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System L700 ECLIPSE 케이스 컴퓨터 이야기



안녕하세요


한 해의 마지막 날 친구 동생의 컴 님을 조립했답니다.

스펙은 다음과 같아요.

CPU : Intel i5 4670
Main Board : ASUSTeK H67M-E
Main Memory : Samsung DDR3 4GBytes x 2
Display Adapter : msi TWIN FROZER GAMING GeForce GTX 760
Storages :
    SSD : Samsung S840 EVO 120GBytes
    HDD : Seagate 7200RPM 2TBytes
Power Supppy : SuperFlower SF-500P14XE GOLDEN GREEN HX
Case : 3RSystem L700 ECLIPSE
O/S : Windows 7 Home Premium K(DSP)

지난번 친구(그 친구의 동생 컴 님이시죠.) 컴 조립할 때 둘이서 사진 찍다가 기진맥진한 전례가 있어 거의 못 찍었어요. 심지어는 포스팅의 목적인 케이스 사진 조차도... Y^ Y`...


> L700 ECLIPSE 케이스



제작사인 3RSystem에서 밝힌 정보는 위와 같아요.

이미 발매된지 시간이 꽤 지난 케이스라서 인터넷에서 리뷰/사용기 등이 흔하기도 하고요. 저 역시도 그런 글들 보고 참고해서 선택했고요.


> 제가 본 이 케이스의 장점은

1. 널널한 베이

5.25인치 외장 2개, 3.5인치 외장 1개에 내장 3.5/2.5인치 호환이 7개나 제공되고 그 중 4개의 히든 베이에는 HDD의 진동을 잡아주는 스프링이 장착되어있지요.

2. 좋은 마감 상태

조립을 하다보면, 이 부분이 생각보다 민감해요. 특히나 저같이 피부가 약해서 조금만 긁혀도 금방 상처가 나는 경우는 더더욱 그렇죠. 이 제품은 끝 마무리가 꽤 잘 되어있어서 케이블 정리한다고 좁은 틈으로 이리저리 빼고 할 때도 차라리 커넥터의 플라스틱에 긁혔지, 철판으로 인한 불안은 없더군요.

3. 기본 제공 되는 쿨러들

위 스펙에도 적혀있지만, 무려 6개나 되는 쿨러를 기본으로 제공해줘요. 가격대 등을 생각해볼 때, 사실 그리 양질의 쿨러라고 보장할 수는 없지만, 자체적으로 달려있는 팬 컨트롤러에서 저속으로 선택할 경우 소음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천천히 돌게 되고 고속/정지 등도 선택할 수 있지요. 향후 필요하다면, 쿨러를 일부 직접 교체해도 되고 일단 보너스로 주어지는 것들이 많으니 나쁘다 할건 없어보여요.

4. 꼼꼼한 씀씀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상단의 포트들에 제공되는 고무 마개는 정말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요즘은 어찌된게 6~7만원대 이상의 케이스에서 조차도 확장 슬롯용 브라켓을 일회용 처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타공으로 처리된 브라켓 덮개가 볼트로 하나 하나 고정되는 형태로 제대로 구성되어있어요.

5. 기타

취향이긴 하지만, 디자인도 깔끔하고 예쁘고 다목적 부품이라던지, 필요하면 소모품도 어렵잖게 구할 수 있을 듯 해(일단 국내 업체 제품) 여러모로 괜찮아보이더군요.


> 이 제품의 아쉬운 점은

1. 얇은 철판

그렇다고 1~2 만원대처럼 누르면 막 휘어버리는 그런 양철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 0.5~0.6T 정도로 비교적 얇은 철판이라 덮개도 그렇고 살짝 낭창낭창하더군요. 하지만, 요즘 케이스들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납득할 수준이에요. 두꺼운 제품 구하려면 가격대를 더 올려야죠.

2. 약간 부족한 듯한 선정리 공간

제품 폭이 그리 넓은 편이 아닌데 비해 선 정리 공간 확보를 위해 옆면 철판도 양각으로 튀어나오게 해주고 내부 프레에도 볼륨을 두는 등 여러모로 신경을 썼지만, 그래도 나중에 선 정리후 뒷판을 덮을 때 좀 만만찮았어요.


> 종합해서

가격대비로 좋은 품질에 만족도가 꽤 높다고 느껴지네요.

제 세컨드 컴 님의 케이스를 이 아이로 바꾸고 싶어진답니다. 사실은 실제품 확인해본다고 이번에 선택한 목적도 없지는 않고요. 특히, 위에도 언급했지만, 넉넉한 베이가 최대 장점이에요. 지금 제 세컨드 컴 님은 베이 수 부족해서 아우성이다보니...


> 약간의 사진











사진이 너무 어둡게 찍혔네요. 전면에 선이 거의 없도록 선 정리는 꽤 잘 됐어요. 뒷판 덮기가 좀 힘들어서 문제지...








> 보너스???



Windows 7이다보니 7.9 점이 만점이네요.

가지고 있는 라이센스가 7 밖에 없어서 8.1을 설치해줄 수 없었답니다.
(아쉬워...)


아 제 세컨드 컴 님 케이스도 이 아이로 바꾸고 싶은데, 명분도 없고 돈도 없으니...


아쉬운...
루였어요~♤

덧글

  • 아스트랄 2014/01/01 22:54 #

    전 이케이스 베이스 모델인 발키리 사용했었는데... 하노킬은 좋지만 선 정리는 영 부실하더라구여

    결국 지금은 허세어 벤전스 c70으로 왔긴 하지만요...
  • 루루카 2014/01/01 23:08 #

    네, 확실히 선 정리하기에 뒷 공간이 빡빡하긴 해요. ^_^`...
    그래도 이리저리 열심히 해보니까 앞에 선 딱 필요한 부분만 나오게 만들 수 있긴 했어요.

    특히나, 현재 제 케이스들(메인/세컨드)은 그나마도 뒤로 못 돌린다는... Y^ Y`...

    개인적으로 커세어 쪽은 550D가 끌려요. 단지, 그 정도 급은 메인 컴 님용 그레이드라서...
    아직 메인 컴 님용 케이스를 바꾼지 이제 1년 하고 한 분기 정도 지난지라 함부로 손을 못 댄답니다.
    (사실 지금 케이스 너무 마음에 안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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