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4/05/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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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한 주는 내내 서울 삼성동 COEX에 나가있었어요. 전시회 부스에 나가있느라고요.
아직도 COEX 등은 리뉴얼 공사가 한창이라 왠만한 곳은 다 폐쇄되어있고 심지어는 전시관에서 코엑스 몰로 내려가는 통로도 전부 차단되어있더라구요. 덕분에 금액은 좀 비싸도 다양한 식당이 있었던 것을 하나도 이용할 수 없게 되었어요. (라지만, 어차피 내내 버거킹으로 달릴 생각이었지요. 웃음~)
첫 날은 버거킹이 아직 영업 중인걸 몰라서 못 먹었으나, 영업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된 다음날부터는 계속 버거킹으로 달리리라 했지만...
이 틀 째...


콰트로 치즈 와퍼 주니어 사이즈랍니다.
(와퍼 풀 사이즈는 너무 크고 양이 많아요.)
삼 일 째...
홍콩에서 오신 손님과 이번 부스를 제공해주신 업체 분들과 함께 식사를 하느라 버거킹 포기...
유명한 국수 집 가서 만두국 먹었어요.
사 일 째...

전시관 1층에 있는 <위즈윗> 레스토랑을 갔어요.
점심 메뉴로 많지 않은 메뉴가 신기하게도 장르별로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일단 샐러드바부터?
메뉴를 시키면, 식사가 나오는 동안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는데, 저 프루츠 칵테일은 마지막 남은걸 주워왔답니다. (떨어져서 더이상 보충이 안 된데요.) 떡볶기는 싱거운데 쫄깃하고 살짝 식은게 딱 취향이었어요. (그 취향 참 특이하다?) 파스타/마카로니 계열을 워낙 좋아해서 두둑히 담아왔지만... 이게 나중에 오히려 독이 됐답니다. (그러니까 주 메뉴 양이 너무 많았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인 위즈윗 수제 햄버거에요. 맛은 괜찮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았어요. 결국 감자튀김도 조금 남길 수 밖에 없었답니다. (꾸준히 먹으면 다 먹을 수 있었겠지만... 다른 분들이 다 드셔서 너무 기다리게 하는게 미안했지요.)
메뉴도 장르별로 구비되고 샐러드바도 있고 양도 많고 맛도 좋지만, 대신 가격도 자비가 없는 곳이었어요. 아마 왠만해서는 다시 가기 어려울 듯...
마 지막 날...


다시 버거킹 콰트로 치즈 와퍼 주니어로 돌아왔답니다.
역시 이쪽이 마음(?)이 편할까나? 그런데... 생각해보니 와퍼 사이즈에 이것저것 먹는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 더 보태서 어제 간 곳 가보는 것도? (역시 뭔가 레베루가 다르다는 미묘한 아쉬움이...)
물론 치즈가 듬뿍인게 너무 좋긴 했어요.
저녁은 오리 고기 집을 갔는데, 사진을 못 찍었으므로 패쓰~~~
일주일간 먹은 점심 식사를 올려보는...
루였어요~♤
덧글
아무 생각 없이 하코야 가려고 했다가 평균 2000원이상 올라가는거 보고 놀랬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정 메뉴로 잠깐 있었던 하와이언이 그립지만? 으응???)
수제버거가 상당히 크기가 커보이네요. 감자튀김도 크고 아름답고요.
소식하시는분들께는 좀 부담이 되었을 법도...
으으 위꼴테러.. 버틸 수가 없네요 ㅠㅠ.... 가격만 좀 괜찮았다면 저런 셀러드바 이용하고 싶네요 ㅠㅠ
그래도 한 번은 가봄직해요~
전 무식하게 풀사이즈를 우겨넣느라 체할 뻔 했;;;
여자라면 주니어 사이즈~! ㅎㅎ
앞으로는 주니어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