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E] 에일 스트라이크 └ 대지에 세우다



안녕하세요?


필을 받은게 맞는 것 같네요. 덕분에 1/144 스케일 프라탑이 점점 낮아지는 중인데.. (어제 또 2개 보충했으니...) 아무튼 이번에는 에일 스트라이크를 완성했답니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 주역 기체가 빌드 스트라이크인 덕분에 가장 덕을 본 기체 중 하나죠? 빌드 스트라이크 HG가 나오는 순간부터 이 제품이 나오길 손꼽아 기다렸더랍니다. 정작 나온 다음에는 날개랑 쉴드 색칠 때문에 봉인에 들어갔지만...



색 분할이 잘 되어있어서 스티커(날개, 쉴드)를 활용하면, 발목 정도를 제외하고는 딱히 색을 손 볼 곳이 없을 정도에요. 하지만, 전 역시나 날개와 쉴드의 부분 도색을 선택했고 서피서까지 뿌려가며 도전을 했는데... 날개는 솔직히 망쳤네요. 어째 매번 망쳤다는 글만 올리는 것 같아... 만약, 날개 같은 부분 도색거리가 또 생긴다면, 서피서 뿌리고 스프레이 도색도 한 번 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날개가 여러장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부품을 다듬어놓고 보니 기분상 꽤 푸짐해보여요. 이번에도 런너 상태에서 부분도색 및 먹선 작업 후 마감재를 먼저 뿌리고 시작했고, 부분부분 다 조립한 다음 전체 조립 전에 마무리로 다시 뿌려주고 완성했는데, 괜찮은 듯 하네요.

조립하면서, 2002년의 HG SEED 에일 스트라이크 만들던 기억(사실 작년에 만들었지만,)이 소록소록 나서 역시 10년이라는 세월의 차이를 실감했답니다.


완성 사진 올려봅니다.



아, 이번에는 사진이 전반적으로 너무 어둡게 나왔네요.



이번에도 얼굴은 잘 생겼군요. 뿔을 노란색, 흰색, 빨간색 부품 세 개로 분할해준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상당히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뽑혀나왔어요.



에일 팩 장착 상태에요. 크고 아름다운 등짐을 짊어지고도 자립에 전혀 문제가 없네요.



에일 팩의 주 날개가 접혀요.



전면 스커트가 그다지 걸리적 거리지 않아 상당한 가동 범위를 자랑한답니다. 단지, 사이드 스커트는 좀 걸리네요. 허벅지를 움직이다보면 사이드 스커트가 빠져요. (MG HD 리마스터링판 처럼 발사하지는 않아요.) 무릎과 팔목은 공통 관절 답게 완전히 굽어지고 발목 구동 범위도 상당히 괜찮네요.

무기류는 단검 2자루와 쉴드, 빔 라이플, 빔 세이버용 클리어 파트 2개가 주어졌고 추가손은 제공되지 않아요.


약간의 포즈들...



양손 단검은 꼭 들려보고 싶었어요. 무릎 자세가 상당히 자연스럽게 나오고 허리 구동도 좋네요.



에일 스트라이크라면! 당연히 이 포즈를 취해줘야 하는거죠?



빔 세이버 뽑는 장면을... 항상 해봅니다만...



역시 제게 있어 역동적인 포즈 잡기는 상당한 난제네요.


패밀리와 함께...



기존의 HG SEED 시리즈의 에일 스트라이크에요. 전체적인 체형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새로나온 HGCE의 에일 스트라이크는 허벅지가 훨씬 튼실해지고 종아리가 가늘어졌어요. 발도 가늘어졌고요. 등짐의 날개들이 커진 점은 시원스레 보기 좋네요.



무등급 소드 + 런처 스트라이크도 같이 찍어봤는데, 머리 모양, 상체 모양 등이 옛날 HG SEED 시리즈와 무등급이 비슷한 것에 비해 이번 HGCE는 많이 바뀌었더군요. 시대에 따른 리파인이겠죠. 상체 모양은 조금 더 부드럽고 콕핏 햇치가 상하로 길게 되어있던 예전 모양이 더 나아보이네요. 반면, 발 모양(...)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새로나온 HGCE에요. SEED 시리즈들 정말 발 못생겼(넙적한 왕발들!)다 싶은데, 가늘게 해놓으니 그나마 많이 나아보여요.



친구이자 라이벌의 기체인 이지스와도 한 컷.


제품에 대해...

10여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 확실히 기술도 나아지고 모양도 시대에 따라 변했구나 싶은 모델이에요.

가동 범위 색 분할 나무랄바 없이 너무 잘 나왔(날개까지 색 분할 해줬으면, 더 행복했을테지만...)어요. 특히 가격대까지 저렴해서 요즘 HG 등급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데 비해 이 모델은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대에 푸짐하게 다 갖추고 나온 듯 해서 더더욱 좋은 평가를 내리고 싶네요.



무엇보다 점수를 주고 싶은 점은 바로 쉴드에요. 비록 상단의 흰색 부분이 스티커긴 하지만, 그래도 드디어 노란색을 분리해줬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답니다. (무등급은 빨간색 통 사출, HG SEED는 빨간색 + 흰색, 노란색이나 상단 흰색 부분은 배려 없음)

단지, 뿔의 색분할 덕분에 이마 앞이 두툼해진 느낌이 살짝 들지만, 기분 탓이려니 합니다.

적당한 가격에 좋은 킷을 만들어보고 싶으시면 한 번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버스터, 듀엘, 이지스도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 싶은...
루였어요~♤


P.S.

다음은 다시 우주세기를 건드릴까 싶네요. ZII는 여기저기 노란색으로 부분 도색할 부분이 많이 보여서...
부분 도색을 많이 안 해도 될만한 아이를 만들까 한답니다.

덧글

  • 메탈맨mk2 2014/09/21 22:32 # 답글

    HG 시드 리마스터판으로 퍼펙트 스트라이크가 나온지 그리 오래 안된 것같았는데 새로운 등급으로 상당히 좋게 나왔었죠.
  • 루루카 2014/09/21 22:33 #

    퍼펙트는 어차피 예전 것에다가 소드/런쳐 팩 추가한 수준이었으니까요. ^_^`...
    그런데, 이 아이는 퍼펙트 안 뽑아주려나요?
  • 무명병사 2014/09/21 22:54 # 답글

    저건 정말 잘 나온 물건이죠. 구판 1/144용 스트라이커 팩도 끼울 수 있고요.
    품질만 보면 1500엔을 받아도 이상할 게 없는데 말이예요. 다만 스트라이커 팩 플러그에는 폴리캡을 빼다니 역시 우리의 반다이답네요...-_-ㄱ
  • 루루카 2014/09/21 22:59 #

    뭐 그렇죠. 100%는 없다는게 반다이 신조(...) 아닐지... (이걸 줬으니, 이건 가져갈께???)
    그러고보면, 무등급부터 최신 HGCE까지 스트라이크 팩 호환성은 정말 대단하군요!?

    자주 꼈다 뺐다 하면 모르겠지만, 고정성 자체는 나쁘지 않더군요.
    (너무 꽉 물어서 오히려 부품이 분해될 정도...)
  • 열혈 2014/09/21 23:31 # 답글

    한 번 RG에일에 도전해보심이...
  • 루루카 2014/09/21 23:58 #

    생각이 전혀 없는건 아닌데, 당분간은 이것저것 밀린게 많아서 힘들지 싶어요.
    (당장 봉투 다 뜯어놓은 RG 건담 Mk II 가 뒷전으로 밀리는 판이니...)
  • 허일 2014/12/06 11:22 # 삭제 답글

    hg seed에 있는파츠 hgce에도 교환이 되나요??
  • 루루카 2014/12/07 11:55 #

    네, 백팩 등 환장 가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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