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D 컨트롤러에 대한 고민 컴퓨터 이야기



안녕하세요?


요즘 RAID 컨트롤러가 자꾸만 교체하고 싶어지는데(정확히는 벌써부터 그래왔지만...), 현재 사용중인 RAID 컨트롤러가 SAS 3.0Gbps 대응이라서(조금 더 기다렸다 샀으면, 6.0Gbps 대응으로 샀을텐데...) SSD를 PCH 컨트롤러에 연결하는 점과 인터페이스가 PCI-Express Gen 1.1 x 8 Lanes 라는 점 등이 자꾸 걸려서죠.

그런데 지금 사면서 또, 6Gbps 급을 사자니 이미 12Gbps 모델들이 나와있고 12Gbps 모델로 가자니 금액이 꽤 들어가고... 이래저래 딜레마에요. 얼마전에도 한 번 지를까 하다가 간신히 참았다나요? (ASR-8805를 노리는 중...)

그러던 차에 오늘 시스템이 충격을 먹었는지 갑자기 꺼진 이후 부팅 실패가 반복되는데, RAID 컨트롤러 쪽에서 걸리더군요? 부팅 시퀀스 중 RAID 컨트롤러 커널 부팅에서 멈춰버리거나 아예 진입을 못해버리는거에요.

순간, "아 이거 어쩌지... 큰일이다!!!""앗! 이 참에 질러버려???" 사이에서 마음이 오락가락...

결국 이래저래 하다가 RAID 컨트롤러 위치를 바꿔버리고 미심쩍지만 해결은 봤는데...

원래 CPU에서 나오는 8 Lanes에 꽂아뒀으나, 이번에 PCH의 4 Lanes으로 옮겼어요. 메인 보드가 PLX 칩셋을 통해 PCH의 PCI-Express Slot 도 4 Lanes을 확보(보통 보급형은 다른 슬롯과 공유하기 때문에 다른 슬롯에 뭔가 꽂으면 1 Lane이 되어버리 경우가 대부분이고, Ivy Bridge 이후에는 CPU의 Lane을 나눠서 8 + 4 + 4 구성이 되는 경우도 있죠.)해주기 때문에 일단 대역은 보존되는데, 문제는 RAID 컨트롤러가 Gen 1.1 구매할 때 분명히 확인했는데, 2.0 이라더니!!! 거짓말쟁이!!! 이라서 사실상 1.1 x 4 Lanes 밖에 안 되네요. 그래도 단방향 1GBytes/sec / 양방향 2GBytes/sec 는 확보되니 7200RPM HDD 4~8개 RAID 구성에는 큰 무리는 없을 듯 싶긴 해요.

덕분에 NIC(Network Interface Card)와 사운드 카드 사이가 뻥 뚫려버렸군요. 그래픽 카드를 다시 끌어올려서 온전히 16 Lanes을 다 주고 싶어도(현재까지는 RAID 컨트롤러와 8 Lanes 씩 나눠쓰고 있었어요, 보통 16 Lanes 슬롯 2번은 물리적으로 8 Lanes 만 할당되거든요.) PCI-Express x1 Lane 슬롯이 더이상 없는 관계로 그 위치에 꽂을 수가 없고, 결국 8 Lanes을 놀리게 생겼네요.



하얀색 쿨러가 RAID 컨트롤러 냉각을 위한 공기 흐름을 만들어주는 쿨러에요. 현재 파워 서플라이 바로 위에 RAID 컨트롤러가 들어가있죠. 사진에서 잘 안 보이지만...



작동시 보면, 파워 서플라이 위로 뭔가 화려한 LED들이 잔뜩 보일꺼에요.


덕분에 종종 리빌딩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1번 HDD가 오늘도 리빌딩을 해주네요.






정말 조만간에 대대적으로 손을 보긴 해야할텐데, 엄두가 안 나니... 일단 RAID 컨트롤러부터 어떻게 해결하고, HDD들도 용량 늘려서 재구성하고(최소 4~5개를 한 번에 사야 하니 이쪽도 부담...) 그 다음을 생각해봐야 할 듯...
아, 돈 너무 많이 든다 그냥 눌러앉자...
Y^ Y`...


식은 땀 빼면서 끙끙 거린 토요일 저녁이었답니다.


영양가 없는 글 쓰고 도주하는..
루였어요~♤


P.S.

아무튼, 뭐가 갑자기 안 되거나 어디에 문제 생기면,
"오오!!! 이참에 업그레이드 할까???" 하는 유혹이 자꾸만...

P.S.2

6Gbps까지는 SAS와 S-ATA가 사이좋게 상/하위 호환으로 잘 가더니...
SAS는 그 포트 그대로 12Gbps로 잘 갔는데,
S-ATA는 왠 M.2니 S-ATA Express니 하는 이상한 규격으로... -_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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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아스트랄 2014/07/27 02:07 #

    전 업그레이드 하고 남은 케이스가 아직도 안팔려서 고민이네요...으으...

    얼렁 팔아야 하는데 안팔리는...크흨...
  • 루루카 2014/07/27 02:10 #

    저... 저는 제가 안고 죽는(?)편이라...
    아직도 집에 Micronics AS9010 가 처박혀다지요.
  • 루루카 2014/07/27 09:15 #

    아하하... 케이스 변경에 대해 윤허가 떨어졌습니다!
    적당한 제품을 골라서 집에는 실 구매 가격에서 50~75%를 보고 드려야죠.
    (오늘 아침에 또 HDD 하나 인식이 나가서, 재연결하느라 손을 다쳤...)

    마이크로닉스 케이스는 이제 포깁니다!
  • 아스트랄 2014/07/27 11:57 #

    제꺼 가져가시지여....ㅠㅠ

    위에 흠집빼면 괜찮은게 함정이지만요....

  • 루루카 2014/07/27 12:06 #

    좋아 보이지만, 아무래도 고성능/고발열 시스템을 추구하지 않고
    포커스를 정숙성/저전력/안정성에 맞추다보니 아쉽네요.

    이번에는 안텍을 해볼까 해요. 예전부터 봐뒀던 아인데...
    P280 이라고 화이트 버전은 예전에 밀폐형이 있었는데,
    지금은 안 보이고 오로지 윈도우 버전만 보여서 조금 고민중이랍니다.
  • 드래곤 2014/07/27 09:10 #

    헉..돈..이!!
  • 루루카 2014/07/27 10:05 #

    쇼 미 더 머니!!! 엉엉엉...
  • 드래곤 2014/07/27 09:20 #

    ㅜㅜ 임다..뭐 월말이니 예산이...쿨럭..
    할때죠...
  • Cpt Neo 2014/07/27 10:01 #

    늘 돈이 문제지요.

    쇼미더 머니...
  • 루루카 2014/07/27 10:36 #

    일단 케이스부터 단계적으로 갈아엎으려고요.

    지금 케이스 고르는 중인데,

    안텍 P280 모델이랑 커세어 550D 모델,
    (둘 다 측면 밀폐형으로...)
    중 어느걸 할까 고민이에요.

    안텍 P280 화이트 모델이 있었는데, 그게 안 보이네요?
    (가급적 흰색 케이스로 하고 싶은데... 책상 밑이라서 좀 밝은 색이 낫더라구요.)
  • Cpt Neo 2014/07/27 10:45 #

    음 저도 안택은 보기만했고 커세어는 쓰는분이 있어서 만져본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두께도 있고 (무겁지만...) 좋더군요.
    탐나는데.... 라면서 침만 흘립니다. ㅠ.ㅠ
  • 루루카 2014/07/27 12:08 #

    네, 커세어도 참 멋지죠?

    하지만, 거의 안텍으로 마음을 굳혔어요.
    (안텍의 2.5인치 베이 2개와 보다 넓은 내부 공간에 끌렸어요.)
    현재는 윈도우 버전 한 번 해볼까? 아니면 처음 계획대로 밀폐로 갈까...
    그걸로 살짝 고민중이랍니다~
  • Cpt Neo 2014/07/27 12:10 #

    며칠전에 앙고라 시밤님도 겪으셨던데 아크릴 케이스 이음매가 요새 좀 단단하지 못해서 오래되면 깨지나보더군요.

    꼭 내부 상태를 볼 이유가 없으면 저는 안쓰거나 정 해야되면 밀폐형 사서 제가 만들어 넣는편인데...
    사실 가공하고 하는거 귀찮으니 되어있는거 사는게 좋긴하죠.

    저도 이래저래 좀 이사후에 방향잡히면 구상을 좀 하긴 해야될텐데...
    일단 지금은 귀찮으니 패스... 여름이라 발열 감당이 안되서 ㅠ.ㅠ
  • 루루카 2014/07/27 12:29 #

    그런데, 그 T600 모델은 측면 매쉬드 패널 부품이 추가로 달려나오기 때문에,
    마음만 있다면, 아크릴 때어내고 메쉬드로 처리할 수 있거든요. ^_^`...
    (저도 그 커세어 T600 모델은 몇 번 만져본 아이라서...)

    그 분은... 새로운 케이스를 사기 위한 명분이 필요했을뿐이라고 전 굳건히 믿고 있답니다.
    (그 분이 선택한 케이스는 저와 여러모로 사정이 안 맞더군요~ 우훗~)

    결국 아크릴로 선택했어요. 밀폐 흰색이 있다면, 그걸로 했을텐데
    언젠가부터 밀폐 흰색 모델이 목록에서 사라졌더라구요?

    나름 내부에 LED도 있고 RAID 컨트롤러 반짝반짝도 있고...
    이번에는 한 번 아크릴로 가보려구요.
    (원래 효율이나 이런거 따지면, 밀폐가 정답이지만...)

    나중에 깨지면, 글루건이랑 혈투를 벌리죠 뭐...
  • Cpt Neo 2014/07/27 13:00 #

    므허허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ㅋㅋㅋ

    저는 남쪽 바닷가라 좀 더운지라 요새 기기들 죄다 꺼버리고 있네요.
    본체를 엑셀 돌린다고(!) 켜두고 있긴한데 (노트북으로 켜긴 좀 그래서...)

    맘같아선 어디 카페에 노트북 들고 튀어서 커피 마시면서 놀고 싶어요.
    으어어...
    덥습니다.
  • 루루카 2014/07/27 13:44 #

    네~ 이미 주문했고, 하면서 덤으로 이것저것 몇개 더 주문했어요.
    (오랫만에 HDD도 한 기 더 주문했고요.)

    내일 발송되면, 모레 즈음 도착할테니... 셋팅은 다음 주말이나 가능할 듯 하네요.

    그나저나... Compu?one 혜택 너무 짜요. 덜덜덜...
  • Cpt Neo 2014/07/27 14:10 #

    뭐 저야 정가대로 사서 물건만 제대로 오면 ok 인지라....

    뭐 포인트네 뭐네 더 주면 좋고 안줘도 그만... 인...

    그러고보니 hdd 요새 가끔 분명 새거라고 샀더만 리퍼 오더군요. -_-;
    며칠전에 지인 레이드 컴퓨터 조립하다가 2테라 4개 주문했더니 섞여와서 식겁했네요.

    오시면 살펴보심이...
    샵에서도 가끔 모르는건지 고의인건지 그렇게 섞여 오더군요.
  • 루루카 2014/07/27 16:54 #

    아~ 저도 들은바 있어요. 잘 확인해야죠.

    그래도 ?ompuzone 정도면, 아무래도 대규모로 업체 상대도 많이 하고...
    좀 비싸도 믿을만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 Cpt Neo 2014/07/27 16:56 #

    ...... 거기서 터진거라 이야기...

    거기랑 동급으로 유명한데서도 한번 터졌었고....

    확인해보더니 재고수량 안맞다고 바로 보내주는거 보니 믿을만은 하더군요.
  • 루루카 2014/07/27 17:02 #

    동급이면, i?ODA? 인가요?

    그래도 사후 처리 잘 해줘서 믿을만하죠?
    (때에 따라서는 선출고도 해주고요.)

    조심해서 잘 살펴볼께요~
  • Cpt Neo 2014/07/27 17:05 #

    아뇨 거기말고 하나더....딴데...

    그러고보니 말씀하신 거긴 예전에 깎아만든 인텔 시퓨 대란때 한번 걸렸는데 교환해주셨....
    ........ 두둥...
  • 루루카 2014/07/27 17:06 #

    다양한 케이스에 걸려보셨군요?

    전 얼마전, 제주에 납품된 모니터, 시스템 설치한다고 딱 열었는데, -_ -`;;; 불량이어서...
    (...)

    다행히 모니터 선출고 해주더군요?
  • Cpt Neo 2014/07/27 17:13 #


    예전에 98년도정도에 지인들이랑 pc방 창업(이랄까 다 직접 조립하고 선깔고 쇼를 했....) 이래로 나름
    취미치고는 랜선끈이 길어서...(응? -_-;;)

    뭐랄까 좋은점 / 나쁜점 모든 케이스는 거의 다 걸려본거 같아요.

    일부러 한번씩 악평 자자한것도 사서 써보는 패기(!)도 부려보고 -_-;
  • 루루카 2014/07/27 17:26 #

    모험심이 풍부하셨군요?

    전, 그 즈음 친구가 주변에 PC조립해준다고 싼 부품 구하게 도와달라고 해서...
    중고 CRT 저인치 모니터 5천원, (이하 생략...) 으로 당시에 30만원돈에 PC를 조립해준 추억이...
  • Cpt Neo 2014/07/27 17:38 #

    뭐 어쩌다보니 ... 그때부터 뭔가 돈삽질(!)의 천국으로... ㅋㅋㅋ -_-;

    요샌 컴퓨터 조립이라도 하기 편하니...
    세상 좋아졌구나 실감합니다. ㅋ
  • 루루카 2014/07/27 17:49 #

    i80486급 후반 들어가면서 I/O 보드가 메인보드에 내장이라도 됐지요.
    (그나마 AT 규격 케이스는 I/O 포트는 케이스 막힌거 뜯어서 일일히 심어야 했지만...)
    그 전 세대, I/O 보드/슈퍼 I/O니 하는거 점퍼 스위치까지 맞춰가면서 일일히 다 꽂아줘야 했던...
    추억은~

    ATX 규격과 색상으로 구별되는 포트는 혁명(?)이지요!?

    단지, 중간에 NLX가 꽤 흥미로웠는데, 흐지부지된게 아쉬워요.
  • Cpt Neo 2014/07/27 17:52 #

    뭐 살아 남는 놈이 강한 놈이라는 논리가 잘 반영되는데가 컴퓨터쪽 아닌가 싶긴해요.

    cdr만해도 평생 갈줄 알았더만...
    OTL

    간편해져서 좋긴한데 진짜 대신 문제 생기면 해당 부품 (메인보드에 랜이 사고치면 보드 째로) 어셈블리 째로 as 받아야되는건 귀찮긴하네요.

    생각해보면 그리 사고칠 물건이 보드 정도긴한데...
  • 루루카 2014/07/28 08:38 #

    원인을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면,

    보드와 파워 서플라이가 강력한 용의자들이죠~ ^_^`...

    그나저나 정말 요즘 메인보드에 기능들이 너무 집중돼서 이래저래 뭐 하나 안 되면 통째로 가는 일이 빈번하긴 하죠. 다행히도, 저는 메인보드의 온보드 기능을 거의 안 쓰는 편이라...
  • RuBisCO 2014/07/27 22:02 #

    솔직히 이상한 규격들 새로 만들지 말고 다 PCI-E로 통일되면 좋겠습니다.
  • 루루카 2014/07/28 00:06 #

    음, 전 S-ATA 6Gbps 다음 규격으로 S-ATA 12Gbps로 그냥 갔으면 좋겠다랄까요?
    어차피 호스트 버스 어뎁터의 인터페이스야, PCI-Express가 표준이니까요.
  • 2014/07/28 00:1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7/28 08:3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SoulGroove 2014/08/08 12:41 #

    지르시면 됩니다. 인생 무엇이 있나요 지르면 남는거죠 ㅋㅋ
  • 루루카 2014/08/08 13:36 #

    지르면, 지갑이 죽습니다만? 부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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