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8] 아스팔트8 - 화려하지만, 무거워진건 아닌지? 게임 이야기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아스팔트 8>이 윈도우 8 앱으로 등록되었기에 결제를 했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아스팔트 7>을 사무실에서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이번 <아스팔트 8>도 앱 스토어에 등록된걸 보고 구매한거죠.(<아스팔트 7>에서 XBOX Live와 충돌문제로 고생해놓고... 나는 호갱이야... 흑...)



첫 느낌은 뭔가 화려해졌는데, 왠지 정신 없다 였어요.








> 이번 버전과 차이

그래픽적으로 상당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파손 시에 문짝 등이 열린다던지, 눈길, 흙길 구간을 달리니까 범퍼에 뭔가가 묻어난다던지 하는 부분도 그렇고 차량 반사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발전한 모습이었어요.

물리 엔진도 (여전히 아케이드지만,) 여러모로 변했고요. 그 중 가장 와 닿는건 드리프트할 때 <아스팔트 7>에서는 스티어링 휠을 카운터로 돌리던가, 브레이크를 밟아주기 전에는 드리프트가 유지되어 매우 편안(?)하게 운전했는데... (이니셜 ? 에서 모 두부가게 사장이 드리프트를 걸어놓고 커피를 마시듯???) 이번에는 스티어링 휠을 푸는 순간 드리프트가 풀리는군요? 그래서 <아스팔트 7>에 익숙한 상태로 바로 조작을 할 경우 되려 차가 흔들려버리는...

니트로 가속 쪽도 바뀌었는데, 1, 2, 3단 가속은 그대로이지만, 아드레날린 모드가 바뀌었어요. 이전에는 니트로가 가득 찼을 때 가속을 하면 아드레날린 모드로 들어갔는데, 이제는 니트로 가속을 하는 순간 빨간 띠가 하나 생기고 그 빨간 띠 범위 안에서 추가 가속을 할 경우 아드레날린 모드로 들어가는 형태로 바뀌면서, 니트로가 가득 차 있지 않아도 아드레날린 모드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지요. 이 부분은 좋네요.

참, 재밌는 기능이 하나 생겼는데, 고스트 챌린지 기능이에요. 이전에 자신 혹은 등록된 친구가 주행했던 기록을 고스트로 불러와서 함께 레이싱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인데 괜찮아보이네요.

그 이외에 공중에서 한 바퀴 돈다던지 등등의 묘기(...)도 부릴 수 있게 됐어요. 터널 안에서는 흡사 MIB에서 나온 것처럼 천장을 타고 뱅글 도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커리어에서 별 습득도 이전의 순위 이외에 간단한 퀘스트 형태로 추가 2개가 더 주어지죠.


> 그런데... 이 게임 너무 노골적으로...

돈을 원합니다!

아예 첫 화면부터 차 셋트 얼마 시즌 넘어가려면 얼마 하면서... 호객 행위가 많이 강화(...) 되었군요! 사실 안 사면 그만이고, 한편으로 일일히 차 모으고 뭐 모으고 하기 바쁘거나 귀찮은 분은 적당한 금액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권이기에 나쁘게만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노골적이니 거부감이 들었다랄까요?

한편으로는 이전 버전은 게임을 해서 게임 머니를 모아도 별을 못 모으면 차량이나 개조를 할 수 없었는데, 그런 부분은 사라져서 그냥 꾸준히만 하면, 별을 못 모아도 충분히 차량 사고 이럴 수 있는 부분은 좋아보이네요.


> 데이터 동기화

<아스팔트 7>은 이 부분에 문제가 많았지요. XBox Live와 충돌 문제로 게임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꽤 많았던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개인 계정이 충돌이 나서 결국 사무실 계정으로 다시 결제를 하고서야 게임을 할 수 있었거든요. (이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데, XBOX Live에 접속하지 못하면, 저장조차 못해 매번 새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요.)

그래서 그랬는지, 이번에는 FaceBook만 연동 시켜놓았고 꼭 FaceBook에 접속하지 않아도 로컬에 게임 기록을 저장할 수 있게 해놓았네요. 하지만, 제대로 게임 컨텐츠를 즐기려면 역시 FaceBook을 이용해야 하고 이 부분이 좀 불만스럽네요. (결국 더미 계정 하나 팠어요. FaceBook 안 썼는데, 앞으로도 쓸 생각 없고...)


> 총평하자면...

더 화려해진 그래픽은 확실히 무거워졌어요. (물론, CPU 내장 iGPU로 돌리기에 무리가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리고, 게임이 복잡해졌어요.
일단 첫 화면부터 정신이 없을 뿐더러 전반적으로 난이도 향상으로 숙련도를 요하지요?
가령, 전에는 상당히 단조로운 거의 외길 기껏해야 두 갈래길과 하나 정도의 숨겨질 길이었다면, 이번에는 정말 갈래갈래 복잡한 길들이라서 길 선택에 따라 순위가 확확 바뀌는 식으로 사람에 따라서는 어려워하고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재밌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분명히 게임이 시리즈가 올라갈수록 여러가지 추가 기능들이 생기고 그래픽도 개선되고 나아져야 하지만, 그와 함께 캐주얼 게임이라는 범주도 분명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복잡해지면, 결국 접근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으니까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저렴한 가격에 함께 즐길 수 있는 괜찮은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싶네요.

부디 지난번 <아스팔트 7> 같은 무책임한 운영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일단 만족스러운...
루였어요~♤


P.S.

하/지/만

Need for Speed Rivals 가 출시되었고!!! 전, 이미 구매해서 대기중이고...
(슬슬 시작할 수 있을 시간이네요?)

...

덧글

  • 지니 2013/11/18 23:37 # 답글

    하다가 접었습니다 ... 난이도를 올려놔서 돈을 너무 요구해요 정말루 ㅜㅜ
  • 루루카 2013/11/18 23:38 #

    익숙해지니까 할만은 한데, 길이 너무 복잡해서 순위가 너무 널뛰죠?
    그냥 꾸준히 천천히 즐겨보려고요.
  • 감자나이트 2013/11/19 08:37 # 답글

    레이싱은 잘 되는 거 같으면서도 고급 테크닉으로 넘어가면 헤매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는 지라 쉽게 못 하겠더군요;
  • 루루카 2013/11/19 10:15 #

    범퍼카를 즐기는거죠~ 에헷~
    그래서... 타임 어택류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한답니다!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