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3/03/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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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절원의 템페스트
제 22막... 후와 아이카
에요.
몇 막을 화끈하게 달려왔으니 살짝 숨을 돌려야겠죠. 이번 막은 큰 사건보다는 아이카에 대한 회상과 현재 상황, 그리고 앞으로 일에 대해서 정리하는 한 막이 되었네요. 더해서 그동안 약한 모습만 보였던 현직(?) 절원의 마법사 메구무가 한 건을 멋지게 해주었답니다. 얘 은근히 맥을 짚을 줄 아는군요?
아이카가 죽음으로써 저질러 놓은? 혹은 벌려놓은 길을 이제 남은자들이 수습해야 하는데, 진실을 아는 자는 극히 제한되어있고 그 진실을 모르는 자들은 단순히 현재 시작의 나무로 인해 찾아온 평화라는 열매를 위해 단순히 시작의 나무를 보호하겠다고 나서니... 그 길은 평탄치 못할 것 같네요.

(해시계가 생각나요.)
모두의 우려와 달리, 아니 아이카가 정확히 예측했듯이 이치에 맞다면서 그 죽음을 수긍하고 받아들이는 두 사람. 친구는 친구 같다만, 그런 상황을 오히려 부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폭발(?)하는 메구무.

애초에 그 이치는 누가 만든건데?
불합리해도, 이치에 맞지 않아도, 그렇게 해야 해!
아직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어!
마히로들에게 훈련 받은 성과가 있네요.
사몬의 개그가 부실하니...요시노가 몸으로 개그를 선사하는군요? 마치 개그는 이렇게 하는거야~ 스럽게...
이후 하카제 공주의 반응은...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이카와 요시노, 그리고 마히로의 첫 만남 요시노와 마히로가 이상하다는걸 한 눈에 간파한 아이카는 과연... 냉철한 독설녀 답네요.
(다들 지금보다 확실히 어려보여요.)
(아이카가 참 예쁘게 그려졌네요.)
자, 메구무 앞에는 커다란 과제가 떨어졌어요. 과연 어찌 해쳐나갈지... 다음 막부터 또 훅훅 진행될 것 같네요.
한 막 한 막 다음 막이 너무 기다려지는...
루였어요~♤
덧글
작품 내내 템페스트를 그리는 만큼, 결말이 궁금해집니다.
작중 인물 가운데 그다지 개그하지 않는 요시노까지 (마히로도 은근히 맨얼굴로 개그하던데.) 시간차 개그를 벌이니 이제 끝에 다가온 것이 느껴집니다. (...)
설마 요시노가 저러고 몸개그를 할 줄이야...
22막은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본 것 같네요...
자~~~ 이제 어찌 할 것인가!!! 23막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