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 목감기 그리고, 여의도 살아가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일단 제목의 두 소재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습니다! 그냥 저러고 써놓으니 뭔가 있어보여서 썼을뿐?

1. 이제는 밀리다 밀리다...

전날 일기(?)를 다음날 쓰는 사태까지, 이노무 귀차니즘은...
(사실 사무실 일일업무 일지도 며칠씩 몰아서 쓰거나 흐지부지 넘어가기가 일쑤... 아아...)

의무는 아니지만, 그래도 써놓으면 나중에 내가 읽으면서 그런일이 있었지? 하는건데...


2. 목감기...

아침에 여의도로 나갈 때까지도 멀쩡했고 여의도에서 일보고 점심 식사로 샌드위치 먹을 때까지도 멀쩡했는데... 사무실 복귀한다고 여의도 공원을 가로질러 버스타러가면서부터 침 삼키기가 힘들정도로 목이 아프더라니 결국 사무실 들어가니까 식은땀도 나고 온몸이 으슬으슬 해지는거에요.

결국 좀 일찍 들어간다고 양해를 구하고 전철/버스에서 거의 반 쯤 좀비모드로 병든닭놀이하면서 동네에 와서는 병원을 갔죠.

뭐, 예상대로 목감기라고 목이 많이 부었고 약간의 몸살기운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콧물감기나 기침감기가 아닌게 어디에요? 저 콧물감기 약 먹으면 완전 좀비 상태라서...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세요~


3.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 고...

기업 건강검진을 올해 받아야 하는데, 전부터 생각은 간간이 하지만 마땅히 시간을 못(안)내고 있었는데, 병원 간 김에 받았죠.

병원이 오후 6시 30분까지라는데, 한 6시 10분 좀 넘어서 시작(...) 했으니, 거기다 식사도 원래 아침 식사 굶고 (밤부터 공복이죠?) 가서 해야 하는건데 대충 점심 12시 좀 넘어서 먹었다(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니 1시 넘어서 먹은 듯... 아이고야)고 하니 그쯤이면 될거라고... (피검사 결과가 이상하게 나오면 어쩌지???)

시간 관계상(?)인지 원래 그런지 상당히 대충대충 이었던게...
"키 몇이에요?" "XXX 에요". "몸무게는요?" "몰라요.", "귀는 잘 들리죠?" "네"...
시... 심지어는 혈압도 고객용으로 내놓은 자동 혈압 측정기로 하는거에요.
(저, 그걸로하면 결과가 이상하게 나오는 편이거든요.)
역시 최저값이 이상하게 높게 나와서 다시 의사 선생님의 수동 측정으로 괜찮다는 결과 받고...

음... 살짝 후회도 되는게 그럴거면 차라리 다른 날 제대로 할걸 싶지만, 이미 해버렸으니...

나중에 피검사 같은건 다시 제대로 해봐야 하지않나 싶어지네요.


4. 저녁은 잣죽으로...



약도 먹어야하고 해서 끓였는데, 물을 너무 적게 넣었는지 꽤 뻑뻑했어요.

거기다 사진 찍으려니 사진기 전원이 완전 방전돼버려서 휴대전화로 찍은 덕에...


5. 여의도에서는...

며칠 전부터 공원에서 천막들을 열심히 치고 있길래 이번에는 무슨 행산가 했더니...

어린이들을 위한 소방 안전 교육장 같은걸 했나봐요.
(작년인가에도 그거 했을 때 지나갔던 것 같은데?)



소방차도 전시되어있고...



꼭 바자회나 축제같이 저렇게 체험해볼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마련해놨더라구요?

특히 조선시대 소방기술(?)을 체험하는게 재밌어보였어요!
물론 수동 펌프가 아니라 물 쏘는것만요~


6. 좀비카??? 생존차량???



한켠에 이런것도 전시해뒀던데, 솔직한 감상은...
나 무시해?
라고 느낀 좀비들이 대량으로 덤벼들 것 같은 허접함이 엿보였어요.

뭐, 종이탱커 역할로 "내가 시간을 끌수 있다면 동안 도망가!" 라는 용도라면, 2초간 고민 후 그냥 버리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측면의 킬마크가 아기자기(?)하군요.


7. 그럼 평온한 토요일 보내세요~~~


하루 늦은 일기(?)를 적어보는...
루였어요~♤



덧글

  • 은화령선 2014/09/27 13:51 #

    헐 건강검진을 받을정도면 40살!?
    이라고 헛지식을.
    좀비루카저씨다!
  • 루루카 2014/09/27 13:54 #

    엉? 아니에요. 40세 이상은 옵션을 더 붙이던가?

    원래 직장인들 2년인가에 한 번씩 해주는게 있어요.
  • 은화령선 2014/09/27 13:57 #

    아하 잇구나.
  • 루루카 2014/09/27 14:44 #

    솔직히 형식적이긴 하지만, 그거라도 하는게 도움은 되니까요~ ^_^`...
  • 기롯 2014/09/27 14:41 #

    6.
    X나 허접해....진짜 이 한마디면 될듯...왜 저런걸 했는지 이해가 안감...
  • 루루카 2014/09/27 14:43 #

    정답!!!
  • 티거 2014/09/27 15:45 #

    아니 저 좀비카는 무슨 소총을 붙여두는 겁니까(....) 이왕 달거면 가짜라도 미니건 하나 달지요..;;;

    그냥 예산낭비;;;;
  • 루루카 2014/09/27 15:51 #

    어? 미니건은 소총보다 큰가요?
    (소총도 왠지 小 같은 느낌이지만, 미니 Mini도 왠지 클 것 같지 않은데...)

    무엇보다 차종부터 문제죠. 저런걸로 시체가 널려있을 지역을 어찌 돌파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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