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3/12/0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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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달 초에 아몬드랑 이것저것 좀 구매하는 편인데, 이번 달에는 카야잼을 사봤어요.
얼마전부터 카야 토스트에 푹 빠져서 자주 자주 사먹는 중이었거든요? 그래서 벼르다 벼르다 이번에 한 번 구매해봤답니다.

원래는 카야 브라운 하나랑 카야 그린 하나 이렇게 둘만 사려고 했는데, 두 병만 사면 택배비를 내야 하고 세 병 이상은 무료 배송인데다가, 금액 2만원이 넘어가니까 쿠폰을 쓸 수 있어서 금액 차이가 얼마 나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기왕 사는거 세 병으로 샀죠. 그 덕분에 그린을 두 병으로 할지, 브라운을 두 병으로 할지 한참 고민했어요.
물건 받고 보니 병 크기가 생각보다 아담하네요? 한 병에 280g 씩이에요.
브라운과 그린은 성분 차이가 조금 나네요. 브라운은 설탕과 계란 성분비가 조금 더 높고 그린은 그 대신 코코넛 밀크 성분비가 좀 더 높아요. 음? 그럼 브라운이 좀 더 달까요?

일단 브라운을 한 병 열어서 조금 맛을 봤는데, 달달하지만 설탕 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고 많이 끈적이지도 않는게 특이했어요. 뭔가 살짝 분말 입자를 물에 잘 개어놓은 느낌이랄까요?
아쉽게도 집에 토스트기도(있었는데, 마밍께서 버리셨다 함...) 빵도 없어서, 당장 토스트를 만들어볼 수는 없었어요. 내일 사무실 가서 토스트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그럼 버터도 사야겠지요? 버터 카야부터 만들어먹을까? 치즈 카야부터 만들어먹을까? 행복한 고민???
덤으로 이런 것들도 질렀답니다.

아껴 아껴 구워먹어야지~~~
이번달의 먹거리를 지른...
루였어요~♤
덧글
얼마 전에 동생이 카야 잼을 소량 구해와서 토스트에 발라먹었었는데... 완전 신세계더군요. 푹 빠질만 해요.
저희 집도 한번 구입을 추진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꼭 추진하세요~~~
그리고~ 쥐포 참 맞나죠?
저게 그 싱가폴 특산물이라는 코코넛으로 만든 잼인가요? ㅋㅋㅋ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정말 맛 좋답니다~
쥐포 버거 같은건 안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