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4/02/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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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험담 1 - 인플란트 심기 <=- 이전 시술 포스팅
지난해 9월 28일에 임플란트를 심은 후로 대략 3~4개월 가량 지나서 임플란트 다음 시술을 받으러 다녀왔어요. 오늘은 임플란트를 완전히 덮고 있던 잇몸을 레이저로 시술해서 임플란트를 보이게 한 후 볼트 같은걸 하나 꽂아줬네요.
시 술 과정은 대략 이러했어요.
1. 마취. 마취를 하지 않아도 괜찮긴 한데, 그래도 따금따끔하기 때문에 간단히 하고 하는게 좋다면서, 상당히 간소하게 했어요. 보통 마취 주사를 놓던 잇몸 쪽이 아니라 인플란트 시술부위 주변에 약간 투입하는 듯 해서 잇몸이 마비되는 불편한 느낌도 없었어요.
2. 시술. 그리 길지 않게 끝났어요. 살짝 느낌이 있었지만, 마취 덕인지 아프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2-1. 레이저로 임플란트를 노출 시키기 위해 레이저로 따각 따각 하면서 5~6번 정도 나눠서 시술 하는 것 같았는데, 그리 길지 않았어요. 혹시 점 빼보신 분들은 금방 감 잡으실 듯 해요.
2-2. 임플란트에 볼트 같은 것을 돌려서 꽂아줬어요.
3. 이후. 2주 후 이빨 본 뜨고 그 다음 주에 인공 이빨 장착(!)한다네요?
전체 시간은 대략 10분 조금 더 걸린 것 같고, 시술 과정에서 아프지는 않았어요.
마취가 풀리면 조금 욱신 거릴 수 있으니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를 먹어도 된다고 했고 확실히 마취가 풀린 이후로 이전 다른 시술 할 때보다 약간 욱신 거리고 편두통 증상이 있었지만, 굳이 진통제를 먹을 수준은 아니어서 좀 다른거 신경쓰느라 잊고 있었더니 어느새 괜찮아졌네요. 출혈이나 기타 다른 증상은 없어서 바로 음식 먹거나 하는데 지장은 없었고요.
이제 임플란트도 거의 끝나가는데, 평생 관리 잘 해야 한다니 그게 더 걱정이랍니다.
임플라트 경험담을 올려보는...
루였어요~♤
덧글
이빨 불쌍해 ㅜ
결국 관리 소홀이에요. Y^ Y`...
아참 고생 많으셨습니다...ㅜㅜ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그런데, 정작 시술은 드릴은 안 쓰고... 망치를 (으응???)
얼른 쾌유하시길 ㅜㅜ
이번에는 너무 순식간에(?) 끝나서 잘 기회도 없었어요.
(정말 하기 전에 피곤하긴 했었는데...)
집에 쓰던 치약 다쓰면, 주신 치약 써봐야죠!
치아관리 잘해야하는데..스트레스 받는 것만큼 히면 좋으련만 사고(?)터지기 전까진 절대 뜻대로 안되죠; 이노무 귀차니즘;;;;
그리고 사고 터지고 나도 시간 지나면서, 또 천천히 무뎌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