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허브와 케이블 └ 나머지 이야기



안녕하세요?


요즘 자잘한 주변기기들은 별도의 전원 없이 USB만으로 동작하는 것들이 많은데, 그런 제품 중 별도의 전원 스위치를 가지지 않은 아이들이 많더라고요. 이런 경우라도 보통은 본체 전원을 차단하면 전원이 차단되기 마련인데, 지난번 구매한 USB 전원 스피커 같은 경우 타겟을 놋북으로 했는지... USB를 뽑지 않으면 계속 동작 상태를 유지하기에 어쩔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책상위에 USB 물건들도 많고 해서 겸사겸사 포트별 On/Off 스위치가 달린 USB 허브들(!)을 구매했답니다.

사실, 사용중인 모니터들(!)에 모두 전원 방식으로 내장된 USB 포트가 각각 2개씩 있어요.



하지만, 보통 충전용 또는 데이터 전송용으로 휴대기기나  디지탈 카메라, USB 메모리 등을 많이 연결하다보니 위치도 위치이거니와 모니터 아끼느라 매번 USB 꼽았다 뽑았다 하는 것도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메인 PC용 하나랑 세컨드 PC용 하나 이렇게 둘을 구매했는데, 하는 과정에서 욕심(...)을 살짝 부려서 메인 PC용은 Super  Speed 규격으로 구매했어요. 덤으로 전원 공급을 위한 어댑터도 달려왔는데, 이건 과감히 안 꽂았어요. 어차피 1 미터 ~ 거리 밖에 안 되고 정말 전원 공급에 문제가 있을만한 장비는 모니터에 직접 꽂으면 되니까요.


>> 메인 PC용 허브



사진을 찍을 때 신경 못 써서 다들 Off 상태로 찍혔는데, On 되면 옆에 파란 LED 가 켜진답니다. 연결된 장치는 타블렛(위에 펜 보이죠?), USB 전원으로 동작하는 스캐너, 그리고 디지탈 카메라용 케이블이에요. 여유 포트가 하나 있으니 USB 메모리 등을 그 때 그 때 사용하면 되겠지요.

스캐너 같은 경우는 PC 전원이 차단되면 꺼졌다가 PC가 켜질 때 다시 켜지는 식으로 부팅 때마다 웜엄 하면서 굳이 안 쓸 때도 켜지는게 좀 신경 쓰였는데, 저렇게 스위치를 Off 함으로써 쓸 때만 켤 수 있게 됐답니다.


>> 세컨드 PC용 허브

사실 이 녀석이 원흉(!!!)이죠.



PC 전원이 켜져있으나, 꺼져있으나 항상 켜져서 스텐바이 상태로 있던 스피커 놈!!! 그 뒤로 검은 USB 허브가 보이죠?



이렇게 생겼답니다. 얘는 Hi Speed 규격 답게 포트가 하얀 색이지요. (위에 Super Speed는 파란색) 현재는 스피커 딱 하나만 꽂혀있는데, 역시 USB 메모리나 WiBro 충전 등등 활용도가 있어서 좋답니다.


>> 여기서 끝일까요???

물론... 아니겠지요.



이 파란 선이 엄청 눈에 거슬리는 것입니다. 결국... 지난번 모니터/본체용 업스트림 케이블 제조사에서 나온 Super Speed 규격의 AM-BM 포트로 구성된 업스트림 케이블도 추가 구매했죠. 여기서... 이 케이블 가격이 위의 세컨드 PC용 4포트 USB 허브가격 x 2 라는게 소소한 에러... 정도랄까요?



포장 뜯기 정말 정말 힘들어요. 손조심이라고 껍데기에 적어놨을 정도???



지난번 Hi Speed 규격은 저 파란 부분이 회색이어서 예뻤는데, 이 아이도 괜찮네요. (어디까지나 디자인으로 구매했다는... 쿨럭...) 믿음직한 금 도금은 없는 소리를 만들어서까지 소리의 품질을 올려줄 것 같은 믿음... (설마 믿는 사람 없겠지...)을 준답니다!!!

케이블 굵기도 번들로 준 파란 케이블보다 훨씬 가늘더군요? 길이는 이 아이가 1.5 m 로 조금 길고요.



자 설치했어요. 깔끔하게 보기 좋으네요. 역시 칙칙(...)한 파란 덩어리는 내 취향이 아니야...


USB 허브 2개로 꽤 만족도가 올라갔답니다. 이번에는... 뭔가 수납공간을 질러야 하는데... (으응???)





만족스런...
루였어요~♤

덧글

  • Dj 2013/03/14 01:31 #

    오오 깔끔하네요 ㄷㄷ
    근데 저런것도 있었구나 ..... 저런 주변기기는 처음보네요 ㅋ
  • 루루카 2013/03/14 01:34 #

    USB 허브에요.
    (쉽게 말씀 드려서 USB 포트 개수 확장해주는거라 보면 돼요.)
    그런데 거기에 각 포트별로 On/Off 스위치가 달린게 특징인 아이죠.

    쟤 자체는 주변기기라고 하긴 그렇고... ^_^`...
  • Dj 2013/03/14 01:35 #

    음... 주변기기의 범주에는 애매한~ 아이군요...
    라기보다 말씀 들어보니 그냥 usb 버젼 문어발인데요?!
  • 루루카 2013/03/14 01:39 #

    네... 딱 그거죠. ^_^`...

    단지 그것도 유형이 2가지에요. 전원방식(액티브라고도 하고)과 무전원방식(패시브라고도 하고)가 있는데, 보통은 무전원방식을 많이 쓰는 편이죠. 전원 방식은 어뎁터가 따로 필요해서 좀 귀찮거든요.

    왠만한 사용도에서는 솔직히 별도 전원을 공급 안 해도 큰 무리가 없기도 하고요.
  • 티거 2013/03/14 02:20 #

    저도 노트북 USB가 별로 없어서 그냥 허브 달고 쓰고 있습니다 ㅋㅋ

    은근히 편하더군요~

  • 루루카 2013/03/14 08:13 #

    그렇죠. ^_^`...

    주렁 주렁 달아놓고 그거 하나만 뽁~ 꽂으면 되니까요~

    노트북 용으로는 USB 허브도 좋지만,
    USB 포트 리플리케이터(Port Replicator)라는 아이들도 괜찮아보이더라구요.
  • 세바스찬 2013/03/14 02:20 #

    오오 깔끔해서 딱 보기 좋네요. ㅎㅎㅎ USB 포트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괜찮겠는데요? ㅎㅎ
  • 루루카 2013/03/14 07:48 #

    그렇죠. 선이 많이 깔끔해지니까요.

    안 그래도 요즘 지름 게시판의 정복자(!) 세바스찬 님이 안 보이시네?
    라고 했더니 바로 등장하시는군요!!! ^_^`...
  • 오오 2013/03/14 10:20 #

    넥스트 저건 좀 정상동작 하나보네요.

    이거 말고 이거보다 전에 나온 세워 쓰는 거(동그란 발판 끼워지는 거)...
    그건 정말 뭐라 할 말이 안나오는 물건이라 어제 오리코꺼 질렀는데...
  • 루루카 2013/03/14 10:21 #

    응? 무슨 문제가 있는 제품인가요? 가격대나 스펙 보고 그냥 샀는데...

    네, 사용하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었어요.
  • 오오 2013/03/14 10:25 #

    두개 질렀는데, 아주 가관이더라구요.
    일단 자기 혼자만 인식 안되는 것은 기본에, 가끔 뭘 꽂고 부팅하면 컴퓨터의 부팅 자체가 안되더군요.
    전원부나 뭐 그런 쪽의 만듦새 문제같아요.
  • 루루카 2013/03/14 10:28 #

    저런...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두 개 다 그렇다면, 불량이라고 보기도 어렵겠네요?

    흐음... 제가 아직 USB 메모리 같은걸 연결안해봐서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일단 현재 연결된 장치들에서는 크게 문제가 안 보였어요.

    개선된건지? 좀 더 써봐야알겠네요.

    정보 고맙습니다~
  • 세바스찬 2013/03/14 16:54 #

    1등 축하드립니다 ;) 인기인이시라능!
  • 루루카 2013/03/14 17:51 #

    어헉!!! 세바스찬 님께서 그러시면 놀리시는 것 같다능!!!

    ^_^`...
  • 동굴아저씨 2013/03/14 17:25 #

    얼마전에 3개월정도 쓰던 허브가 맛이가는 사태가 벌어지고
    수리 보냈다간 배보다 배꼽이 커질 것 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군요(...)
    ...
  • 루루카 2013/03/14 17:52 #

    저런... 정말 배보다 배꼽이 커질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고장난거 포기하기도 아까우실테고... 정말 애매하신 상황이되셨겠네요.
  • 유키치 2013/03/14 23:37 #

    노트북 쓰다가 유투브 부족하면 하나 마련해야겠네요 ㅎㅎ

    ...이번주도 노트북 도착할 것 같지 않은게 함정이지만요(이젠 그냥 포기상태입니다 어헣헣)
  • 루루카 2013/03/14 23:40 #

    ... 무슨 모래삽으로 모래 떠다가 실리콘 굽고 있데요? 고생이세요... Y^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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