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뛰는 마왕님 - 중간 감상기 └ TVA 감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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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13년 2분기는 어쩌다보니 감상하는 작품이 8작품이나 되네요. (아직도 한 두어 작품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그럼에도 감상기는 전무 상태인데 2분기가 거의 절반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밀린 감상기를 쓰는 것도 좀 어색하고 하니 몇몇 작품에 대해 중간 감상기 식으로 정리를 하고 이후 감상기를 2~3작품에 대해서 적어볼까 싶네요.

그럼 첫 작품으로...

알바뛰는 마왕님!




용사에게 제대로 깨지고 한 쪽 뿔까지 잘리고서는 "I will be back!!!" (대충 그런 소리였음.) 라고 하고 이계로 도주한 마왕님. 그런 마왕님과 대원수 아르쉘이 도착한 곳은 마족도 마력도 존재치 않는 지구. 마력의 소진으로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린 그들에게 가장 처음으로 가해진 공격은 배고픔이었죠. 인간이 되어버렸기에 먹어야 살 수 있고,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돈이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간 사회 시스템에서 살아남아 마력을 회복하고 엔테 이스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 역할을 분담한 마오 사다오(마왕)와 아시야 시로(아르쉘)은 각각 멕로날드에서의 아르바이트와 주부(!)로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하는데... 그런 그들 앞에 나타난 용사! 천엔 샵에서 산 칼을 들고 마왕에게 돌격하는 유사 에미(용사)... 는 결국 스토커 용사(...)가 되어버리지요.

예전 다른 분의 라이트 노벨 소개 글에서 봤었던 기억은 있었지만, 큰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었다가 이번 분기 이 작품에 대한 감상기를 보고 왠지 재밌겠다는 생각에 첫 화를 바로 보게 됐고 그 길로 원작까지 구매해버리는 쾌거(...)를 달성했던 작품이네요.

전통의 마왕과 용사의 틀을 깨는 작품들이 꽤 많이 나오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전 분기의 마오유우 마왕용사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이 작품에 있어서 마왕이란 사실 "왕" 그 자체이고 단지 자신의 소속(?)이, 다스리는 백성이 마족일뿐, 어떠한 악의 상징이라던가 세상을 파괴하기만 하는 그런 비현실적인 마왕이 아니었지요. 사실 따지고보면, 이쪽이 더 현실적인 마왕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보여요. 아르바이트를 뛰고 아르쉘을 이끌(?)고 자신에게 반기를 든 또 다른 과거의 부하를 다시 거두고... 결국 왕이지요. 파괴만 해버리면, 정복해봐야 남는게 없다는 생각도 그렇고요. 그동안 마왕은 너무 정형화 돼서 세상정복=파괴일뿐 정작 정복해서 어쩌겠다는게 없었잖아요? 물론, 이 지구 세계를 정복하면 대중 목욕탕을 24시간제로 할 것이라는 소소한 마왕의 꿈은 뭐 성향일테니...

그리고 그러한 마왕에게 인간의 앞에서서 반격하여 결국 퇴패시키기까지 했으며, 도주한 마왕을 따라 지구까지 오게된 용사 역시 용사의 본분에 충실했지만, 결국 마왕이라는 존재 자체에 대해서 깊이있게 알지 못했던 것이지요. 그러했던 용사가 마왕의 생활을 보고 마왕과 대화하고 섞이면서 점점 마왕을 알아가는 과정, 왜 자신의 아빠를 죽게 만들었냐고 오열하는 장면... 등등 그러면서도 마왕을 단순히 타도의 대상에서 점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 과정이 참 재미있으면서도 자연스레 그려졌다 싶어요.

작화도 깔끔한면서 캐릭터들 감정묘사들, 에미의 츤츤 거리다가 확 부끄러워했다가 때로는 "너 용사 맞아? 니가 더 불량해보여!" 스런 표정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이 참 즐거움을 선사하고 오프닝 곡도 마음에 들어요. 특히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에서 표현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보강된 부분이나 간간히 들어가는 오리지날 요소들도 꽤 적절해서 보는 즐거움을 배가 시켜준다고 할까요?

단지... 엔테 이스라의 언어는 솔직히 상당히 어색하네요. 어째 일본어를 더 유창하고 자연스레 하는 엔테 이스라의 마족과 인간들이랍니다? 나중에 가면 엔테 이스라에서도 여러가지 언어들이 나올텐데 각각 어찌 재현(?)해줄지도 궁금한 포인트지요. (과연 1쿨로 어디까지 진행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주 한 주 다음화가 너무 기다려지는 알바뛰는 마왕님. 이번 분기에 가장 재미있게 보는 작품 중 하나라고 단언하고 싶네요.


>> 유사 에미(용사 에밀리아)





















정말 에미 표정만으로도 보는 값어치가 있는 작품이지요!!!


이번 주 스즈네의 활약도 기대해보며...
루였어요~♤


P.S.

치짱은 아웃 오브 안 중. 용사 만세!!! 이겨라 용사!!!

덧글

  • wheat 2013/05/13 22:51 #

    빈유 용사따위...
    이 작품은 치짱이 최곱니다!!!!
  • 루루카 2013/05/13 22:52 #

    로리 거유따위!!!
    이 작품은 용사 츤츤이 핵심입니다!!!
  • 깨알같은 산타클로스 2013/05/13 23:11 #

    이 작품은 치이짱 때문에 제작사가 혼을 담아 만들고 있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아니었습니까?(응?)
  • 루루카 2013/05/13 23:31 #

    그... 그런 혼 따위!!!

    일단 표정을 보면 용사의 표정에 혼이 담겨있다고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 캐백수포도 2013/05/13 23:28 #

    이 작품의 묘미는 압도적으로 다양한 표정이죠 ㄲㄲ
  • 루루카 2013/05/13 23:31 #

    그렇죠! 뭔가 아시는군요? ^_^`...
  • 작은학생 2013/05/14 03:53 #

    아무리 그래도 그 가슴은...
  • 루루카 2013/05/14 07:04 #

    아아뉘 다들 왜 그쪽으로만!!!

    아무튼 에미는 진리입니다!!!
  • 콜드 2013/05/14 04:13 #

    치호는 사기입니다(응?)
  • 루루카 2013/05/14 07:05 #

    치호는 사기입니다(2)
  • 2013/05/14 08:29 #

    한국의 마왕님?인가 하는 짤방때문에 조금 관심이 가는 애니였는데, 루루카님의 감상기를 보니 왠지 더 재밌어 보이네요. 하지만 밀린 애니가 너무 많아서 안타까울 뿐인..
    중간에 목욕씬?인가요?ㅋㅋ 매너자막ㅋㅋㅋㅋ
  • 루루카 2013/05/14 20:07 #

    건전함을 모토로 하는 일반인 불로거니까요.
    (그런데 정작 저렇게 가리면 무궁구진한 상상력을 자극하죠?)
  • Esperos 2013/05/14 09:23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물론 치 짱이 싫은 것은 아니나, 바보털에 츤데레에 표정이 시시각각 변하는 용사가 너무 귀여워서 매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물론 이거 보고 나서 원작 정발판까지 사보아야 했죠. 뒷 내용을 기다릴 수가 없더라고요 (____)
  • 루루카 2013/05/14 20:43 #

    저도 치 짱이 싫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용사의 바보털도 너무 귀엽네요~ ^_^`...

    정말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견딜수가 있어야 말씀이지요?
  • 유빛 2013/05/14 10:56 # 삭제

    아아... 엔테이슬라 못지않게 댓글란이 치열하군요 ;;; 저는 치이짱에 한표 =ㅁ=;;
  • 루루카 2013/05/14 20:08 #

    아앗! 치열까지는요? 하지만 전 용사를 지지한답니다!?
  • 은수저군 2013/05/14 12:06 #

    5화 후반부의 양아치 표정이 저는 좋더군요.
  • 루루카 2013/05/14 20:43 #

    푸힛... 네네... 그 입 찌그러진 삐딱 표정 말씀이죠?
    그러고보면, 에미의 삐딱/불량 표정은 거의 마오에게 지어주는 특별대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아시야에게는 대부분 강압적 표정이니?)

    냉큼 그 표정도 추가했답니다~ 후훗... 저 표정을 빼먹다니 저도 허술했어요.
  • 지조자 2013/05/14 19:02 #

    저도 루루카님과 마찬가지로 용사에 한표입니다!!!
  • 루루카 2013/05/14 20:36 #

    용사의 귀여움을 버틸 수가 없답니다!
  • 藍淚人 2013/05/14 20:46 #

    전 첫 번째 표정이 정말 귀엽게 느껴지더군요. ㅎㅎ
  • 루루카 2013/05/14 21:00 #

    네~ ^_^`... 정말 리얼했죠.
    하지만 조만간에 주변에서 대놓고 서방뉨(?)취급을 하니...
  • SoulGroove 2013/05/24 14:57 #

    이미 용사는 치호짱에게 쳐발리는 슬픈 운명을 지니고있습니다!!
  • 루루카 2013/05/24 23:45 #

    그래도 용사는 용사에요!!! 용사 힘내랏!!!

    후훗... 마왕의 마음은 용사에게 있을겁니다!!! 미운정 고운정이 치호와 비할바가 아니죠...
  • 욘가리 2013/06/02 21:34 # 삭제

    저도 유사가 더 좋아요.
    츤츤한게 진짜 나중이 기대되는데.
    그나저나 제작사 이 녀석들 너무한데, 유사 표정 그래도 좋지만 지나치게 찡그리게 그리는 것 같으니.
    개인적으로 에반게리온도 레이는 싫은데 감독이 레이 밀어주고..
  • 루루카 2013/06/02 21:59 #

    그러게요. 너무 악당(?)같은 표정이 많죠?
    유사 힘내라. 누가 뭐래도 유사가 메인이다!!!

    저도... 제작진이 밀어주는 캐릭터와 제가 선호하는 캐릭터는 일치하지 않을때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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