 제외하면) 즐거웠답니다. 특히, 튤립과 그 동생 나팔꽃(?)은 정말이지 웃지 않을 수 없었지요. 어쩌면 짧은 분량이었기에 더 즐겁게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역시 2쿨 정도로 더 많은 진행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랍니다.

적절하게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너무 진지한 이야기만 선호하는 분이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네요.


마지막! 으로...



은근 음흉(?)한 주인공, 보통이 아닌데!!!





이 귀여운 생명체는 무엇인고! 튤립~









유리카 힘내라!!!


그럼 2기를 기대해보며...
루였어요~♤


P.S.

노골적인 2기 예고(?) 나와준다면!!!




덧글

  • 아인하르트 2014/10/11 03:10 #

    코다카, 유레카... 의도적인 오타인가요? 그 "에, 난다떼?"로 유명한 모 난청 주인공이 생각났습니다. (...) 뭐 코타로도 주인공으로서 둔감한 축이지만 뭐 러브코이디에서 둔감은 기본 설정같아서. (그래도 코다카는 너무 심했... 매번 "에? 난다떼?"를 나불거리면 다냐고."

    성우면에서는 메인히로인들 역의 신인성우들은 나름 무난했지만 유리카 성우는 이게 잘하는건가, 못하는건가 싶더군요. 유리카라는 배역에는 너무 딱 맞다 보니.

    부디 2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루스를 보고 싶다고!)
  • 루루카 2014/10/11 09:16 #

    어!, 얼렁 고쳐야지... (의도라니요... Y^ Y`... 졸다가 그리 된걸로...)

    저도 2기 기대해요. (역시 루스를 지지하시는군요!?)
  • 콜드 2014/10/11 03:32 #

    그렇게 방주인은...
  • 루루카 2014/10/11 09:16 #

    무쌍이 되어갔던 것이었더랬던 것이었다아~~~
  • 이글 2014/10/11 07:55 #

    연기도 그렇고 유리카는 미쿠루를 그대로 가져온듯 싶더군요
  • 루루카 2014/10/11 09:17 #

    ^_^`... 미쿠루군요!?
  • 혼돈 2014/10/11 09:17 #

    튤립 너무 귀엽네요!!
  • 루루카 2014/10/11 09:17 #

    네~ 매우 귀여운 생명체입니답!
  • Dr-S 2014/10/11 13:22 #

    딱 이작품의 프롤로그만 애니화했죠.
    작가가 말하고 싶은 거의 딱 절반만요.
    정말 2기가 안나오면 애매해진 작품...
  • 루루카 2014/10/11 13:53 #

    그런 것 같아요. 이제부터가 본편이라는 느낌이 딱 들 때 다음에 만나요~ 하고 끝난 느낌?
  • Arkaein 2014/10/11 16:34 #

    2기가 가장 중요한 작품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부분은 다 뺴고 사실상 프롤로그만 애니화해버려서..
    초반에 급전개하길래 청기사편은 넣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쉽습니다.
  • 루루카 2014/10/11 16:51 #

    네, 꼭 2기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 열혈 2014/10/12 02:23 #

    1기 돌아가는 꼬라지를 봐서는 아무리 봐도 2기는 힘들 듯 하네요. 미래가 불안정해보여서 감상할 엄두가 잘 안나더라는 ㅠㅜ
  • 루루카 2014/10/12 10:53 #

    그런가요? 2기가 안 나오면, 이거 정말 애매해져버릴텐데...
  • 열혈 2014/10/12 21:12 #

    1기가 개판이라는 게 아니라 판매량 추이를 보면 매우 불안해 보인다는 뜻입니다. 요샌 어떻게 판매량하고 작품의 질하고 반대로 나가서 안타까운 물건들이 많다는 ㅠㅜ
  • 루루카 2014/10/12 21:14 #

    아~ 네... 저도 그렇게 이해했답니다. Y^ Y`...
    2기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 감자나이트 2014/10/12 10:23 #

    안 봤는데 봐볼까 싶어지네요.

    그 전에 4월작품 먼저 보고요...
  • 루루카 2014/10/12 10:53 #

    그러세요~ 전 꽤 괜찮게 봤답니다.
  • 마늘맛우유 2014/10/12 23:00 # 삭제

    소설 원작보고나서 조금 기대해봤는데 뭔가 설정이라던가 중간중간에 빠진 내용이 너무많네요. 12부에 뭔가 꾸역꾸역 집어넣으려다가 재미가 좀 격감되지 않았나 싶네요
  • 루루카 2014/10/13 00:06 #

    아무래도 분량이 분량이니마치 빠지거나 재구성하는 내용이 많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그럼에도 나름 짜임새있게 (원작 보신 분께는 아쉬울 듯도 하지만...) 잘 뽑아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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