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1/4] <위치 크래프트 워크스> 감상기 └ 완결(BD) · 극장판 감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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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1/4분기 종결 애니메이션 감상기 마지막 작품이에요. 언제나 그렇지만, 가장 마지막에 올라오는 작품이 해당 분기 가장 만족했던 작품인데, 이번에는 <디 프래그!>와 거의 비등비등했답니다. 어느게 더 나았다라고 보기가 좀 애매하다랄까요. 그 이외에 감상 포기 작품이 둘, 너무 밀려서 손든 작품이 하나, 그리고 언젠간 보겠지만 보류로 들어간 작품이 하나 이렇게 4작품이 빠졌네요.


※ 약간의 내용 언급이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위치 크래프트 워크스


공주님 안기를 당하는 히로인 위치의 남자 주인공? 에 대한 호기심이 이 작품을 보게 된 동기였고 보고 나니 은근히 괜찮아서 결국 마지막까지 보게 되었지요. 마침 때맞춰 발매된 원작 코믹스도 구매했고요.


위치 크래프트 워크스는...
다소 소극적이랄까 겉도는 느낌의 소심한 학생이었던 호노카는 학교에서 공주님으로 모셔지는 아야카와 자꾸만 얽히게 되고 그로 인해 주변으로부터 여러모로 곤욕을 당하던 어느날 갑작스레 공격을 받게 되고 아야카가 사실은 호노카의 호위역을 맡은 불의 마녀이며, 모종의 이유에 의해 탑의 마녀라 불리우는 무리들로부터 노려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왔던, 호노카는 비로소 현대 사회의 그림자 뒤에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세상이 파괴되어도 괜찮다는 탑의 마녀들과 마을과 계약을 통해 힘을 얻는 대신 그 마을을 보호하는 공방의 마녀라는 두 마녀 파벌이 있다는 것과 자신에게 어떠한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딩이 진국인 작품...

감상기 시작과 동시에 엔딩부터 언급할 만큼 이 작품의 엔딩은 최고였어요.

중세 마녀들 처형법을 귀여운 SD 이미지로 그려낸 엔딩은 정말이지... "무슨 약을 하셨나요?"라고 물어볼 정도로 충격적이었답니다. 아 물론 좋은 의미로요. 사실은 잔인하기 짝이없는 장면들임에도 그렇게 귀엽게 재구성해내다니? 귀여운 영상과 함께 곡도 흥겹고 좋았다 싶고요.



그리고, 매화 새로운 출연 인물들을 추가해나가는 방식도 꽤 마음에 들었지요.


인공이 히로인인 작품...

어느 날 위기에 처한 주인공을 구하며 나타난 것은 그동안 공주님으로 주변의 떠받음을 받았던 아야카였죠. 호노카를 공주님 안기로 받아내고 자신의 공주님이라 부르며 호위를 자처, 이후 몸을 던지며 호노카를 감싸가는 아야카! 뭔가 뒤집혀진 관계?



하지만, 호노카는 결코 연약하지도 의지력이 부족하여 도움만 받는 답답한 캐릭터도 아니었어요. 결단력과 용기를 가진 주인공이었기에 그 둘의 상호 관계와 함께 진행되며, 풀려나가는 이야기는 꽤 즐거울 수 있었다 싶어요. 주인공이 찌질하면 보기 짜증나잖겠어요?

물론, 아야카의 전투력은 마법에 관계 없이 괴력 그 자체였지만...


릭터 보는 재미가 솔솔한 작품???

탑의 마녀와 공방의 마녀라는 소속보다는 각각 개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작품이었어요.
(공방 마녀도 마을 때려부수는건 별 차이 없어보이던데...)

그 둘은 결국 파벌일 뿐, 제일 두려운 존재가 공방장인 아야카의 어머니고 적인줄 알았던 KMM 단의 쉴새 없는 삽질을 보고 있다보니, 어느새 아야카의 셔틀(?)이 되어있다던지, (KMM 단은 엔딩에서도 처형 당하는 마녀들로 맹활약해줍니다만~) 고문할 권리를 놓고 둘이 죽도록 싸우는 아줌마(?)들이라던지. 결국,  삐뚤어지거나 불량끼 있는 여자애들과 철안난 아주머니(?)들끼리 투닥거림을 지켜보는 재미랄까요?

특히, 올해 최고의 브라콘 상을 예약해놓은 듯한 카스미의 폭주는 최고였어요!

아, KMM 단은 마지막까지 멋지게 덤볐들었다가... Y^ Y`... (마지막까지 다섯 몸 던져 몸으로 웃겨주다니...)


가의 감각이 미묘한 작품...

작가는 저 아야카가 표준 사이즈라고 주장하는군요? 도대체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는걸까요? 그 감각이 심히 궁금하답니다.


총평! 하자면,

오프닝도 꽤 마음에 들고 엔딩은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상당한 수준(?)을 자랑하는 수작(?)이랍니다? 작화는 역시 캐릭터 디자인은 썩 마음에 드는 편이 아니지만, 꽤 안정적으로 좋은 퀄러티를 보여줬지요.

공주 안기를 당하는 히로인 남자 주인공이라는 다소 어색함으로 시작한 이 작품은, 호오카와 아야카의 동반 성장(전투력에 있어서는 이미 완성되어있었지만,)과 함께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마녀들의 투닥거림을 꽤 재미있게 잘 그려낸 작품이었어요. 결국 능력도 안 되는데 머리 열심히 굴린 폭탄 테러(?)범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마을을 호노카의 결단으로 구하며 막을 내리게 되지요. 솔직히 파워 밸런스랄까 파워 인플레이는 좀 애매한 것 같지만, 가슴졸일일 없이 매우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어요.

적절한 개그와 귀여우면서 재미있는 캐릭터들, 그리고 틀잡혀있는 세계관과 짜임새 있는 전개 등으로 즐겁게 볼만한 작품이라 추천하고 싶답니다.


마지막! 으로...



요즘, 이런 말 천천히 늘리면서 하는 느긋한 캐릭터가 마음에 드는 것 있죠?







본격 야라레 마녀단???





그녀와 그녀와 그의 불건전한 관계랄까? 사랑의 도피를 시도하는 카스미?



메듀사도 은근 귀여웠구요? 그 말투가 말씀이죠~?


드디어 1/4분기 종결 애니메이션 감상기를 마무리 지은...
루였어요~♤


P.S.

헉! 4개나 포기했는데도 10편이나 썼다. 짧은 애니메이션이 몇 편 있었다고는 해도...
뭐 이리 많이 봤다지???


P.S.2

이제 2/4분기 종결 애니메이션 감상기 시작이겠군요.

덧글

  • 몬토 2014/07/01 00:03 #

    개인적으로 계속 당하는 탄포포가 매우 좋았습니다. 뭔가 있는것처럼 나오면서 계속 야라레가 되는게 매력이었지요.
  • 루루카 2014/07/01 00:05 #

    반성회라고 노래방 가서 마음껏 노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 Wish 2014/07/01 00:08 #

    재밌게 봤었죠 어헣

    근데 위치 크래프트가 아니라 위치크래프트라던데요...ㅇ<-<
  • 루루카 2014/07/01 00:11 #

    넹, <디 프래그!>와 함께 공동 1위 수상할만큼 재밌게 봤어요~

    엉? 띄워쓰기 문제인가요?

    그런데, 원작 코믹스도 <위치 크래프트 워크스> 라 적혀있는걸요?
  • 나랏미르 2014/07/01 00:22 #

    뭐,영어로 위치크래프트라는게 한 단어니 원래는붙여쓰는게 맞겠죠.마녀술이라는 의미였던가?뭐소소한 문제이긴 합니다.
  • 루루카 2014/07/01 00:23 #

    그렇게 되는군요?
  • 무명병사 2014/07/01 01:54 #

    저도 호노카/아야카 커플보다는 탄포포 일당한테 더 정이 가더군요. 아, 극도의 브라콘 카스미도.
    아야카가 너무 세니까 무슨 일이 일어나도 긴장감이 없네요. 마법이 없어도 이미 그 정도면 인간흉기에요 인간흉기.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쿠기밍이 그렇게 고풍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죄송합니다 쿠기미에 씨. 하지만 카자네 성우가 오오하라 씨였다는 게 가장 충격 -_-;;
  • 루루카 2014/07/01 10:29 #

    네~ 공감이에요!!!

    뭐, 호노카/아야카 커플이 이야기 중심이고 나쁘지 않지만, 역시 너무 쌔고...
    (조기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랄까요? 어찌 교육하면 저리 될 수 있는지...)

    그 탄포포 일당 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죠. 카스미의 스스로 문제라 인식하지 못하는 천부적 브라콘 행위도 재밌었고요~ ^_^`...
  • 콜드 2014/07/01 11:27 #

    개인적으로 저 바보(?)커플 지지합니다 헤헤..
  • 루루카 2014/07/01 11:31 #

    바보(?)가 너무 많아서... 구체적으로 어느 바보(?) 커플을 말씀하시는지???
    (일반적 의미의 커플은 하나 뿐이긴 하다만???
     콜드 님이라면, 왠지 ♀♀ 쪽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아서...)
  • 드래곤 2014/07/01 11:56 #

    루루카님의 애니리뷰 잘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 루루카 2014/07/01 12:05 #

    잘 보셨다니 기쁘네요.

    아무래도 아는 바가 별로 없어서 나름 정리하려고 노력하는데, 내용이 부실해서 안타까울 따름이랍니다.
  • 드래곤 2014/07/01 12:43 #

    저. 대문이 생겼답니다~드뎌!!!
  • 루루카 2014/07/01 13:05 #

    우와~ 축하드려요~ 발자국 찍으러 다녀오겠어요!!!
  • 가젯트 2014/07/01 12:25 #

    원래 작가가 백합물로 갈려다가 바꿨다더군요.
  • 루루카 2014/07/01 13:05 #

    그랬군요!?

    어쩐지 그런 기미가 여기저기 보였어요~
  • 지조자 2014/07/01 15:09 #

    왠지 모르게 남녀가 뒤바뀐듯한 카가리 X 호노카부터 시작해서
    버릴 캐릭터가 거의 없었던 작품이였죠.
  • 루루카 2014/07/01 16:46 #

    그렇죠. 왠지 모르게 바뀐 듯... 했는데, 봐나가면 굳이 의식할 필요 없어보이더군요.
    (공주님 안기가 살짝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네, 전반적으로 캐릭터들이 다 괜찮았어요~
  • 진홍 2014/07/01 21:55 #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간간히 들려서 보는재미~~

    (메두사 귀여웠습니다!!!)
  • 루루카 2014/07/01 22:06 #

    부족한 글이지만,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기쁘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네~ 너무 귀여웠어요. 사악(?)해야 할텐데... 뭔가 예의 바른 느낌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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