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 월드 16권 - 백설공주의 선잠 도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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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숨에 읽었는데, 이러저러하다보니 감상기가 많이 늦어져버렸네요. 이번에도 앞표지를 진히로인메타트론이 장식했답니다. 덕분에 4컷만화에서 하루는...


1. 또 한걸음

11권부터 시작된―더 큰 그림에서 보면 그 훨씬 이전부터 이어져온 사건이 또 한 고비를 넘겼네요. ISS 킷이라는 게임안에서 능력의 차이를 무시한 일종의 치트가 퍼지면서 시작된 이번 사건은 매번 절묘한 타이밍에 끊어가며, 나중에는 작가 님께서 자신의 가슴에 빛나는 ISS 킷(...)까지 걸면서 기필코 다음권에는 끝낸다고 주장했음에도 결국 6권에 걸쳐 ISS 본체의 파괴로 막을 내리지만, 그 사건이 할퀴고 간 상처는 버스터 링커들에게 있어 어떻게든 후유증으로 남지 싶네요.

사실, 그 ISS 킷 자체가 또 하나의 커다란 의문점으로 남기도 했고, 이것저것 남은 것들이 많은 스토리였지요.

무엇보다 큰 수확이라면, 그 동안 분위기상으로 은근히 암시됐던 흑막―가속연구회의 실질적인 리더와 그들의 아지트 등이 밝혀졌다는 것인데, 과연 향방은 어찌 흐를지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진답니다. 말로는 BB가 닫히지 않기 위해 하는 짓이라고 하지만, 과연 어디가 어떻게?


2. 비잉

이 부분은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2권을 읽으면서도 드는 느낌인데, 과연 NPC란, 에너미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일부 작품에서는 판타지와 게임 판타지를 접목함으로써 NPC가 사실은 실제 사람들, 즉 이계의 주민이다라는 설정을 가지기도 하지만, 이 작품들은 그야말로 정말 전기적 신호로 만들어지는 AI임에도 뭔가 의미, 인격적인 부분을 부여하는 부분이 작가 님 답다 싶어요.

사실 그런면이 끌려 더더욱 이 작가 님의 작품을 즐겁게 읽고 있다라고 해야할지도요. 현실과 또 다른 가상 현실이지만, 그 속에서의 만남, 인간과 인간의 유대라는 점이 와닿고 매력적이거든요.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AI에 대한 부분까지 나름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답니다.

단순한 에너미에서 인격, 기억과 생각을 가진 비잉으로 다가오는 메타트론, 그녀가 하루에게 보여준 것들은 그리고 그녀의 동료들과 또는 적대적인 비잉들, 그 혹은 그녀들은 과연 어떤 목적을 가지고 존재하게 됐으며, 이 게임의 끝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비잉을 위해 진심으로 슬퍼할 줄 아는 하루의 모습이 제가 하루를 찌질한 주인공으로 싫어하지 않게 되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네요.


3. 위기의 흑설

처음에는 꽤 강력한 존재감이었지만, 그리고 이후에도 여러 여성진의 등장에도 흔들림은 없는 듯 했지만, 서서히 공기화가 진행되더니 메타트론의 강력함에 위치가 흔들리는 것이 느껴지는군요?

거기다 메타트론으로 끝이 아니라는 느낌이... 다음 등장할 비잉은 아마테라스일까요?

앞으로의 진행에서 가속연구회와 함께 이 비잉들이 큰 축을 담당할 것 같은데...


4. 마지막으로
메타트론이 너무 귀여워요~ 분량 더 늘려주세요...
비록 ISS 본체는 파괴했지만, 사실 무엇하나 해결된 것은 없이 끝나버린 이번 사건은 앞으로의 향방을 너무 궁금하게 한답니다. 과연 다음에는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정말 이 작가 님 너무 하군요? 사건이 끝나는 시점에서조차 다음 권에 목타게 만드시다니...

결국... 17권이 너무 궁금해요.


메타트론이 너무 귀여운...
루였어요~♤


P.S.

연하, 연상, 여자, 남자(...), 이제는 AI까지 홀리는 하루유키 페로몬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요?


P.S.2

애니메이션 2기 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