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0 Technical Preview - 다중 데스크탑/화면 분할 └ 윈도우 이야기



안녕하세요?


Windows 10 Technical Preview - Windows 8.1 관점에서 본 <=- 설치 후 리뷰 포스팅



Windows 10 설치에 이어 여러모로 만져봤어요. 특히 다중 데스크탑과 화면 분할(사이드 붙이기)을 위주로 살펴보았는데, 데스크탑 프로그램은 특별한 문제 없이 잘 동작하는 반면 앱들은 여러가지 문제를 보이고 있지만, 이 부분은 아직 Technical Preview 상태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겠지요. 향후 앱들도 데스크탑 프로그램 수준으로 동작한다 가정할 때, 몇 가지 보완만 있으면 이쪽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여럿 있어보이네요.


중 데스크탑

이름 그대로 하나의 시스템/데스크탑을 가상 형태로 여러개의 데스크탑으로 나눠서 각각 별도의 프로그램을 실행/배치하는 방식이에요. 이미 해당 기능이 제공되는 OS들이 여럿 있는 상황이고 Windows의 경우도 서버급에서는 계정별 원격 접속이라는 다소 다른 개념이긴 하지만 세션을 통해 형태상은 유사한 기능이 지원되어왔으니 새로울 것은 없겠지요. 중요한 것은 데스크탑 레벨의 Windows에서 이런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랄까요? (Windows 8/8.1 Pro에서는 Hyper-V(가상 머신)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니, 서서히 데스크탑/클라이언트의 기능이 확장되어가는군요?)

들어가기 앞서

여러 다중 데스크탑에서 동시에 실행 수 있는 프로그램은 원래부터 다중 인스턴스가 가능한 프로그램들에 한한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당연한가?) 가령, <웹브라우저>, <윈도우 탐색기> 등은 각 데스크탑 마다 여러개씩 중복으로 실행시켜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작업 관리자>, <제어판> 등의 단 하나 밖에 띄울 수 없는 프로그램들은 새로 실행시키려 할 경우 이미 실행되어있는 데스크탑으로 이동하여 실행중인 창을 선택해주더군요? 그리고, 앱은 하나 밖에 띄울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 취급된다 보면 될 듯 해요.

단축 키

현재까지 찾아낸 다중 데스크탑의 단축키는 아래와 같아요.

[WIN] + [TAB] : 작업 보기 화면 열기(다중 데스크탑/프로그램 선택)

[WIN] + [CTRL] + [D] : 데스크탑 추가
[WIN] + [CTRL] + [F4] : 데스크탑 닫기

[WIN] + [CTRL] + [←] : 이전 데스크탑으로 이동
[WIN] + [CTRL] + [→] : 다음 데스크탑으로 이동

프로그램(창)을 다른 데스크탑으로 이동 단축키도 있을 듯 한데 아직 못 찾겠네요.

[WIN] + [TAB] 단축키의 운명은 참으르도 기구(?)하기 그지 없군요. Windows Vista, 7에서는 에어로 전환, Windows 8/8.1에서는 앱 전환, Windows 10에서는 데스크탑 전환으로 계속 바뀌니...

다중 데스크탑 시작



태스크바의 윈도우 아이콘 옆(아래)로 두 개의 새로운 아이콘이 생겼지요. 앞에 것은 [검색], 그리고 그 다음이 다중 데스크탑/프로그램 선택을 위한 [작업 보기] 아이콘이에요. 단축키로는 [WIN] + [TAB]를 누르면 돼요. 



[작업 보기] 화면은 위와 같으며, 프로그램 전환을 위한 [ALT] + [TAB] 화면과 유사한데 하단의 검은 밴드―데스크탑 보기 부분의 유무가 서로 다르지요.

데스크탑 추가로 열기



하단의 이 부분이 바로 다중 데스크탑을 추가하는 버튼이에요. 처음 데스크탑이 하나 밖에 없을 때는 따로 보이는 것이 없지만, 버튼―혹은 단축키 [WIN] + [CTRL] + [D]을 눌러 데스크탑을 추가하면 현재 데스크탑이 나열되지요.



데스크탑이 추가 되면, 선택된(화면에 나타나는) 데스크탑이 밝게 보여요.

다중 데스크탑/프로그램 선택



데스크탑 사이의 이동은 마우스와 키보드를 모두 지원하며, 마우스의 경우는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놓아 해당 데스크탑이 밝아지면서 데스크탑에서 실행중인 프로그램의 목록을 보여줄 때 데스크탑을 클릭하면 돼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도 있고요. 키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TAB], [←/→] 키로 이동하여 데스크탑/프로그램을 밝게 만든 후 [ENTER]를 눌러 선택하면 돼요. (물론, [WIN] + [CTRL] + [←/→]도 사용 가능하고요.) 

프로그램의 다중 데스크탑 사이 이동




선택된 데스크탑의 실행 프로그램에서 마우스 우클릭으로 컨텍스트 메뉴를 열면, 다른 데스크탑으로 이동할 수 있는 메뉴가 나와요. 단축키로 하는 방법은 아직 찾지 못했네요.

데스크탑 닫기



마우스로 데스크탑/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에는 상단에 [X] 아이콘이 나타나 닫기가 가능하고, 단축키를 이용할 때는 [WIN] + [CTRL] + [F4]로 해당 데스크탑을 닫을 수 있어요. 데스크탑이 닫힐 때 해당 데스크탑에서 실행되던 프로그램들은 다음 데스크탑으로 이동해서 합쳐져요. 즉, 마지막 하나의 데스크탑이 남을 때까지 다 닫으면, 결국 열려있는 모든 프로그램이 하나의 데스크탑으로 합쳐지게 되지요.

태스크바



다중 데스크탑이 지원되면서 태스크바의 아이콘 표현 형태에도 추가된 부분이 있는데, 자주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에 보이는 작은 탭이에요. 프로그램/앱이 실행중이지만, 다른 데스크탑에서 실행중일 경우에 저런 표식이 나오게 되지요.



다른 데스크탑에서 실행중인 프로그램/앱의 아이콘을 선택할 경우, 프로그램이 실행중인 데스크탑으로 전환되며, 태스크바의 상태도 바뀌어 현재 데스크탑에서의 프로그램/앱들을 표시해주게 되지요.

만약, 여러 데스크탑에서 동시 실행중일 경우에는 태스크바의 썸네일을 통해 하나를 고를 수 있게 되어있어요.

바라는 점

상당히 완성도가 좋았고 데스크탑 프로그램의 경우는 동작이 꽤 자연스러웠지만, 서두에 언급했 듯 Technical Preview 이다보니 앱 쪽에서는 상당히 문제점을 많이 보였어요. 제대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오류를 보였지요. (주로 화면에서 사라지고 안 나오는 등의...) 일단 이 부분이 좀 더 자연스럽게 동작될 수 있는 상태까지 완성된 후에 다시 봐야할 것 같아요.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1. 단축키로 데스크탑이 전환될 때 어느 데스크탑인지 좀 헷갈리는데, 잠시동안 화면 구석에 알람 등으로 데스크탑의 이름(혹은 번호) 등을 표시해주는 UI가 추가되면 좋을 것 같아요.
2. 앱을 시작할 때, 새로운 데스크탑을 하나 열고 전체 화면 앱으로 시작되는 옵션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전체화면으로 사용할 때는 참을 복원해줬으면 금상첨화겠고요. 이정도만 돼도 현재 Windows 8.1에서 운영하는 앱에 상당히 근사하게 운영할 수 있지 싶네요. 어쩌면 장점을 더 가져올 수도 있어보이고요.


면 분할(사이드 붙이기)

Windows 7에서 추가된 이 기능이 상당히 성숙해진 느낌이에요. 기존에는 화면 정 가운데를 기준으로 좌/우 배치 밖에 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는 단순한 반 채우기가 아니라 남은 영역을 채우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좌/우 배치 윈도우의 분할 비율을 임의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동안 많이 아쉬웠던 상/하로 분할도 가능해졌어요. 즉, 운영하기에 따라서는 좌/우/상/하로 2~4개의 창을 자유롭게 채울 수 있게 되었네요.

들어가기 앞서



이렇게 좌/우 비대칭이 가능하지요. 방법은 창을 먼저 한쪽에 모서리에 끌어다 붙인 다음 폭을 조정하고나서 다른 창을 반대쪽 모서리로 끌어다 붙이는 식으로 하면 돼요. 창에 최소 크기가 제한되어있을 경우에는 최소 크기 이하로 줄어들지 않아요. 앱이 좋은 예가 되겠지요.

단축 키

[WIN] + [←] : 왼쪽으로 붙이기(또는, 오른쪽에 붙은 창 분리하기)
[WIN] + [→] : 오른쪽으로 붙이기(또는, 왼쪽에 붙은 창 분리하기)

[WIN] + [↑] : 전체 채우기, 위쪽으로 붙이기(또는, 아래쪽에 붙은 창 분리하기)
[WIN] + [↓] : 아래쪽으로 붙이기(또는, 위쪽에 붙은 창 분리하기), 최소화

[WIN] + [←], [WIN] + [↑] : 왼쪽 위쪽으로 붙이기
[WIN] + [→], [WIN] + [↑] : 오른쪽 위쪽으로 붙이기
[WIN] + [←], [WIN] + [↓] : 왼쪽 아래쪽으로 붙이기
[WIN] + [→], [WIN] + [↓] : 오른쪽 아래쪽으로 붙이기

기본적으로는 Windows 7/8/8.1과 유사하지만, 상/하 화면 분할 및 4분할을 위한 2단계 동작이 추가 되었어요.

모서리에 붙이기



우선 창을 왼쪽으로 붙여봅니다. 전 단축키를 애용하는 편이라서 [WIN] + [←]으로 붙였어요.



다음으로 위/아래쪽으로 붙여봅니다. 단축키 [WIN] + [↑/↓]으로 붙였어요.

마우스로 한 번에 모서리로 붙이기도 가능한데, 아래쪽 모서리에 붙일 때가 좀 불편하더군요. 생각보다 아래로 많이 끌어내려야 비로소 붙이기로 인식돼요.



기본은 위/아래 1:1 등비지만, 먼저 붙은쪽 창의 높이를 조정함으로써 비율을 달리 할 수 있어요.



같은 요령으로 오른쪽도 마저 채우면 이렇게 4분할 화면이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3개의 창을 붙이는 형태, 비대칭 형태등 다양한 구성을 연출할 수 있어요.

꽤나 강력하고 유연해졌다 싶지네요.

이건 버그인지 원래 그런건지



창을 붙였다 분리할 경우 붙였을 때의 크기가 그대로 남는데, 이건 아무래도 버그 아닌가 싶네요.



원래는 분리하면, 이렇게 원래 창 크기로 되돌아갔거든요.




사용하면서 앱에 대한 부분은 계속 불편한 기분이 들지만, 전체적으로 고민을 상당히 많이한 흔적이 보이고 익숙해지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도 여럿 보여 기대가 커요.

다중 데스크탑과 화면 분할 기능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상당히 크다고 보이네요.


Windows 10을 이리저리 만져보며...
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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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이구아나 2014/10/04 16:21 #

    다중 데스크탑에 풀스크린앱(게임이라든지)도 가능한가요?
  • 루루카 2014/10/04 16:25 #

    저도 그쪽에 희망(?)을 걸고 이 기능을 판건데...
    (특히 데스크탑 사이의 이동 단축키를 찾기 위해 노력한 가장 큰 이유...)
    아직 앱의 동작에 문제가 많아 정확히 확인할 수가 없었어요.

    앱을 풀 스크린으로 전환하고 데스크탑을 전환하면 화면이 사라져버리던가...
    등등 여러 문제가 발생했거든요.
    그래서 정확한 상황은 다음 공개되는 버전(RC3 정도 될까요?)에서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 은화령선 2014/10/04 20:19 #

    어렵다.
    어.. 지금 사용하고 있는 데스크탑을.
    또다른 창으로 띄우는? 느낌인가요?
    직접 사용하면 쉽게 느껴지겟는뎅
  • 루루카 2014/10/04 20:22 #

    말 그대로 책상을 여러벌 준비해놓고 바꿔가면서 사용하는 느낌?

    말로 설명하면 좀 길어질지도?

    지금의 프로그램(창) 전환에다가 그런 것들이 배치되어있는 일종의 페이지(?) 자체도 바꾸는거라 생각하세요. (말이 추상적이다...)
  • 은화령선 2014/10/04 20:37 #

    구글 크롬이 여러개?
  • 루루카 2014/10/04 20:45 #

    윈도우즈가 여러개.
    각 윈도우즈에는 여러개의 웹브라우져가...

    이런 개념이죠?

    음, 전투기 날개에 A라는 형태의 무장을 했다가 B라는 형태의 무장으로 바꾼다 하면,
    현재는 A라는 무장을 다 제거하거나 변경해서 B라는 형태로 해줘야 하지만,

    아예 A라는 무장을 한 전투기, B라는 무장을 한 전투기를 따로 준비해놓고
    통째로 바꾼다고 보면 어떨까 싶네요?

    여기서 전투기가 데스크탑, 무장이 프로그램이라 보면 되겠죠.
    단, 하나 밖에 없는 무장은 교환해야겠지만...
    (그게 본문에 설명된 하나 밖에 띄울 수 없는 프로그램)
  • 청비 2014/10/04 21:41 #

    모니터 하나로 듀얼모니터 쓰듯 화면을 여러개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PFN 2014/10/05 14:57 #

    디스플레이를 탭 브라우징하듯이 쓴다고 보면 됩니다.

    리눅스쪽에는 굉장히 오래 전부터 쓰던거고 직접 써보면 별거 아님.
  • 루루카 2014/10/05 15:19 #

    이 분이 콩군(...)이셔서 맞춰서 설명을 드린다는게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아무래도 디스플레이를 예로 들어 설명하는게 더 와닿을 듯해보여요.
  • 채널 2nd™ 2014/10/05 12:26 #

    >> 마지막 하나의 데스크탑이 남을 때까지 다 닫으면, 결국 열려있는 모든 프로그램이 하나의 데스크탑으로 합쳐지게 되지요

    흠... 생각한 것과는 조금 다르게 동작하는군요. 각각의 데스크탑을 닫으면 그 데스크탑에 있던 모든 프로세스가 다 -- 깨끗하게 -- 종료하는 줄 알았는데 ............ 만약에 10 개의 프로그램을 집어 넣은 데스크탑을 10 개 만들었다고 치면, 최후에는 무려 100 개나 되는 프로그램이 마지막 데스크탑에 있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ㅎㅎ

    은행 관련 애플리케이션은 독자 세션을 하나 만들어서 -- 별 이상한 것을 자꾸만 깔더군요. 제 PC의 프로그램 70 개 중에 무려 30 개가 무슨 은행 관련 요상한 프로그램들이라 ... 이 놈들은 그냥 별도로 관리되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 루루카 2014/10/05 13:14 #

    단순히 프로그램의 분산 배치니까요. 시스템 차원에서의 어떤 분리가 아니고요.

    제일 좋은 것은 은행용으로 쓸 머신을 완전 분리하는건데, 이건 좀 쉽지 않겠죠?
    (구형 놋북 같은거 하나 적당히 주워다 만들어두는게 제일 좋다고 보는데...)
    가상 머신으로 분리하더라도 의외로 가상 머신 인식해서 키 입력을 안 받는 경우가 있어서...
    (Windows 7 시절, XP Mode를 은행용으로 운영하다 당했어요.)

    전 그냥 아예 머신을 달리 써요.
    메인 시스템에는 아예 ActiveX고 뭐고 일체 없이 사용하고
    험한일 궂은일은 세컨드 시스템으로... 제일 맘 편하더군요.

    아무튼, 다중 데스크탑은 원하신 기능과는 좀 다른 방향성을 가진 기능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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