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1/4]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감상기 └ 완결(BD) · 극장판 감상기



>> 완결 애니메이션 감상기 목록


안녕하세요?


1/4분기 완결 감상문 4번째 작품이네요. 힘내자~!!!



  여자친구와

    소꿉친구

       완전 수라장

작품의 제목에 끌려서... 일요일 작품으로 선택했었고 사실 매주 감상기를 쓸 계획이었던 작품이었는데, 3화의 특촬물(...) 꽁트에서 발목 잡혀 진행을 못한 바람에... 가장 마지막에 감상 완료된 작품이 되었네요. 꽤 여러 작품의 감상을 포기했는데, 묘하게도 이 작품은 끝까지 보고 싶더군요?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부모님의 문제로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은 에이타는 같은 반의 마스즈에게 약점을 잡힘으로써 페이크 연인 관계를 강요당했지요, 하지만, 에이타에게는 9년의 인연과 자신의 목표의 목적이 되기도 하는 치와라는 소꿉친구가 있었으니...

마스즈는 자작부(자신을 작품처럼 꾸미는 즐거운 소녀의 모임)를 만들어 치와까지 끌어들이고, 셋으로 시작된 부활동은 점점 새로운 부원들(당연히 전부 여자...)이 들어오는데...


중2병 + 하렘 + 소꿉친구 + 또 뭐?

현재의 일본 애니메이션/라이트 노벨 중 상당수는 수요층이 한정되고 그 코드 안에서 작품들이 만들어지다보니 블록 맞추듯이 이런저런 유형들이 정형화되어 조립되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요.

이 작품 역시 현역 중2병과 전직(?)중2병, 그리고 일코중인 중2병에 요즘 너무나 흔한 하렘, 하렘의 구성원으로는 소꿉친구, 전생(...)연인, 약혼(...)녀, 페이크 연인, 및 후보로 보이는 남장녀 캐릭터, 공략해주기를 바라는(으응?) 누님 캐릭터 등이 등장해요. 이벤트로는 꼭 필요한 여름 합숙이 있고 여름 합숙에서는 현지 이벤트가 등장해야 하고요... 등등...

따지고보면, 새로울 것이 그다지 많지 않지만, 그러한 소재들을 잘 엮어서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어냈네요. 마치, 요리로 이야기 하자면, 이미 존재하는 식재료들을 얼마나 잘 버무려서 조리하는지에 따라 서로 다른 요리가 되듯이 하나 하나, 사건을 개기로 자연스레 합류하며, 그녀들 사이에 관계가 형성되어 나가는 재미가 꽤 솔솔했다랄까요?

거기에 마지막에는 아주 깔끔(했나?)게 "하렘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수라장은 계속됩니다~" 와 함께... 은근 복선도 깔아놓아주는 배려(?)도 잊지않았고요~


조조러를 위한 작품?

뒤로 갈수록 좀 약해진다고 하지만, 초반에 숨김없이 조조러를 언급하면서, 미스즈는 당당히 "이건 조조 패러디야~"  라고 밝히기까지 하는 작품이네요? 거기다 무려, <조조의 기묘한 모험>이 같은 분기에 방영중이어서 나름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안타깝게 제가 그 작품을 안 본 관계로 (앞으로도 볼 가능성이 별로 없고...) 패러디 부분을 캐치해서 즐기지 못한 점이 살짝 아쉽네요. (끄응, 뭔가 손해보는 느낌...) 역시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는걸까요?


犬子삼인방 멤버가 출연한 작품

1/4 분기의 작품들에는 많은 분들에게 인정(...)받은 犬子가 셋 있죠.

<벚꽃장의 애완 그녀>의 소X타, <나는 남자친구가 전혀없다>의 코X카, 그리고 이 작품의 에이타(셋다 끝자가 'ㅏ' 돌림이군...)가 되겠는데... 소X타는 달리 생각할 것도 없이 정말 그 작품을 포기하고 싶을만큼 최악이었고... 코X카도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대쉬해오는데도 불구하고 친구가 없다라고 스스로 벽만들면서 궁상떠는 모습이 짜증스럽기에 이견이 없어요.

이 작품의 에이타는 솔직히 중반 넘어갈 때까지도 '이 정도면 무난하지 않나? 하렘물 대부분 이렇잖아...' 정도의 감상이었는데, 후반가면서... '명불허전이다!' 스럽더군요. 일단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이 치와에 대한 태도랄까요? 분명히 허리를 고쳐주기 위해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고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공부하고 치와의 마음도 뻔히 알면서 하는 행동들은 참 이해가 어렵더군요.

그리고 아이에 대한 태도도 그렇고, 히메카에 대한 태도도 그렇고... 그 어중간한 태도는... 

물론, 아무리 그래도 소X타에 비할바는 못 된답니다. 소라X 개X끼!!!


화면 색이 좀 불편했던 작품

역시 여러분들이 지적했던 이야기이기도 한데, 색이 참 불편하네요. 이건, 파스텔톤이라고 보기도 어렵고 흐리멍텅(!)하면서도 자색에 치우친... 물론, 원작 일러스트를 보니 그 분위기를 살린것 같긴 하지만... 아쉽네요.


아이가 귀여웠던 작품

치와도 좋고, 히메카도 좋고, 미스즈도 싫지만... 무엇보다도 아이가 너무 귀여웠다랄까요?

처음 등장부터 범상치 않더라니 츤츤 거리는 것조차도 데레스런, 이건 아무리 봐도 데레데레라고밖에 안보여요. 그러고보면, 은근 괴롭힘(?)도 많이 당한 것 같은데, 가령 데이트 중에 가로챔을 당한다던가, 자존심 때문에 없는 남자친구 만들었다가 수습하느라 고생한다던가... 등등... 그냥 너무 귀엽네요.

하지만, 아이, 치와, 히메카 셋이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랄까?
(그럼 일부 다처제가 인정되는 나라로 함께 이민을???)


총평하자면,

초반 중2병스런 민망 장면들 때문에 뒤늦게 본게 후회스러운... 특히 아이까지 모든 히로인이 나온 이후로는 연달아 전편을 봐도 힘들지 않을만큼 재미있게 봤던 것 같네요. 에이타가 좀 못마땅하지만, 그쯤은 묻어버릴 수 있을만큼 아이가 귀여웠던 작품이기도 하고요.

오프닝/엔딩 곡도 꽤 경쾌하게 마음에 들었고 2기 나오면 좋겠어요.

마지막에 정리될뻔 한 상태에서 각 방을 돌아다니며 하렘을 재구축(...)한걸로 봐서는 2기 나오겠죠?


수라장 멤버들



사이 좋네~~~



페이크? x 3



이 분 무서워~~~



수상해~~~



수라장은 계속 된다~~~



끝으로~~~ 아이 귀여워~~~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의 감상기를 올리는...
루였어요~♤


P.S.

그런데, 미묘하게 원작을 읽고 싶다는 생각은 크게 안 드네요?

덧글

  • about blank 2013/04/20 02:22 # 답글

    사쿠라장 원작 소설은 소라타 시점이라 소라타 심리를 다이렉트하게 기술하기 때문에 그 행태가 어느 정도 납득이 되는데 애니메이션화 하면서 그걸 다 그림으로 보여주다 보니 소라타가 완전 개새끼가 된 감이 있습니다. 반면 나친적의 코다카는 매체의 차이를 떠나 원작에서도 그냥 천하의 개새끼지요.
  • 루루카 2013/04/20 02:30 #

    소설의 소라타가 더 마음에 안 들더라구요. 그나마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완화된 기분이었어요.
    소라타를 개X끼라 부르는 가장 큰 이유는 얀데레도 아닌 주제에 주변에 자신의 되도 않는 기준을 강요하고 자신의 열등감이나 부족함, 스트레스를 상대 캐릭터들에게 화풀이하는 그 행태 때문이라서요.

    코다카는 뭐, 아예 거부해버리는 쪽이니... 그래도 자신의 화풀이 대상으로 상대를 삼지는 않지요.
  • about blank 2013/04/20 02:25 # 답글

    수라장은 러브코미디 라노벨 원작의 애니메이션으로 딱 평타 정도인 것 같습니다. 완급조절 나름 됐고 캐릭터도 대강 아이 하나는 살렸고 스토리도 산으로 안 보내고 잘 따라갔고. 아쉬운 건 아이는 살았는데 다른 세 히로인, 특히 치와랑 히메가 완전히 죽었더군요. ㅠㅠ
  • 루루카 2013/04/20 02:27 #

    아이가 나온 이후로 포커스가 상당히 그쪽으로 쏠린 느낌이 들긴 해요.
    그래도 치와는 그런대로 처음부터 나와서 나름 비중이 있고 마지막에도 그래도 소꿉친구라는 느낌을 줬는데, 히메카가 좀 빛을 못 본 느낌이네요.
  • 엑스트라 2013/04/20 09:22 # 답글

    아이짱 대승리야말로 최고의 모에라는~~!!
  • 루루카 2013/04/20 17:58 #

    아이짱 대승리!!! 귀여워~~~
  • 감자나이트 2013/04/20 10:13 # 답글

    치와가... 치와가...ㅠㅠ
  • 루루카 2013/04/20 17:58 #

    Y^ Y`... 치와...
  • 유키치 2013/04/20 17:04 # 답글

    하렘의 주인공은 결국 타고난 속성이 있기 마련이죠(먼산). 그리고 라노베 작가들의 숨겨진 본성이 들어가기도 할테니(뭐?)

    그나저나 이거 결국 중도하차 해버렸는데 말이죠... 뭐 원작으로 대충 다 내용 알고 있으니...(적당적당주의)
    어쨌든 결론은 아이쨩 대승리란걸로 ㅇㅇ
  • 루루카 2013/04/20 17:59 #

    오홍~~~ 아이짱 대승리에요!? 결론도???
    아이짱 나오고 아이짱 보는 재미가 솔솔했어요.

    이 작품도 중도하차할뻔 했는데, 묘하게 끝까지 보고 싶더라구요.
  • 유키치 2013/04/20 19:56 #

    아, 아뇨 그런 말이 아니라 애니의 결론이 그렇다는걸로 제가 납득을 했단 의미입.. 컼컼

    원작도 아직 수라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5권인가 6권인가에선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마스즈가 치고 올라왔는데 아마 애니는 거까지 안 간 것 같네요(...). 그 에피소드가 나왔으면 언급을 안하셨을리가 없을테니..
  • 루루카 2013/04/20 22:21 #

    아~ 그런 의미셨군요...

    흐음... 그런데, 마스즈 말이에요... 마요치키의 카나데 느낌이 많이 나요.
  • 전 마스즈가 좋아요 2013/05/29 21:09 # 삭제 답글

    제가 독특한걸까요?? 소설에나오는 마스즈가 저는 좋던데 ㅎㅋ?
  • 루루카 2013/05/29 21:33 #

    사람마다 취향 차이아닐까 싶은데요? ^_^`...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