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 미스테리 살아가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1. 한 주가 무사히 끝났네요...

그런데, 이리저리 따지고보면 사실 이번 주가 중요한 테스트 기간이었음에도 연결되는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지 못해서 헛되이 보낸 시간이 상당히 많았던 것 같네요. 그럼에도 피곤한거 보면... 오늘 낮에는 정말 대놓고 병든 닭놀이 했다지요? 한 주가 무사히 끝났네요... 주말에 좀 푹 자던가 해야겠어요. 주말에도 출근하실 분들도 계실텐데... 다들 힘내세요!!!


2. 범인은 누구일까???

아침에 출근하는데 멀쩡히 켜놨던 시스템들이 다운되어버렸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아침 근무자가 방송을 하려고 부조정실에 들어갔는데, 시스템들이 꺼져있다라나요?

제가 만든 시스템 뿐 아니라 다른 시스템들도 몇 대가 꺼졌다는걸 듣고 '전력 문제인가?' 의심하면서 일단 해당 방송사로 들어갔죠. 이미 다른 시스템 관련된 분들이 오셔서 로그 분석하고 갸우뚱 갸우뚱 하는 상태였답니다. 저도 별거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일단 로그를 살펴는 보자라고 생각하면서 제가 만든 시스템의 로그를 열었는데...

수초 후... "이거 누가 껐네요? 여기 보면 사용자가 정상적으로 종료한거 로그에 남아있어요!"... 라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냈고 그걸 토대로 이리저리 추리해본결과 결국 누군가가 새벽 6시 56분 경에 그 시스템들을 차례대로 주루룩 꺼버렸다는 결론에 도달했죠. 먼저 와서 갸우뚱 거리던 다른 시스템 관련 분은 뭔가 해결의 실마리를 본듯한 감동의 표정(살짝 과장)을 지으며, "로그에 그런거 다 써놓으니 참 좋군요?" 라고 말씀 하셨죠. 로그를 토대로 오른쪽에서 왼쪽 순서로 하나씩 차례대로 껐다는 시스템을 종료한 순서까지도 판단할 수 있었답니다.
 
그럼 범인이 누구일까가 문제인데... 그 시간에는 근무자도 없고... 결국 CCTV 화면을 보기로 했죠. 안타깝게도 뉴스 부조정실 안에는 CCTV 카메라가 없지만 그 앞 복도에 CCTV 카메라가 있기에 그 시간에 그 방에 들어간 사람을 확인하기로 했는데... 마침 CCTV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기에 계속 기다릴 수 없었던 저는 근처에서 일을 볼테니 혹시 필요하면 부르세요. 라고 하고서는 찻길 건너 다른 사이트로 이동했어요. 저희 사무실에도 누가 시스템들을 다 꺼버린것 같다로 보고하고 사건은 그렇게 해결되는 듯 했는데... 몇 시간 후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답니다.

"그 꺼진 시간 전/후 20분사이 그 방에 들어간 사람은 청소 아주머니 밖에 없네요."

그렇다면? 멀쩡한 시스템들을 청소 아주머니가 끈 것일까요? 일단 2편은 다음 주 월요일에 이어서...
(이미 퇴근하셔서 다음 주 월요일날 출근해야 물어볼 수 있답니다.)


3. 내일은 포스팅이 여럿 올라갈 듯...

새로 구매한 책들도 도착했고, Blu-ray도 하나 올꺼고, 읽은 책도 있고... 애니메이션 감상기도 있고... 모처럼 풍성한 포스팅이 있겠네요~


4. 아키에이지... 삼각김밥 이벤트 끝!!!

아아... 노동력!!! 노동력!!! 노동력이 시급합니다!!!


5. 그럼 평온한 밤 즐거운 주말 꿈꾸세요~~~


이만 자러가려는...
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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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Dj 2013/02/01 23:23 #

    1. 한 주동안 고생 정말 많으셨어요!

    2. 방송시설을 청소아주머니가 보통 건드리나.... 라는 작은 의문이 드네요 ㄷㄷ;;

    4. 삼각김밥 이벤트 ㅋㅋㅋ;;;

    5. 편히 주무셔요^^
  • 루루카 2013/02/02 23:03 #

    1. Dj 님도 한 주 고생하셨서요!!!
    2. 요즘은 소프트웨어화 된게 많아서 그냥 보기에 윈도우즈 프로그램 같아 보였을지도요... 물론 아직 아주머니까 끄셨다라고 확인된건 아니지만...
    4. 엉엉엉... 노동력!!!
    5. 편히 주무세요~
  • 셔먼 2013/02/01 23:24 #

    과연 누가 범인일런지...
  • 루루카 2013/02/02 23:04 #

    다들 궁금해한답니다.

    정말 아주머니가 안 끄셨다면, 귀... 귀... 헉!!!
  • 유키치 2013/02/02 01:06 #

    일주일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말은 즐겁게 보내실 수 있기를.
  • 루루카 2013/02/02 23:04 #

    유키치 님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콜드 2013/02/02 04:36 #

    서..설마 아주머니가!!
  • 루루카 2013/02/02 23:05 #

    설마 아주머니께서 끄셨어야지 모두 해피해져요...

    아주머니가 안 끄셨다던가, 책임(...) 추궁 문제로 거짓말이라도 하실 경우...
    정말 다들 복잡한 상황에 빠져든답니다. 모두 함께 고통의 구렁텅이로 다이브하는거죠!
  • 감자나이트 2013/02/02 10:31 #

    우... 움직이지 마! 범인은 이 안에 있다!!
  • 루루카 2013/02/02 23:05 #

    하지만, 이미 다 퇴근하고 나갈 사람은 다 나갔다는게 문제!?
  • 지조자 2013/02/02 12:58 #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해지는군요...
  • 루루카 2013/02/02 23:05 #

    2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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