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4/03/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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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무실에 새로운 식구가 셋 늘어서 환영회 겸 회식을 했답니다.

Good & Cook원래는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는 의견이 나왔었으나, 사무실 근처에서 가기가 애매해서 이곳으로 가게 됐어요. 개인적으로는 역시 이런 쪽 취향이라서 그런지 너무 좋았어요.

시작~ 이지요. 안타까운건 체리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요리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보니 홀짝홀짝 다 마셔버려서... 사진 찍는 것도 잊었다는거랍니다.
목 살 스테이크 샐러드

두툼한 목살 스테이크에 샐러드, 그리고 구운 파인애플, 감자 등이 나왔어요. 아~ 단호박도 있었던 것 같기도?

일단 덜어내서 좋아라하는 구운 파인애플부터 먹었답니다.
그리고,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도 나왔는데, 이건 사진 찍는 것도 깜빡하고 순식간에 먹어버렸지요.
마 르게리따 피자

이어서 마르게리따 피자랍니다. 이건 제가 고른 메뉴에요~ (접시가 슬슬 지저분해지는데 안 바꿔주네요?)
하지만, 서비스로 해주셨답니다. 고마워라~

또 하나 서비스로 준 고르고골라 피자에요.
전, 피자도 칼로 썰어먹는 우아한 사람이에요~
치 킨 스테이크 샐러드

스테이크가 치킨으로 바뀌었고 샐러드 구성은 동일해요.

일단 커다란 스테이크 한 조각 덥썩! 확보... 구운 파인애플은 잊지 않고 챙겼답니다. 우훗~
닭이 기름지고 부드러웠어요.
배불리 맛나게 잘 먹었네요. 체리 에이드 리필로 대신 준 콜라 한 잔 먹고 좀 취했는지 나중에 해롱거리긴 했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회식이었답니다. (딱, 제 취향이지요~!) 단지, 사장 님께서는 소주가 없어서 불만이셨는지, 앞으로는 소주 있는 곳으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셨지만... 안타까운 일이에요.
1차 식사 끝나고 다른 분들은 2차 어디갈까 고민하시던데, 어차피 술 먹으러갈 분위기라서 전 그냥 빠이~ 했답니다.
졸면서 퇴근 중인...
루였어요~♤
P.S.
그래도 역시 회식보다는 집에 일찍 가는게 더 좋아요.
P.S.2
주문을 실수로 죄다 2인분으로 해서 양이 꽤 많았어요. 덕분에 서비스도 받고 잘 먹긴 했지만요~
고르고골라 피자를 고르고 골라? 라고 말장난을...
P.S.3
덜어먹을 때... 꼭 심즈에서 음식 만들어놓고 그거 덜어먹는 느낌이랄까요?
덧글
상당히 많이 나올거 같네요(...) 스테이크가 2개에 피자도 있고... 와우...
일단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가 2인분으로 4접시 등등이었죵.
냐하하핫~
여러명이서 먹었는걸요?
양이 매우 바람직하군요...
음, 저 많이 못 먹어요~
저거 이외에도 몇 가지 더 있었는데, 그건 안 먹어서... 사진을 안 찍었답니답~~~
그런데 여기는 보통 말하는 그 소고기 스테이크는 아니었고요~
아...보니까 배고프다...
뭐라도 맛난거 드세요~~~
이런 회식이라면 한 번쯤은 갈만 하겠는데요?
보통은 냄새/연기나고 먹을 것 없는 고깃집에 고기 구워먹으러들 가니...
(정말 취향 아니다에요... Y^ Y`...)
아무튼 소주 없어서 앞으로 저런데는 안 가신데요...
소주가 없으면, 포도주를!!! (어억!?)
오늘 저녁은 고기가 땡기네요 ㅋㅋ
고기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라길래 샐러드에 스테이크가 들어있는 줄 알았더니 스테이크가 메인이었어!!ㄷㄷ
ps3. <- 킁킁. 어디 덕후냄새 안나요? 여기 심즈덕후가 있잖아요?!
그쵸그쵸? 샐러드라고 되어있지만, 스테이크가 메인이었어요.
킁킁... 다녀가셨군요! 심즈덕후가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